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 페 기 행 143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해녀바구니 브런치♥ (오설록티뮤지엄) 제주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한 번에 도착할 수 있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 오설록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다. 공항에서부터 비가 내려서 제주공항안에 있는 올리브영에서 우비를 사고 싶었지만 우산밖에 판매하지 않았다. 나는 가져온 우산을 쓰고 동생은 그냥 패딩에 달려있는 모자를 쓰고 있겠다고 했다.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아서 나중에는 둘 다 모자를 쓰고 다녔다. 비로 촉촉하게 젖어있는 땅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 오설록은 잘 꾸며놓은 공원 같았다. 엄청 넓어서 놀아다니며 산책하기도 아주 좋은 곳이었다. 동백철이어서 여러곳에 동백꽃이 예쁘게 피어있었다. 5분 가량 걸어서 도착한 이니스프리! 건물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유명한 해녀바구니 브런치를 먹을 수 있고 그 옆은 카페이다. 둘 다 이니스프.. 2020. 2. 8. 커피타는 야옹이, 꼭 가보고 싶었는데.. 협재해수욕장 다음에 커피타는 야옹이에서 차 마시고 한림공원 가는게 예정코스였는데 무슨 일인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혹시나 해서 인스타를 봤는데 아무런 공지가 없었다. (나는 원래 인스타를 하지 않지만 검색해보니 사장님이 운영하시길래) 지금 다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화요일이 휴무라고 한다.... .... ㅋㅋ 입구에 써있다면 좋았을텐데 집사로서 그냥 지나치는게 너무 아쉬웠던 커피타는 야옹이.. 이번에는 꼭 가고 싶었는데 날을 잘못잡은 것인가 슬펐다 고양이 레이더가 생긴 것인지 어딜가나 심지어 고속도로를 달리면서도 가까운 언덕에서 달리고 있는 어린고양이를 본 적도 있다. 고보협(고양이보호협회) 후원 가입도 했다. 한달 만원이지만. 불이 다 꺼져있는지 보는데 갑자기 이 치즈냥이가 냐옹거리며 우리에게 다가.. 2020. 2. 6. 서울근교카페 - 광주 작은연못숲 카페 작은연못숲카페는 내가 2년전 쯤에 알게 된 곳이다. 위치는 경기도 광주이고,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좀 더 걸려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간다. 차로 한창 교외느낌이 나는 꼬불꼬불한 길을 올라가다보면 나무로 지은 건물이 보인다. 주차공간은 아주 넓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지만, 여름에는 강한 햇빛과 벌레들 때문에 야외에는 잘 앉지않는다. 이렇게 카페를 숲이 감싸고 있어서 숲카페인 것 같다. 정식이름은 '작은연못숲'이지만 사람들은 '숲카페'라고 많이 부르는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 나도 주소를 알려고 '숲카페'라고 검색을 했는데 잘 나오지 않았었다. 카페 뒷편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예쁜 풍경덕분에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을 스마트폰.. 2019. 8. 1. 인천 영흥도 '뻘다방' - 선재도 해변가에서 모히또를 즐기고 싶다면? 일단 목적지는 대부도였는데, 계속해서 가다보니 영흥도가 나오고 선재도가 나왔다. 대부도는 줄줄이 사탕같은 섬이었던 것이다. 그 와중에 찾은 '뻘다방'. MUD Coffee라는 말은 이미지가 참 이상하게 떠오르지만 해변을 끼고 있어서 그렇게 지은 것 같고 유명한 곳인지 말 그대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다 나가주세요. 저 혼자 좀 즐기고 싶네요. 알록달록한 외관부터 포스가 풍겼다. 들어가면서 감탄했던 내부 ㅋㅋㅋ 나중에 볼 거지만, 사람들은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대부분 앉아있었기에 내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나는 노트북 작업을 할 것이어서 좋은 자리를 찾아 헤맸음. 창문을 열어놓아서 바닷바람이 들어오는건 좋은데, 아무래도 좀 후덥지근했다. 나무바닥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진동이 쿵쿵 .. 2019. 7. 19. 카페비요 - 남양주 덕소삼패 고속도로를 벗어나 발견! 간만에 분위기있는 좋은 카페를 발견했다. 마구 찍어내는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규모가 너무 커서 북적거리지도 않고, 가격이 터무니없는 것도 아닌 아주 잘 꾸며놓아 분위기있는, 남양주에 위치한 '카페비요'다. 춘천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 덕소삼패 고속도로를 지나고 있는데 차가 너무!! 너무!! 막히는데 갈증이 나는거다. 그냥 참아볼까 하다가, 이 교통체증을 버티느니 차라리 한시간동안 벗어나있자 싶어서 일단 덕소삼패를 벗어났다. 카페가 있을거야. 카페가 있을거야. 하고 돌아다니는데 없어보이는 동네였다 ㅠㅠ 그러다 딱 한 곳 딱봐도 정성스럽게 꾸며놓은 카페를 발견했다. 이름도 예쁜 카페비요.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길쭉한 옥수수가 보이는가...? ㅎㅎㅎㅎ 바깥에도 예쁘게 야외 테이블과 노란 파라솔을 설치해 놓았다.. 2019. 7. 19.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 익선동 동백양과점 시작은 제주도 여행에서 이니스프리 카페(?)에 가서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지 못한 아쉬움에서 출발하였다... ㅋㅋ수플레 팬케이크가 대체 뭔데?? 뭐길래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갈까 궁금했다. 