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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블로그통계 - 사람들은 내 블로그에 왜 들어올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깨작거리던게 2~3월이고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5월부터인 것 같다. 블로그를 만들긴했는데 네이버 블로그처럼 일상글을 막 쓰기에는 아직 포맷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냥 방치해 두었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좀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예전에 초대장을 받아야만 개설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 훨씬 나아졌음. 5월에 접어들게 되면서 팍팍한 일상에 무기력해지고 힘이 들어, 한 달에 두번은 여행을 가자고 마음먹었다. 여행갈 생각하면서 일상을 좀 견뎌보려고. 인생을 한 번 사니까 좀 즐기자는 YOLO와는 거리가 멀다. 젊은이들의 소비를 조장하는 YOLO라는 개념을 난 싫어한다. 그 이후로 여행사진들과 후기를 포스팅하고 이전에 갔던 곳들도 하나하나 기록하기로 마음먹었다. 원래 좋은 건 .. 2019. 6. 21.
(5분실험) 에어컨의 제습기능은 정말 작동을 할까? 여름이 왔다. 아니 오고 있다. 겨울에는 습도가 너무 낮아서 일어나서 얼굴을 쓸어보면 건조함에 놀라 입이 벌어질 정도였다. 습도를 확인하면 측정할 수 있는 습도 이하라 아예 표시가 안 되었었다. 요즘은 60이 넘어 있다 ; 제습제를 사서 여기저기 배치했더니 친구 왈, 그러지 말고 에어컨의 제습기능을 쓰란다. 나는 에어컨의 제습기능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과연 에어컨이라는게 냉방기능이 아닌 제습기능을 제대로 해줄 수 있을 것인가? 단지 상술이 아닌가? 그래서 간단하게 실험을 해 보았다. 뒷 배경에 카카오 미니. 지금은 라이언 덕후지만 예전에는 어피치 덕후였다. 오른쪽에 BOSE 스피커. 맨 앞에는 이번 실험에 도움을 줄 온도계이자 습도계. 온도 26.8도, 습도 61. 온도가 시원해서 그렇게 불쾌한 정도.. 2019. 6. 21.
구글 에드센스 신청에서 떨어진 후기 어마어마하게 황당한 일을 겪었다. 구글 에드센스 신청에서 떨어졌다. 티스토리 블로그 html 할줄 모르는 사람들은 스킨편집도 어렵고 내가 예전에 했던 네이버 블로그는 엄청 쉽고 간편하다. (떨어진 이후 빡혀서 pro 네이버 블로그 됨) 하도 여행을 많이다녀서 호텔이며 식당에 돈쓰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게 아까워서 블로그에 기록좀 해보려다가 그래도 용돈좀 벌어볼까 싶어서 에드센스하기 좋다는 티스토리 한건데. 스킨편집 한 번 할 때마다 짜증난다. 내가 하나하나 여행다니고 일부러 사진도 편집해서 올리고 글도 1000자 이상썼는데 '가치 있는 인벤토리: 콘텐츠 없음' 이란다. 내가 어디서 퍼온사진을 쓴것도 아니고 일부러 키워드 유입시킬라고 같은 말만 반복하고 그런것도 아닌데 어이없는 robot 놈 ㅋ 내 블로.. 2019. 6. 21.
설악산 탐방기 ② 울산바위 둘째 날은 비온 후 아주 쨍쨍하고 좋은 날씨였다. 몸이 탈까봐 선크림을 단단히 바르고, 모자도 썼다. 설악산은 울산바위가 전부라고 할 정도로 절경이 끝내준다고 해서, 7시에 조식을 먹고 준비를 마치고 8시부터 산행에 나섰다. 참고로 조식은 내가 묵었던 호텔 '켄싱턴스타호텔 설악' 이었는데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괜찮은 편이었다. 2019/06/16 - [여 행 일 지] - 켄싱턴스타호텔 설악 - 설악산 근처 가장 가까운 호텔, 2박3일 숙박기 켄싱턴스타호텔 설악 - 설악산 근처 가장 가까운 호텔, 2박3일 숙박기 켄싱턴 호텔 Kensington Star Hotel www.kensington.co.kr 전국 명산 등반하기(이 목표는 한라산 이후로 넉다운이 되어 잠정 보류중이라고 한다.. 한라산 가봤.. 2019. 6. 17.
