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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커피 YELO COFFEE ♥ 일산 공부하기 좋은 식물원 카페

by 코코크러쉬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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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커피 YELO COFFEE

네비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통일로1267번길 144-30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 905)

전화번호: 031-921-2292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솔직히 여기 나만 알고 싶었는데... 방문자수는 하루 100명 정도지만, 내 블로그보고 가는 사람 있는거 아니야?! 

앞으로 나의 작업공간으로 삼기로 한 일산 옐로커피 ♥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했을 때 내가 지금까지 다녀본 카페들중에 TOP 5 안에 든다!

보물같은 나의(?) 카페 옐로커피. 발렛파킹 아저씨조차 친절했던 곳. 

솔직히 일산 카페 유명한 곳 많은데, 옐로커피는 검색을 통해 서울과 가까운 편이라 네비를 찍고 출발했지만

 

일산 플랜테이션) 드넓은 잔디밭과 카바나(텐트), 가을날의 바베큐(BBQ) 파티♥

가끔씩 정말정말 캠핑장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을 때가 있다..ㅋㅋ 요즘은 텐트가 없어도 글램핑을 가면 되는데, 글램핑장을 검색해보면 당일로 빌려주는 맘에 드는 곳을 찾는 곳이 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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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할수록 어째.... 철공소 같아 보이는 건물들과 컨테이너 박스들? 이런 산업밀집지역 같아서

아니 이러다가 언제 카페가 나오나 궁금해지는 동네였다. 

가다가 경운기도 만나고 ㅎㅎㅎㅎㅎ 참 인적이 드문, 깊게 들어가야하는 카페였다.

그게 옐로커피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꼭꼭 숨어서 찾아가야지만 만날 수 있는 멋진 공간이니까.

약간은 경기도 광주 작은연못숲카페 같기도 하다.

 

 

서울근교카페 - 광주 작은연못숲 카페

작은연못숲카페는 내가 2년전 쯤에 알게 된 곳이다. 위치는 경기도 광주이고,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좀 더 걸려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간다. 차로 한창 교외느낌이 나는 꼬불꼬불한 길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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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란 파라솔에, 꽃시장에 가야 볼 수 있을듯한 미니화분들이 

가을햇살 받으며 날 반겨준다 :) 옹기종기모여 예쁘기도 하지. 

겉으로 보기에도 예쁘지만 ! 안으로 들어가면 훨씬 넓고 깨끗하고 쾌적한 옐로커피 

두구두구두구두구

상상하지 못했던 미칠듯이 넓은 여백의 미에

저기 저 대나무들 

들어오자마자 '너무 잘 찾아왔잖아 ㅠㅠ' 

넓고 사람 많은 카페들, 테이블 따닥따닥 붙여놔서 무슨 시장바닥처럼 만들어놓고 커피는 비싸고

이런곳들 진짜 어쩔 수 없이 찾아가긴했지만 시간을 보내기가 싫은데

옐로커피는 정말 예술을 아는 사람이 만든거다.... 이거보고 사람들 많아지면 안 되는데!! 

 

파주 앤드테라스 ♥ 채광이 완벽한 식물원 카페. 엄청 넓어서 100명 들어가도 되겠다!

앤드테라스 파주점 주소: 경기 파주시 오도로 91 (오도동 216-1) 전화번호: 031-937-8612 영업시간: 10:00~22:00 파주에는 힙한 카페들이 엄청나게 많이 모여있지만 이 날은 '식물원 카페'로 검색해서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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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안다는 증거 (2)

카운터랑 가까운 대형 테이블인데, 이렇게 한 가운데 다육이(?) 가 심어져 있는 것이다. ;;;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 감각 뭐지요? 왜 날 감동시키는건데...여긴 카페가 아냐 식물 예술 갤러리야..... 

근데 저렇게 생긴아이들 다육이라고 부르는건 알겠는데, 다육이가 뭔지 나는 모른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맛있는 빵들

맘에 드는거 하나 더 나옴. 

빵을 이렇게 덮어놔야지!!!!!!! 코로나도 그렇고 먼지가 쌓일수도 있는데 뚜껑 훤히 열어놓는 집들 너무 많구요

나는 다이어트를 하느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떼만 먹었지만. 

