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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클리프 호텔 앤 네이쳐 ♥ 따뜻한 인피니티풀과 대박 조식 베이힐풀앤빌라에서 걸어서 도착한 히든클리프 호텔 어제 오랜만에 홈트로 클라우디아 쉬퍼 하체운동하면서 와 나..진짜 근력늘었어 ;; 했는데 유산소 체력은 그렇지가 않은지 한시간 반 정도 걸어가는게 너무 힘들었다. 동생이 가방들어줄까 하고 물어봤을 정도 ㅎㅎ 하긴 이 아이는 동아리에서 등산할 때 15kg 가방을 메고 정상까지 올라갈 정도이니 내가 하수다. 체크인은 3시부터라서 일단 가방을 맡기려고 호텔로 갔다. 1월 날씨치고 춥지는 않았지만 찬바람때문에 눈물과 콧물이 주룩주룩 ㅠㅠ 머리는 산발 체크인하는 곳에 이야기하면 작은 표에 이름과 가방의 갯수를 적고 짐을 맡아주신다. 가방을 벗으니 정말 살겠다~!!! ㅋㅋㅋ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로비에서 얼굴에 보습충전하고 다시 나설 채비를 하고 여미지 식물.. 2020. 1. 25.
가장 걷기 힘든 올레길은? 고난이도 올레9코스! 제주올레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전체지도와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중' - 중간난이도이다. 그동안 다리는 아프지만 무난하게 올레코스 끝까지 걷기에 성공했던 경험으로, 어려워봤자 얼마나 어렵겠어 하며~ 올레 9길을 도전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 달려 도착지에 내리니 (마을버스로 한 번 갈아탔다.) 예전에 갔었던 베이힐 풀앤빌라가 나왔다. 아니 버스로 이렇게... 접근성이 좋은 곳이었다니! 베이힐 풀앤빌라 짱좋다. 뭣모르고 갔었을 때도 좋다고 느꼈는데, 알고보니 정말 좋은 곳이었다. ㅎㅎ 거기서 조금 더 걸어 올레9길 출발점으로 가야 했다. 우연히 발견한 이 식당에서 보리밥정식을 먹음. 제육볶음이랑 여러가지 나물 맛있다~! 버스정류장에 '09.. 2019. 10. 5.
사려니숲길이 그렇게 유명하다면서요? 그 이름도 너~무 많이 들어서 익숙한 '사려니숲길'. 참 예쁜 이름이다. 사슴이 떠오르기도 하고? '사려니'는 본래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는 의미의 제주어인 '려니'로 보기도 한다. 오름 정상이 거대한 바윗돌이 돌아가며 사려 있기에 '사려니오름'이라 했다고 하지만 확실치 않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려니 [Saryeoni] 산방산 탄산온천에서 특별한 제주온천을 하고, 아침일찍 일어나 사려니숲길로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렌터카를 하지 않는 여행은 늘 제주의 대중교통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한 번에 가주는 버스가 있으면 정말 땡큐인거다. 두 번에 가 주어도 괜찮고. 제주에서는 택시보다 버스가 훨씬 즐겁다. 어디에서 사람이 내리는지 구경도 하고, 바깥 풍경도 자유롭.. 2019. 10. 5.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 & 산방산에 펜션 제주도까지가서 온천을 한다고? 정말 간다. 힘들게 올레길을 걸은 후 온천과 찜질을 하면 좋겠다는 굳아이디어가 떠올랐다 :) 얼마나 힘들길래? '난이도 상'라고 올레길 홈페이지에 표시된 올레9길을 보며, 올레길이 힘들어봤자 얼마나 힘들겠어? 하고 시작된 여행계획. 제주공항 - 제주올레 9길 시작점으로 버스타고 이동 - 제주올레 9길 종착지까지 걷기 -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 '탄방산에 펜션'에서 짐풀기 - 탄방산 탄산온천에서 온천하고 찜질하며 쉬기 온갖 등산, 올레길 경험으로 나는 걷고 오르는 것에는 자신감이 있었으나!! 올레9길은... 정말.... 한라산이랑 비교하며 걸었다구요. 한라산은 사람이라도 많지... 그리고 화순금 모래 해수욕장은 개장(?)이 끝나 있었다. ㅠㅠ 이렇게 아름다운 날씨.. 2019. 10. 5.