설악산 탐방기 ① 권금성 - 비선대 - 비룡폭포 비와서 권금성 케이블카 실패하고, 탈수와서 비선대 가는 길 다시 돌아오고, 비룡폭포만 제대로 본 후기ㅋ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비빔밥과 파전을 먹었다. 설악산 안에는 깔끔한 식당과 카페들이 많다 (공원에서만!! 산에 올라가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국립공원이라길래 내부에 아무것도 없을 줄 얼고 밖에서 먹어야하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날씨는 점차 흐려지며 조금씩 이슬비가 내렸다. 등산은 못하고 권금성에 가려고 케이블카로 향하니, 강풍때문에 더이상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성인 1명에 만원이다. 2박3일 머무는 동안 끝내 케이블카는 타보지 못했다. 처음 계획에는 있었는데, 부족한 시간동안 산에 왔으니 등산을 해야지 하는 생각이었고 첫날 둘째날 등산으로 무리를 하다보니 케.. 2019. 6. 16.
켄싱턴스타호텔 설악 - 설악산 근처 가장 가까운 호텔, 2박3일 숙박기 켄싱턴 호텔 Kensington Star Hotel www.kensington.co.kr 전국 명산 등반하기(이 목표는 한라산 이후로 넉다운이 되어 잠정 보류중이라고 한다.. 한라산 가봤으면 다 가본거 아냐??) 를 목표로 야심하게 출발한 설악산!! 설악산에서 숙박하려면 사실 큰 선택권이 없다. 위치를 생각하면 '켄싱턴 호텔'이 답이기 때문이다. 설악산 국립공원까지 차를 타고 쭉 들어가게 되는데 입구 들어가기 3분 전에 켄싱턴 호텔이 있다. 걸어도 될 정도로 가깝다. 설악산에 주차하려면 주차비가 3,000원인가 5,000원인데 호텔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주차비를 내고 그냥 설악산 입구에 주차하는 것을 선택했다. 많이 걸어야 하는데 체력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 2019. 6. 16.
정동진 여행기 - 썬크루즈 & 비치크루즈 호텔 (2) 썬크루즈&비치크루즈 호텔의 장점은 이렇게 해변이 있다는 것. 확실하게는 잘 몰라도 호텔 프라이빗 비치가 아닐까..? 파라솔이 다섯 개 정도 있어서 미리 준비한 돗자리를 깔고 앉아 해변을 감상했다. 바람도 솔솔불고 어쩜 이리 여행갈때마다 날씨가 좋았는지 모르겠다. 몇달 되었다고 지금 생각하니 추억돋네 ㅠㅠ 그 때도 행복했지만 지금 보면 이렇게 아름다웠는데 더 행복할걸. 썬크루즈 & 비치크루즈 리조트 가실 분들은 꼭! 돗자리 준비해서 해변 즐기세요. 미니바에서 챙겨온 클라우드를 마시며 찰칵. 해변가에서 맥주를 마시며 기분이 좋았었는지 괜히 이런 사진을 찍고 싶었나보다 .. ㅋㅋ 바다 정말 맑다. 썬크루즈 호텔에서는 요트투어를 운영하는데, 미리 호텔측에 예약을 하고 정해준 시간까지 선착장으로 가면 된다. 가격.. 2019. 6. 13.
