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틈새시장(?)을 대놓고 개척한 제주도 허브동산. 너~무 사진이 많아서 아예 포스팅을 나누어서 하기로 했음. 야간에 가니까 벌레우는 소리도 들리고, 운치있고, 허브향도 더 잘 음미할 수 있어서 비싼 입장료에도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민트종류가 이렇게 많았다니 ^^
허브들은 하나같이 이름이 어려워.
진심이야...?
진심이야...?(2)
산딸기 :D
큰 평수는 아니지만 하나하나 깨알처럼 심어져 있는 허브들을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실내정원 :)
허브동산에 와본게 이번이 두번째인데, 풍차가 있는줄 몰랐다. 이 풍차는 직접 올라가서 허브동산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
밤이라 무섭고 보이지도 않았지만, 후래쉬를 켜고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비오는 날이라 계단이 젖어있기도 했지만 열심히 올라갔음.ㅎㅎ
흔들린 사진... 이렇게 계단을 올라간 다음 일자 사다리도 올라간다.
짜짠 -! 다 올라가고나면 이런 풍경이 ♥
아무것도 안 보이고 무서워서 빨리 내려왔다.ㅋㅋㅋ 어둠속에 서있는 풍차. 얼핏 보면 그냥 시설물로 보이는데, 올라갈 수 있는 시설이라는 걸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정말 정성스럽게 만든 곳.
그 다음 연인의 숲. 허브동산은 일출랜드처럼 수국밭(?)을 조성해놓아서 사진을 따로 올리고 싶었는데, 수국들로 가득찼던 곳이 연인의 숲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ㅠㅠ 수국이 말 그대로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때로는 거대해서, 길을 막을 정도였음. ㅋㅋㅋ
사진으로 보니 그 때의 감동이 새록새록
이슬비가 내려서 비옷을 입고 돌아다녔는데, 움직임은 좀 불편했지만 비 맞은 수국은 조금 더 싱그러운 향이 났다.
이 때도 허브동산이 좋다는 건 느꼈는데,
지금와서 다시 보니 내가 이런곳에 갔었나 뭉클한 기분이 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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