청초수물회, 속초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박 맛집 속초 - 설악산 근처 여행을 하다가 찾은 아주 유명한 물회 맛집 '청초수물회' 유명에서 일부러 찾아간거긴 한데... 이렇게까지 대박규모의 식당은 처음이었다 정말로 ㅠㅠ 주차장도 두 곳 이상인 것 같았고, 사람들이 번호표 뽑고 앞에서 기다리며 우왕좌왕하는게 마치 시장바닥같기도.. 대기번호는 무려 30번째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사람 많은걸 싫어하는 난 그냥 갈까? 고민했지만 이왕에 온거 참고 먹어보기로 했다. 창가 자리는 오션뷰!! 그득그득 채운 사람들... 내가 서울에서 가 본 가장 큰 맛집은 명동교자인데 ㅎㅎ 세상에 마상에 이런 큰 식당도 있구나 감탄; 30팀이나 앞에 있으니까 적어도 10분은 걸릴 것이라 예상하고 한 바퀴 돌았는데 건물 1층에 카페가 있어 이렇게 항구 구경을 할 수 있게 해놓았다.. 2019. 10. 4.
일산 플랜테이션) 드넓은 잔디밭과 카바나(텐트), 가을날의 바베큐(BBQ) 파티♥ 가끔씩 정말정말 캠핑장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을 때가 있다..ㅋㅋ 요즘은 텐트가 없어도 글램핑을 가면 되는데, 글램핑장을 검색해보면 당일로 빌려주는 맘에 드는 곳을 찾는 곳이 또 어렵다. 그냥 BBQ를 하고 싶은데, 1박 숙박 요금에 숯불 이용료까지 내면 (대부분 2만원) 너무 아까우니까.. 이럴 때마다 내가 떠올리는 곳은 고양시 스타필드 인근의 플랜테이션이다. (http://www.theplantation.co.kr/) 예약을 하고 가면 - 네이버 예약도 가능 - 고기와 밥, 과일, 숯불까지 모두 준비해 주니까 아~무것도 챙겨갈 필요가 없다. 맛있게 구워 먹고 푸른 하늘을 보면서 좀 쉬다가, 배드민턴을 치고 한바퀴 돌며 산책을 하고, 입구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딱!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그.. 2019. 10. 2.
[2019.09.23] 우리 앵두가 드디어 건강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았어요. 그동안 병원가는걸 얼마나 미뤄왔는지 모른다. 병원을 너무 무서워하는 고양이가 있는 집사님들은 이 기분을 아실거다. 내 경우에는 앵두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트라우마가 생겨버려서, 정말 못 데려가겠는거다. 옆구리가 볼록하게 나오는데 이게 지방인지 아니면 문제가 생긴것인지,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다는데 나는 미칠듯이 걱정이 되었고 (검진 받은 후 결론: 지방 ㅋ) 건강검진을 받게 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고양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뭘 해주면 좋을지 검색을 했다. 그래서 병원가기 3주 전부터 먹인 질켄과 이 바흐 레스큐 리미디. 선택기준은 부작용이 없고 장기복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 질켄의 경우는 초유성분이라고 한다. 바흐 레스큐 리미디는 하루에 4방울 콧등에 떨어뜨리라는데 통 난리를 쳐서.. 내가 진정.. 2019. 9. 30.