채광이며 기가막힌 이 곳의 인테리어 때문인지, 사진 동호회로 보이는 사람들이

비싼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하고 있었다.

행복해보였다.... 동아리 사람들끼리 나와서 서로 찍어주고 편집도 하고. 

원래같으면 왕짜증이 났겠지만, 카페가 넓어서 (미칠듯한 여백의 미) 방해받는 느낌이 크지 않아

힐끗힐끗 보며 구경을 했다. 

화장실쪽에 이렇게 심어놓은 식물들,,

그냥 식물이라서 이쁜거 아니고 저 검정색 울타리랑 회색 화분들의 배치가 기가막힌게

예술적인 뭔가가 있다는 세 번째 증거.

소파를 비스듬히 배치한 것도 짱임

 

예전에 제주도 갔을 때 인테리어가 너무 특별해서

사장님께 혹시 미대나오셨냐고 물어봤는데, 그렇다구 하셨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때는 캔에 담아주는 커피가 유명하지 않았을 때인데, 

테이크아웃 해달라니까 캔에 완전 새커피처럼 담아주셨지.... 

아직도 그 카페 거기에 있을까? ㅠㅠㅠㅠㅠㅠ 망할 코로나. 

이상한 신발신고 올레길 걷다가 물집생겼을 때, 날 쉬게해 준 고마운 카페인데. 

 

좌석들 하나하나에 이렇게 화분들이 놓여 있었고

저 검정색 테이블은 두명이 앉아 노트북을 하기에는 조금 작지만

대화하기에는 충분, 아담하고 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여기는 딱 들어왔을 때 입구.

공기청정기와, 정성스럽게 관리해주어야 이렇게 건강할 것만 같은 초록 화분들

사랑스럽지요 

그리고 이거 뭐냐 ㅠㅠ

진짜 없는게 없다니까..... 정말 얘네를 키우기 위해서 놓은 거겠지만

이 아이템 (?) 하나에 공간이 너무 특별해졌다. 하나 사서 집에서 뭔가 키우고 싶다고 난리난리 ㅋㅋㅋㅋ

마치 제주도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갔을 때, 직원이 카운터 및에서 직접 허브 채취하던걸 본 충격이랑 비슷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해녀바구니 브런치♥ (오설록티뮤지엄)

제주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한 번에 도착할 수 있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 오설록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다. 공항에서부터 비가 내려서 제주공항안에 있는 올리브영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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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에 식수대(?)를 아래를 보면 담요가 준비되어 있어서

아주 포근하게 덮고 있을 수 있었다. 진짜 센스 대박이지요 ♥

공부하다가 머리아파서 잠깐 나온 옐로커피의 정원 (!) 

날씨가 좋았던 탓일까?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는 이 곳

반려동물 (이래봤자 강아지겠지만) 을 위한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

꽤 넓다 ! 펫존 출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되지만, 이 날은 어떤 강아지도 없었다는

여기가 펫존. 그늘도 있겠다! 밖이 더 좋은 사람은 여기서 가을공기 마시며 커피마실수 있다. 

겨울이 되면 이거 틀어주나요?!?!?!?!? 

벽난로 앞자리 내꺼 찜!!!!! 

너무 좋아 자꾸자꾸 사진을 찍게되었던 옐로커피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없는 옐로커피

나는 저 벽면에 앉았는데, 바깥 초록 풍경이 보이는게 너무 좋았지만

사람들을 등지고 있어서 왠지 사람들이 내 노트북을 한번씩 보고가는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같이 있었던 이 아이 (요것도... 다육이인가요?!)

이 화분덕분에 옐로커피에서 보낸 몇 시간이 더 행복했다. 

라떼가 아주 고소~해서 맛있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약간의 산미가 있었다.

나는 원래 신맛보다 초콜릿향 더 좋아하는데 옐로커피는 용서 ㅋ

이렇게 대나무를 심으니까, 적적할 수 있는 공간이 이렇게 변하지요.

한 때 행주산성의 파스토랄에 엄청 많이갔었는데 옐로커피도 그렇게 나의 사랑하는 공간으로 삼을 것 같다.

사람도 별로 없고, 넓고, 식물원 같은 모든 것이 완벽한 공간.

옐로커피는 사랑입니다....♥ (홍보아님 받은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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