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숨 ♥ 포천 자연을 닮은 힐링공간

 

카페숨

네비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735

전화번호: 031-542-1449

영업시간: 11:00~19:00 (★일찍 마감함 주의)

카페숨에서 찍은 베스트샷 :)

한라봉 케이크와 뒷산의 조화. 쟁반들고 찍은 것임 ㅎㅎㅎ

포천을 한참 다니던 때

카페숨이라는 곳을 찾아갔더랫다

포천 나남 수목원, 사람없어 거리두기 할 수 있는 곳?! (허브아일랜드 매주 수요일 휴무)

너무.너무.너무. 아쉬운 것

사진만으로는 이 곳의 분위기를 담을 수 없다는 것

한마디로 피톤치드 향 날 것 같은 공간이다. 넓고 깨끗하고 자연이랑 가깝고 힐링되고. 

유명한 곳인지 사람들도 계속 찾아옴.

한라봉 케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역시 내가 먹고싶으면 남도 먹고 싶은 법.

망설이다 다시 보니 남은게 없어서 오늘은 못먹나보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또 올라와 있어서 바로 주문 ㅎㅎ

이쪽은 오른쪽에 있는 넓은 곳인데, 이름은 더 힐링 존.

별거는 없고, 소근소근 하며 힐링하라는 곳이다.

큰소리를 내는 대화도 안되고, 소리끌면서 탁자나 의자 끄는 것도 금지.

그런데 의자가 두개씩만 붙어있어서 일행당 두명씩만 이용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이용할 수 있어서 빨리 간 우리는 왼쪽 편으로 자리를 잡고 2시까지 기다리자 했지만

집중이 너무 잘 되어서 여기로 이동할 필요가 없었다 ㅎㅎ

야외 공간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웠던 카페숨

이 날의 느낌을 그대로 보여주는 가을햇살을 받아 더욱 노오란 꽃 

왼쪽 공간에서 오른쪽 힐링존으로 가는 곳, 식물원 처럼 조경을 잘 해 놓았다.

눈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힐링공간, 카페숨. 

나무바닥과 높은 천장, 서늘하고 시원하지만 아늑하고 또 편안한 느낌의 공간

곳곳으로 숨어들어가면 이렇게 분리된 공간과, 2층에도 자리가 있다. 

특이하게도 이렇게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준다. 덕분인지 음료값은 비싸다.

허니레몬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떼.

옆 테이블을 보니 훨씬 큰 텀블러가 있어서 '혹시 어떤 음료 주문하셨나요? 사이즈업 하셨나요?" 물어봄 ㅋㅋㅋㅋㅋ

말차가 들어간 음료를 시키셨다고 친절하게 대답해주셨다 ㅎㅎㅎ 

저 텀블러는 한참 유행이지난 디자인이긴 하지만 또 간편하고 가벼워서, 요가갈 때 물병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일반 텀블러는 좀 무겁고 커서, 요가매트랑 같이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려면 번거로운데 이건 가벼워서 좋다. 

위에 있는 새콤한 쨈 같은 부분이 맛있었던 한라봉 케이크 ♥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포천에 있는 카페들 중 몇몇은 마감시간이 좀 빠른 것 같았다.

여기도 마감할 때가 되니까 더이상 케이크를 꺼내지 않고 남아있는 것만 파는 모습을 보았다.

내가 앉았던 출입구 쪽 자리.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며 왠지 쳐다보는 것 같았지만 출입구가 그렇지 뭐 ㅎㅎㅎ

바깥 통유리로 산이 보이고 왼쪽에 있는 스피커에서는 끊임없이 재즈나 성악 등 감각적인 노래가 흘러나와서

하기싫은 공부를 하면서 너무 좋았더랫다. 

한참 집중하다가 머리아프면 이렇게 바깥으로 나와 산책도 하고.

아름답게 기와로 꾸며놓은 산책로. breath in soom 이라는 말처럼 

지쳐있던 마음을 회복시켜주는 포천 카페숨.

한가롭게 거닐고, 사진도 찍는 공간

이게 뭐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장실 앞에 있는 돌인데

수도를 연결해서 물이 나온다 ㅋㅋㅋㅋㅋ 근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것도 그 근처엔가 ㅎ

 

일요일, 월요일 요가를 많이 하다 보니까 수련할 때는 너무 활기차고 좋은데

그 다음날부터 컨디션이 저조하다. 오늘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고 컨디션이 좋지않나 했더니, 

생각해보니 요가를 많이 한 다음날 늘 그랫던 것 같다.

또 한가지는, 체지방이 빠지고 있다는 증거로 면역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는 등의 증상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맞는 것 같다. 이 때 몸이 좀 이상하다? 잘 챙겨먹어야겠다하도 많이 먹으면 살빠지는 효과를 볼 수 없겠지 ㅎㅎㅎ

포스팅하다가 갑자기 머리아프고 기운없어져서 ㅠㅠ 

제대로 못 쓴 것 같지만, 포천 카페숨 또 가고 싶은 그런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