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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41

갈치는 길어야 제 맛이야,, 모해 통갈치 화덕구이 전문점 (성산일출봉) 성산 근처에 맛집이 있을까 엄청 돌아다녔는데 도저히 마음에 드는 식당이 안 나왔다; 유명한 관광지에는 좋은 식당이 많을 것 같은데 꼭 그렇지도 않음. 어디서 들은바로는 제주도민들은 관광지 근처 식당 안 간다고 함. 배고파서 쓰러질때쯤 발견한 이 집은 내 인생 통틀어 가장 맛있는 갈치를 먹은 곳~! 통갈치를 화덕에 구워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다는, '모해 통갈치 화덕구이 전문점' 당연히 통갈치는 먹어줘야 하고, 너무나 배가 고팠기에 갈치조림과 무슨 고기볶음이 나오는 세트를 같이 시켰다. 모든 메뉴가 한꺼번에 나왔는데, 밑반찬이 너무 맛있었다~ ㅠㅠ 특히 호박죽.. 살면서 먹어본 호박죽 중에 가장 달콤하고 진한 맛이었다. 샐러드는 드레싱이 맛있었고, 김치나 젓갈류의 반찬들은 정갈하고 아주 깔끔했다. 통갈치.. 2019. 7. 7.
문어아저씨, 이른 아침 성산일출봉을 배회하다가.. 비가와서 안개가 끼니 성산일출봉이 반만보였다...ㅎㅎ 신비로워라 크으 오전 11시 40분까지 공항에 도착해야 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 보내는 것이 아까워 가까운 성산일출봉을 가기로 했다 :D 이번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휘닉스 제주 아일랜드(섭지코지)'이다. 성산일출봉과 무지 가까워서 렌터카로 10분정도 걸려 도착했다. 이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몸이 무겁고, 비와 안개로 축축할 것을 생각하니 성산일출봉을 오르기가 좀 망설여졌다. 게다가 샌달을 신고 있었어서... 결국 생략하고,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아침 8시경이어서 오픈한 식당이 별로 없었다. 성산일출봉 근처를 돌다가 찾은 '문어아저씨'. 짜장과 짬뽕을 한다고 하는데 완전 중국집도 아니고 문어가 들어간다니 맛있어 보여 여기로 선택했다~.. 2019. 7. 7.
제주 애월 스타벅스 DT, 애월 해안도로에 전세낸 듯한 뷰 되도록이면 스타벅스 가기 싫은데, 낯선 곳에서 또 안심하고 갈 수 있는게 스타벅스라서. 처음엔 애월에서 핫하다는 카페에 차로 20분 걸려 힘들게 갔는데 사람만 오지게 많고 왜 이렇게 1층에 화장실 냄새가 나는지 ㅎㅎ 더 어이없는건 담배냄새가 솔솔 나서 보니 출입문 바로 옆이 흡연구역.... 이거 아니지않나? 싶어 바로 나왔다. 결국 오던길에 봤던 스타벅스로 향했는데 이거 무슨 일이야. 정말 뷰가 끝내주는 곳이었다~! 애월 스타벅스는 해안도로에 있어서 2층에 올라가면 통유리로 바다가 보인다. 외부로 나가면 소파에 드러누워 바다를 볼 수도 있다~!! 자그마한 테이블에 음료를 놓고 파도치는 모습과 구름흘러가는 모습을 구경하는 그 맛... 인생의 참맛ㅎㅎ역시 인생은 누리고 살아야 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라.. 2019. 7. 2.
애월바다에서 먹는 해물라면맛 꿀맛 ♥ 제주와 함께라면 업무상 떠난 여행이지만, (말하자면 출장) 좀 일찍 도착해 온갖 예쁜 카페들로 가득하다는 애월에 가보기로 했다. - 이러려고 제주도에서 워크샵하는거잖아요? -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새벽6시까지 도착해야 했는데.... :) 새벽에 늦게 자는게 습관이 되어버린 나는, 4시에 일어날 생각을 하니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고 결국 이것저것 하다가 밤을 꼴딱새고 공항으로 향했다. 그리고 나서 또 해안가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일을했다는 사실 -.- 약간은 멍한 상태로 애월에 도착했는데, 날씨는 그다지 화창하지 않았다. 이제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되려는지 비가 이틀에 한 번 꼴로 온다고 했다. 특히 서귀포는 비가 많이 온다고. 그래서 보정을 했는데도 사진이 흐리다. 엄장해안길 (해안누리길)이라는 곳에서는, 대학생들이 .. 2019. 6. 28.
제주 올레 8코스, 이제는 익숙해진 그 길 ♥ 이 날은 날씨도 우중충하고 습도도 높았다. 그 전날 한라산 등반의 여파로 온 몸이 찌뿌둥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지루한 산길을 걷다가 올레길을 걸으니 착한 평지가 많아 발이 편했다~^^ 이렇게 멋진 주상절리도 보고.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쉽... 올레8코스를 시작점부터 걸은건 아니고, 여기서부터 시작했다. 종아리 근육통 때문에 열심히 스트레칭하고, 한라봉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걸었다. 주상절리에서 입장료를 받아서 좀 황당했다; 올레 8코스의 길이는 총 18.8km. 몸이 피곤하니까... 바다를 보면서 정말 기분좋게 걷고 싶었는데 우울했다 ㅠㅠ 여행까지 와서 우울이라니 이게 무슨 일이람. 올레8코스의 논짓물. 이 곳은 예전에 자전거 여행을 했을 때 와본 적이 있다. 올레길 걸을 때 파란 표시를 따라가면 .. 2019.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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