설악산자생식물원, 속초여행 가볼만한 곳 설악산에 처음 가본 후 매력에 흠뻑 빠져서 그 후에도 몇 번 속초에 가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온갖 워터파크에 온천에 호텔에 제대로된 관광지였던 것이다....! 아주 무더웠던 이번 여름, 8월 한창 성수기때라 워터파크 이용료며 호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조금만 참자 비수기를 노리자 했는데 어느새 성수기가 끝나고 9월 말이라니...! 역시 여름휴가에 바캉스를 떠나는 이유가 있는게, 가을이 되니 물놀이갈 생각이 안 난다 ㅎㅎ 설악산 근처를 네이버 지도로 열심히 찾아보니, '설악산 자생식물원'이라는 곳이 있어서 방문하기로 했다. 어떤 사람들은 지루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제주도나 가평이나 식물원이 있으면 꼭! 간다. 한껏 꾸며놓은 아기자기하고 안정된 분위기가 정말 좋기 때문. 제주도 여미지 식물원에 갔던 기억이 .. 2019. 9. 30.
[2019.07] 블로그통계 - 대충실험 '에어컨 제습기능'의 선방.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해서 여행글을 조금씩 올리고, 우리 앵두 이야기도 조금씩 올리고, 얼마전에는 구글 에드센스에서 날아온 핀번호를 입력해 지급을 위한 주소까지 기재했다 ^^ 그냥 재미로 시작했고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거기에 쓴 돈과 시간을 그냥 날리는게 아까워 기록차원에서 시작했는데.. 내가 블로그를 안정적으로 하고 있다니. (안정적으로 하고 있다는 뜻은 꾸준히 성실히 하는게 아니라, 그만두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7월에 에드센스 신청 승인받으려고 엄청 열심히 포스팅할때는 글이 많았는데 ㅋㅋㅋㅋ 지금 보니 8월에는 글을 총 4번 썼더라!? 지금이 8월 중순인데. 거기에 놀라 다시 한 번 나의 블로그를 아껴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통계글을 한 번 써본다. 2019.07 총 방문수 7,660명 올~ 어케 .. 2019. 8. 14.
엠키친앤카페 - 남양주 감성가득한 카페 & 고르곤졸라 피자 맛집 난 여름을 크게 힘들어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이번 여름은 왜 이렇게 힘든걸까? 에어컨을 틀어도 몸에서 열이나는 것처럼 힘들다. 기운이 다 빠져서 흐느적거리며 다닌다.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해도 앞면 유리가 가열되어서 내부 공기까지 뜨겁다. 아무리 기분나쁜 일이 있어도 드라이브는 언제나 즐거웠는데 요새는 차타고 어디 가는것도 고역이다. 속초 여행에 갔다가 그 유명하다는 청초수물회 (주말 점심시간에 완전 시장바닥임. 이 식당이 돈을 쓸어모으고 있음 와;) 를 먹고 오후 2시쯤에 서울로 올라왔다. 처음엔 뻥 뚫린 고속도로였는데 갈수록 차가 막히더니 - 알고보니 사고가 있었음 - 차 안에서 땡볕을 받으며 견디는 꼴이 되었다. 남양주쯤을 지나고 있을 때 화장실도 가고 싶고 안되겠다 싶어 브런치 카.. 2019. 8. 14.
설악산 이후 두 번째 속초여행, 그린라군호텔 인 설악 간단하게 속초에 1박으로 놀러가려고 호텔을 검색해 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호텔들은 성수기라 너무 비쌌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게 설악산을 오르고 싶지는 않고 그냥 호캉스나 즐기려는 생각으로 다시 방문하게 된 속초. 그린라군 호텔 인 설악은 설악산 바로 옆에 있지는 않지만 근처라 그런지 산이 우거진 곳에 위치했다. [지난 번 설악산 등산 때, '켄싱턴스타 호텔 설악' 후기 보기] 켄싱턴스타호텔 설악 - 설악산 근처 가장 가까운 호텔, 2박3일 숙박기 켄싱턴 호텔 Kensington Star Hotel www.kensington.co.kr 전국 명산 등반하기(이 목표는 한라산 이후로 넉다운이 되어 잠정 보류중이라고 한다.. 한라산 가봤으면 다 가본거 아냐??) 를 목표로 야심하게 출발한.. bookshel.. 2019. 8. 12.
