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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페 기 행 137

그리울 땐 제주, 남원바다를 품은 카페 제주는 비가 내린다고 여행을 망치는 그런 곳은 아니다. 이 날 하늘은 껌껌하고 꽤나 굵은비가 내렸다. 평소와는 다른 거센 파도가 조금은 낯설고, 자동차 루프를 때리는 빗소리때문에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한 마디로 죽이는 분위기였다 ㅎㅎㅎ 비오는 날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하기, 아주 멋졌다. '이렇게 비가 오는데 어딜갈까?' 하다 시작된 드라이브인데, 계속 차안에만 있기도 아까운 와중에, 성산에서 서귀포쪽으로 향하다 이 카페를 발견했다. 세찬 파도가 치는 바다는 무섭지만, 제주의 바다는 비바람을 잔뜩 끼고 있는 와중에도 아름다운 것 같다. 맑은 물 색깔과 까만 현무암의 아름다움이 제주 바다를 늘 사랑하게 만든다. 카페 앞에 놓여진 새하얀 두 의자가 비에 젖어 있지 않았다면 오랫동안 파도를 감상했을 텐.. 2019. 7. 4.
제주 애월 스타벅스 DT, 애월 해안도로에 전세낸 듯한 뷰 되도록이면 스타벅스 가기 싫은데, 낯선 곳에서 또 안심하고 갈 수 있는게 스타벅스라서. 처음엔 애월에서 핫하다는 카페에 차로 20분 걸려 힘들게 갔는데 사람만 오지게 많고 왜 이렇게 1층에 화장실 냄새가 나는지 ㅎㅎ 더 어이없는건 담배냄새가 솔솔 나서 보니 출입문 바로 옆이 흡연구역.... 이거 아니지않나? 싶어 바로 나왔다. 결국 오던길에 봤던 스타벅스로 향했는데 이거 무슨 일이야. 정말 뷰가 끝내주는 곳이었다~! 애월 스타벅스는 해안도로에 있어서 2층에 올라가면 통유리로 바다가 보인다. 외부로 나가면 소파에 드러누워 바다를 볼 수도 있다~!! 자그마한 테이블에 음료를 놓고 파도치는 모습과 구름흘러가는 모습을 구경하는 그 맛... 인생의 참맛ㅎㅎ역시 인생은 누리고 살아야 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라.. 2019. 7. 2.
인천 영종도 인스타감성 카페 홈(Home) 저렴하고 착한 가격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다쿠아즈 (1,900원) 로 주말동안 산뜻한 감성을 충천하게 해준 인천 영종도 인스타 감성 카페 홈(Home)을 소개한다. 영종도에 머리식히러 갔다가, 백제원 한정식집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후 들렀던 카페. 입구만 봐도 인테리어을 잘 꾸며놓은게 벌써부터 인스타 감성 뿜뿜한다..ㅋㅋ 원래 인스타는 하지도 않고, 몇몇 인스타 카페들은 탁자도 너무 불편하고 음료는 조금주면서 가격만 비싼 곳이 많다고 한다. 그런곳은 몇 번 가본 적도 없지만, 오늘 처음 방문한 이 곳 홈(home)은 가격도 착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분위기도 좋았다. 예쁜 조명을 달아놓은 입구.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가득해서 앉을 자리가 없었다. 좋은 자리는 다 사람들이 차지 ㅎㅎ 카페는 .. 2019. 6. 30.
북한강 카페 아지오 1011 (Cafe AGIO) - 드라이브, 북한강 바라보며 작업하기 좋은 곳 [북한강 카페 아지오 1101]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011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6-4) 전화: 031-521-6440 영업시간 10:00~24:00 가격대 : 아메리카노 7,000원 / 토마토주스 9,000원 / 순수우유 눈꽃빙수 (1인) 11,000원 / 마르게리따 화덕피자 17,000원 / 까르보나라 파스타 17,000원 등 남양주 양주CC 근처 전망좋은 카페를 소개한다. 몇 년 전에 들렀다가 너무 예뻐서 기억에 남았던 곳인데 이번에 또 들르게 되어 이번에는 포스팅을 해본다. 총 3층이고, 북한강을 바라보며 데이트,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카페 아지오 1011 (Cafe AGIO) 이다. 요새 카페가 하도 많아서 왠만하면 좋다고 잘 안하는데, 여기는 몇 년 전이나 .. 2019. 6. 12.
서울근교카페-갤러리카페 봄 평소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많이 이용하지만 주말이 되면 도심을 벗어나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가서 쉬고 싶어진다. 작은연못숲카페를 종종 가지만, 서울에서 운전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단점이 있어 서울 근교에 갈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고민하는데 정말 생각이 안 나는 거다. 꼭 맛집이나 카페는 어디갈까 고민하면 절대 떠오르지 않거나, 결심하고 막상 가면 별로인데 근처를 지나다가 여기 한 번 가볼까? 하고 들어가면 마음에 드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과천가볼까? 과천에 뭐가 있는데? 서울랜드 아니면 딱히 가본적 없지.. 대화를 하다가 과천 카페를 검색해보니 '갤러리카페 봄'이라는 곳이 나와서 우연히 가게 되었다. 잠실과 양재 주변을 배회(?) 하다가 과천으로. 벽돌건물에 나무간판. 갤러리카페라서 벽에 걸려.. 201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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