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씨어터 ♥ 남양주 넓은 잔디와 정원을 품은 북한강 뷰 카페

베이커리 씨어터

네비 주소: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2696번길 4-15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6-8)

전화번호: 031-559-7488

영업시간: 10:00~23:00

베이커리 씨어터 네비를 찍고, 딱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좀 허름한 까만 건물이 있어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작고 인터넷에서 보던것과 다른데 ㅠㅠ 하며 갈까...? 다른데로 갈까...?

고민하다가 주차를 하고 가까이 가보니. 그 건물은 베이커리 씨어터가 아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안쪽으로 들어오라고 현수막을 붙여놨을 뿐.

그리고 좀 더 안으로 걸어들어가자 돌하르방과 함께 너무 쾌청한 잔디밭이 펼쳐졌고 여기가 베이커리 씨어터구나!!

신나서 성큼성큼 안으로 걸어들어갔지요

 

대너리스 ♥ 북한강이 보이는 남양주 넓은 카페

맑은 가을날씨와 함께,

좁다랗게 만들어놓은 산책길조차도 너무 내 마음을 들뜨게 했던 이 날.

이 곳이 아름다워서였는지, 내 마음이 지쳐있어서였는지, 오히려 행복을 느낄만큼 마음이 여유로워서였는지. 

 

모두 아니고, 잘못 찾아온 줄 알았는데 내 생각보다 좋은 곳이였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났다.

얼마나 넓은지, 넓은 잔디밭 주변의 산책로에는 정자와 조각품들, 사진찍기 좋은 곳들이 가득하고

시야가 탁 트인 산 가운데는 북한강이 흐르고 있어서

사람들은 북한강 주변의 테이블에 앉아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ㅎㅎㅎㅎㅎㅎㅎ) 가을날씨를 즐기고 있었지요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좁았다. 사람이 많은 것을 감안해도 넓은 카페는 아니였슴당.

그리고 내가 옷을 춥게 입어서 약간 심란한 상태이기도 했는데

편한 좌석들이 별로 없어보였다. 뷰는 좋지만, 편하게 오래 앉아있을만한 카페는 개인적으로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빔프로젝트에 뭔가 상영되고 있었음.

음 ㅠㅠ 추워보여서 앉기가 좀 그러네... 하하 

요것때문에 베이커리 씨어터인가?

베이커리 카페라서 빵은 참 많았다. 종류가 많고 완~전 먹음직스러워 보였음.

악마의 유혹이라는 빵은 인기가 많은지 1인당 1개씩 사라고하네! 

인기가 많아서 다른 사람도 먹어보게 하려고? 아니면 당이 너무 많아서? ㅎ_ㅎ 

요즘 당뇨병에 대해 배우고 있어서 이런 생각도 드네 ㅋㅋㅋ

베이커리 씨어터는 곳곳에 숨어있는 좌석이 많은 카페다.

여기는 2층인데 왼쪽 유리문을 통해서도 야외 테라스로 나갈수가 있고 옥상도 좌석이 있다.

바로 옆 건물은 스튜디오인 것 같았다. 

이게 바로 유우명한 포토스팟! 옥상에서 북한강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찰칵 할 수 있는 곳

물론 사람들로 그득그득하여 좋은 자리는 다 차 있어서 앉을수가 없었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언제부터 이렇게 유명했던 곳입니까 

베이커리 씨어터만큼 사람이 많았던 곳은, 하안동 명장시대랑 새로생긴 양평 스타벅스 DT 정도?

양평 스타벅스 DT는 도로에 길게 줄선 것 보고 아예 들어가지도 않고 포기했지만

광명 하안동 베이커리, 유명한 빵집 명장시대

위에서 내려다보니 조경이 얼마나 뛰어난지 더 느낄 수 있었던.

산책로가 엄~청 넓어서 카페가 아니라 작은 테마파크 수준이었다. 입장료 받고도 이거보다 못한 수목원도 많은데... 

어르신들도 많고, 아이들이랑 같이 온 가족들도 많아서 사진찍느라 아주 신난 애기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포천 나남 수목원, 사람없어 거리두기 할 수 있는 곳?! (허브아일랜드 매주 수요일 휴무)

조금만 더 따뜻하게 입었더라면... 맘껏 여길 걸어다녔을텐데!

아니 지금 살색 스타킹 신으면 안되는 계절인가요? 

춥고 아무리 걸어도 야외 빈자리를 찾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북한강 뷰 자리도 다 꽉꽉 정자도 꽉꽉)

들어가버렸더랫다..... 이 좋은 날씨에 좀 아깝다!! 

여기에 불 들어오면... 허브공원에서 많이 보던 장식 아녀? ㅎㅎㅎㅎㅎㅎㅎ 

전국의 멋진 허브공원을 찾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이나 포천 허브아일랜드같은 곳이유

제주도에 몇 개 있는데 못가고, 국내는 많이 다녀본 것 같아서.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는 중이다. 스몰여행에 미쳐부렀으.

 

제주 허브동산, 야간개장때 방문한 조명가득 빛가든

태안 천리포 수목원 ♥ 바다가 보이는 수목원

서울 근교 파주 벽초지 수목원 가을꽃 힐링기간 ♥

 

곳곳에 난 길들을 잘 찾아 돌아다니면 운좋게 빈 좌석을 발견할수도 있다능 ㅋ

별거 아닌 길도 예뻐서 마음을 빼앗기고 찰칵찰칵 나의 핸드폰은 바쁘다

1년만에 보는 색깔이 살아있는 수국.

이 블로그 첫화면에 있는 보라색 수국은 제주도에서 찍은건데 정말 오랜만이다. 

바로 여기지롱. ▼ 제주도가 그립다... 근데 나 제주도 유명한 관광지는 이제 다 가본 것 같아 

제주 성산 일출랜드, 비오는 날 구경하기

엄~청 넓은데 엄~청 사람도 많은 남양주 베이커리 씨어터.

운 좋게 자리를 잡은 이들을 부러워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파라솔, 텐트안에 들어가면 햇빛을 피할 수 있지롱

실내에 앉아서 대화만 하기엔 아까운 이 곳

잔디밭과 북한강 구경하며 머리식히고, 산책로 돌아다니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 남기기에 참 좋은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