서울근교카페 - 광주 작은연못숲 카페 작은연못숲카페는 내가 2년전 쯤에 알게 된 곳이다. 위치는 경기도 광주이고,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좀 더 걸려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간다. 차로 한창 교외느낌이 나는 꼬불꼬불한 길을 올라가다보면 나무로 지은 건물이 보인다. 주차공간은 아주 넓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지만, 여름에는 강한 햇빛과 벌레들 때문에 야외에는 잘 앉지않는다. 이렇게 카페를 숲이 감싸고 있어서 숲카페인 것 같다. 정식이름은 '작은연못숲'이지만 사람들은 '숲카페'라고 많이 부르는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 나도 주소를 알려고 '숲카페'라고 검색을 했는데 잘 나오지 않았었다. 카페 뒷편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예쁜 풍경덕분에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을 스마트폰.. 2019. 8. 1.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올레14코스) 올레14코스를 걸으면 협재해수욕장을 지나게 되어있다. 그리고 협재해수욕장 옆에는 한림공원이 있다. 제주도안에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너무 많다. 제주도 해수욕장들은 바가지도 없는 편이고, 방문객들도 가족단위라 친근하고, 무엇보다 제주의 분위기가 좋은 느낌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어떤 해수욕장에 가면 양아치 분위기가 나는데... ㅋㅋ 호텔이 아무리 좋아도 그런 곳은 싫다. 협재해수욕장은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아서 물 반, 사람 반 이었다. 제주도 해변가는 대부분 깨끗한데, 제주도 TV 프로그램에서 지킴이라는 분들이 엄청난 포대자루를 가지고 매일 트럭 한 가득 해양쓰레기를 치워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협재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을 지나고 나면, 한림공원으로 통하는 길이 보인다. 발이 아파서 여기.. 2019. 8. 1.
물뜰에쉼팡 리조트, 수영장과 치킨 (올레14코스) 정말 이 날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ㅎㅎ 발이 이미 아프고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도, 역주행으로 걷던 올레14-B길을 끝까지 걷고 싶었다. 해안길을 아무리 걸어도 깃발이 안 나오는데, 길을 잘못든걸 모르고 언젠가 나오겠지 하면서 걷다가 틀린 것을 알았다. 그냥 버스를 탈까? 하는 생각이 들던 중, 마침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숙소 근처로 가는 버스가 막 도착하는 것이다. 다섯 정류장 정도를 버스에 앉아서 갔는데, 해가 쨍쨍한 바깥 풍경을 보며 '저길 전부 걸었으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힘들게 도착한 이날의 숙소는 '물뜰에쉼팡 리조트'였다. 네이버 길찾기 어플에 표시된 파란 점이, 카카오 네비의 남은 거리가 점점 줄어들며 드디어 리조트에 도착했다. 마음은 기뻤는데 몸은 천근만근이었다. 올레14-.. 2019. 7. 28.
제주 아길라 호텔, 스파와 룸서비스가 좋은 (올레14코스) 나는 늘 호텔 욕실에 샤워기보다 욕조를 기대한다. 오래된 호텔들은 욕조에 기스(?) 등 낡은 흔적이 나서 좀 찜찜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 사용한 것이라 들어가기 전에 청소하느라 진땀을 빼게 된다. 그래도 그 날 여행의 마무리를 따뜻한 목욕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면 뭔가 빠진 것 같아 아쉽다. 올레14코스에 위치하고, 협재해수욕장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아길라호텔은 발코니 너머 바다를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발에 물집이 나서 신발을 질질 끌며 걷다가 스파를 하니 아주 천국~^^ 좋은걸 알려면 일단 고생을 해봐야 한다는 말이 맞는 걸까요 ㅎㅎㅎㅎ 고생하기 전에 좋은거 알고 미리 감사하는 인생을 살자 룸은 2층으로 배정되었다. 조금 더 고층으로 배정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 201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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