지난 제주여행 때 이니스프리인지 오설록에서 운영한다는 카페에가서 수플레 팬케이크를 나도 먹어봐야겠다, 싶었는데 계속해서 성산에서만 머무르는 바람에 가지 못했다. 서울에 와서 아쉬운김에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을 찾아보다가 익선동 '동백양과점'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네이버로 검색했는데 어마어마한 리뷰가 나와서 여긴 대기해야하는 정도의 맛집이구나 예감하고,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 익선동으로 향했다. 한국은 참 좋은 나라다... 아무리 좁다고 하지만 그래도 안가본곳이 남아있고, 안가본 곳 처음 가보려고 해도 차로 몇시간이면 간.. 2019. 7. 11. 그리울 땐 제주, 남원바다를 품은 카페 제주는 비가 내린다고 여행을 망치는 그런 곳은 아니다. 이 날 하늘은 껌껌하고 꽤나 굵은비가 내렸다. 평소와는 다른 거센 파도가 조금은 낯설고, 자동차 루프를 때리는 빗소리때문에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한 마디로 죽이는 분위기였다 ㅎㅎㅎ 비오는 날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하기, 아주 멋졌다. '이렇게 비가 오는데 어딜갈까?' 하다 시작된 드라이브인데, 계속 차안에만 있기도 아까운 와중에, 성산에서 서귀포쪽으로 향하다 이 카페를 발견했다. 세찬 파도가 치는 바다는 무섭지만, 제주의 바다는 비바람을 잔뜩 끼고 있는 와중에도 아름다운 것 같다. 맑은 물 색깔과 까만 현무암의 아름다움이 제주 바다를 늘 사랑하게 만든다. 카페 앞에 놓여진 새하얀 두 의자가 비에 젖어 있지 않았다면 오랫동안 파도를 감상했을 텐.. 2019. 7. 4. 제주 애월 스타벅스 DT, 애월 해안도로에 전세낸 듯한 뷰 되도록이면 스타벅스 가기 싫은데, 낯선 곳에서 또 안심하고 갈 수 있는게 스타벅스라서. 처음엔 애월에서 핫하다는 카페에 차로 20분 걸려 힘들게 갔는데 사람만 오지게 많고 왜 이렇게 1층에 화장실 냄새가 나는지 ㅎㅎ 더 어이없는건 담배냄새가 솔솔 나서 보니 출입문 바로 옆이 흡연구역.... 이거 아니지않나? 싶어 바로 나왔다. 결국 오던길에 봤던 스타벅스로 향했는데 이거 무슨 일이야. 정말 뷰가 끝내주는 곳이었다~! 애월 스타벅스는 해안도로에 있어서 2층에 올라가면 통유리로 바다가 보인다. 외부로 나가면 소파에 드러누워 바다를 볼 수도 있다~!! 자그마한 테이블에 음료를 놓고 파도치는 모습과 구름흘러가는 모습을 구경하는 그 맛... 인생의 참맛ㅎㅎ역시 인생은 누리고 살아야 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라.. 2019. 7. 2. 인천 영종도 인스타감성 카페 홈(Home) 저렴하고 착한 가격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다쿠아즈 (1,900원) 로 주말동안 산뜻한 감성을 충천하게 해준 인천 영종도 인스타 감성 카페 홈(Home)을 소개한다. 영종도에 머리식히러 갔다가, 백제원 한정식집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후 들렀던 카페. 입구만 봐도 인테리어을 잘 꾸며놓은게 벌써부터 인스타 감성 뿜뿜한다..ㅋㅋ 원래 인스타는 하지도 않고, 몇몇 인스타 카페들은 탁자도 너무 불편하고 음료는 조금주면서 가격만 비싼 곳이 많다고 한다. 그런곳은 몇 번 가본 적도 없지만, 오늘 처음 방문한 이 곳 홈(home)은 가격도 착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분위기도 좋았다. 예쁜 조명을 달아놓은 입구.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가득해서 앉을 자리가 없었다. 좋은 자리는 다 사람들이 차지 ㅎㅎ 카페는 .. 2019. 6. 30. 북한강 카페 아지오 1011 (Cafe AGIO) - 드라이브, 북한강 바라보며 작업하기 좋은 곳 [북한강 카페 아지오 1101]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011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6-4) 전화: 031-521-6440 영업시간 10:00~24:00 가격대 : 아메리카노 7,000원 / 토마토주스 9,000원 / 순수우유 눈꽃빙수 (1인) 11,000원 / 마르게리따 화덕피자 17,000원 / 까르보나라 파스타 17,000원 등 남양주 양주CC 근처 전망좋은 카페를 소개한다. 몇 년 전에 들렀다가 너무 예뻐서 기억에 남았던 곳인데 이번에 또 들르게 되어 이번에는 포스팅을 해본다. 총 3층이고, 북한강을 바라보며 데이트,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카페 아지오 1011 (Cafe AGIO) 이다. 요새 카페가 하도 많아서 왠만하면 좋다고 잘 안하는데, 여기는 몇 년 전이나 .. 2019. 6. 12. 서울근교카페-갤러리카페 봄 평소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많이 이용하지만 주말이 되면 도심을 벗어나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가서 쉬고 싶어진다. 작은연못숲카페를 종종 가지만, 서울에서 운전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단점이 있어 서울 근교에 갈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고민하는데 정말 생각이 안 나는 거다. 꼭 맛집이나 카페는 어디갈까 고민하면 절대 떠오르지 않거나, 결심하고 막상 가면 별로인데 근처를 지나다가 여기 한 번 가볼까? 하고 들어가면 마음에 드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과천가볼까? 과천에 뭐가 있는데? 서울랜드 아니면 딱히 가본적 없지.. 대화를 하다가 과천 카페를 검색해보니 '갤러리카페 봄'이라는 곳이 나와서 우연히 가게 되었다. 잠실과 양재 주변을 배회(?) 하다가 과천으로. 벽돌건물에 나무간판. 갤러리카페라서 벽에 걸려.. 2019. 2. 9. 이전 1 ··· 9 10 11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