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테이 인 성산은 내가 살면서 가본 숙소들 중 가장 저렴한 곳이다 ㅋㅋㅋㅋ 1박 무려 (4만원에 가까운) 3만원대에 결제했으니까!! 위치는 성산, 섭지코지 입구 근처에 있다. 여행중인데 여행자금을 아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정말 가성비 갑 ㅎㅎㅎㅎ
비오는 날이라 엄청 우중충하다~ 외관은 이렇게 작은 4개 정도가 붙어있고, 왼쪽은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데 소소한 과자 등 간식들을 판매했다. 주차공간은 넓직하고, 신축을 했는지 깔끔한 편이다. 자동차가 들어오는 입구는 밤이 되면 예쁘게 조명도 켜진다 ㅋㅋ
나는 이 곳 4번 건물에 숙소가 배정되었다.
짜잔~~^^ 방은 잘 정돈되어 있었고, 침대도 나름대로 편안하고 깨끗한 편이었다. 사진에 찍지 못한 오른쪽에는 커다란 TV가 있었다. 커튼 너머는 그냥 숲? 뷰인데, 공사중인지 모래가 잔뜩 쌓여있는게 모여서 좀 아쉬웠지만, 1박 금액을 생각하면 아무 불만이 없는게 맞았다 ㅋㅋㅋㅋㅋㅋ아마 4번 건물말고 1번 쪽으로 갔으면 푸른 풍경만 보이지 않았을까?
어느 호텔이나 제공되는 생수와 인스턴트 커피와 종이컵 ^^ 왼편은 화장실이었고, 신발장이며 옷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선반 아래 쪽. 수건은 충분했고 신발은 화장실 신발처럼 보이지만 실내화로 이용하라는 것 같았다. 내 기억으로는 화장실 슬리퍼는 따로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화장실에 어메니티 대신에, 공용 샴푸/바디워시/치약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남과 같이 쓰는게 싫어서 근처 편의점에 가서 일회용 세면세트를 구입했다. 자동차로 조금만 나가면 과일가게도 있고 편의점도 많다!^^ 과일가게에 들르지 못한게 아쉽다 ㅠㅠ 제주안에서 구매해서 먹는 한라봉이며 귤 얼마나 맛있을까!? 내가 갔을때는 너무 밤이라.. 영업이 끝나 있었다.
여기가 복도인데, 이렇게 오른편에 방 세개 왼편에 방세개정도 있다고 보면 된다. 아주 자그마하고 아담한 곳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대부분 좋은 곳에서 잤는데 이번에는 아주 가성비 끝내주는 곳에서 돈을 아꼈다. ㅋㅋ 소감은 당연히 호텔만큼의 퀄리티는 기대할 수 없지만 하룻밤 씻고 자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 커플도 보이고 대학생 친구들도 있었다. 나도 대학생일 때 친구랑 여행와서 돈을 아끼겠다고 제주시 모텔에서 잤던 적이 있는데, 그런 모텔보다 훨씬 좋았다. 에어컨도 잘 나오고 방음도 잘 되고. 체크아웃은 셀프체크아웃이라고 되어 있어서 그냥 키를 카운터에 두고 나왔다.
성산쪽에 그다지 확 끌리는 호텔이 없어서 가성비로 가자!! 큰 맘 먹고 결정한 호텔이었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D
제주시 성산/ 섭지코지 근처에서 가성비 넘치는 호텔을 찾고 있다면 '제주스테이 인 성산'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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