북한강 카페 아지오 1011 (Cafe AGIO) - 드라이브, 북한강 바라보며 작업하기 좋은 곳 [북한강 카페 아지오 1101]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011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6-4) 전화: 031-521-6440 영업시간 10:00~24:00 가격대 : 아메리카노 7,000원 / 토마토주스 9,000원 / 순수우유 눈꽃빙수 (1인) 11,000원 / 마르게리따 화덕피자 17,000원 / 까르보나라 파스타 17,000원 등 남양주 양주CC 근처 전망좋은 카페를 소개한다. 몇 년 전에 들렀다가 너무 예뻐서 기억에 남았던 곳인데 이번에 또 들르게 되어 이번에는 포스팅을 해본다. 총 3층이고, 북한강을 바라보며 데이트,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카페 아지오 1011 (Cafe AGIO) 이다. 요새 카페가 하도 많아서 왠만하면 좋다고 잘 안하는데, 여기는 몇 년 전이나 .. 2019. 6. 12.
제주 올레 8코스, 이제는 익숙해진 그 길 ♥ 이 날은 날씨도 우중충하고 습도도 높았다. 그 전날 한라산 등반의 여파로 온 몸이 찌뿌둥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지루한 산길을 걷다가 올레길을 걸으니 착한 평지가 많아 발이 편했다~^^ 이렇게 멋진 주상절리도 보고.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쉽... 올레8코스를 시작점부터 걸은건 아니고, 여기서부터 시작했다. 종아리 근육통 때문에 열심히 스트레칭하고, 한라봉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걸었다. 주상절리에서 입장료를 받아서 좀 황당했다; 올레 8코스의 길이는 총 18.8km. 몸이 피곤하니까... 바다를 보면서 정말 기분좋게 걷고 싶었는데 우울했다 ㅠㅠ 여행까지 와서 우울이라니 이게 무슨 일이람. 올레8코스의 논짓물. 이 곳은 예전에 자전거 여행을 했을 때 와본 적이 있다. 올레길 걸을 때 파란 표시를 따라가면 .. 2019. 6. 8.
제주 위호텔(The We 호텔), 라운지에서 즐기는 치맥 :) 이번 제주여행은 숙소 고르기가 참 힘들었다. '한라산 근처 호텔', '성판악 호텔' 등으로 아무리 검색을 해도 갈만한 호텔이 별로 없었다. 생각해보니 당연... 한라산이 워낙 크니 ㅎㅎ 결국 관음사/성판악 코스와는 반대편에 있는 '위호텔'로 선정했다. 호텔은 외진 곳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나가기가 힘든 위치이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랫나 싶은데, 하루에 10시간 등산한 다음날 또 올레8코스를 걷기로 했다. ㅎㅎㅎㅎㅎㅎㅎ 운동에 대한 도전의식이 활활 불타고 있었던 것 같다. 또 올레길 걸으러 가고싶다... ♥ 위호텔은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예약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했고 무엇보다 치킨과 맥주를 주는 '핵이득'패키지라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ㅎㅎㅎㅎ 택시에서 내려서 터벅터.. 2019. 6. 6.
내 인생에서 백록담을 보다니. (한라산 성판악 하산) '추억속의 용진각 대피소' 태풍때문에 소실되었다고. 본격적으로 정오를 지나며 태양은 쨍쨍 빛나기 시작했다. 더워서 바람막이를 입고싶지 않은데, 반팔을 입고 있자니 피부가 익는게 느껴져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어쩔 수 없었다. 선크림을 목에도 잘 발랐다고 생각했는데, 티셔츠 목 부분은 놓쳤는지 나중에 보니 그쪽만 둥글게 빨갛게 탔다. 이 지점을 지나면서 나는 점점 지쳐갔다. 벌써 정상을 거쳤는지 이 코스 (관음사)로 하산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대체 몇시에 나오신 거에요...? 점점 느껴지는 관음사 코스의 진풍경! 지겹던 바위계단이 끝나고 이번에는 나무계단이 시작된다. 돌계단보다 나무계단이 훨씬 낫다. 돌 계단은 정말... 발을 너무 혹사시킨다. 돌들이 평평한 것도 아니고 크기며 생김새가 제각각이라서 .. 2019. 6. 5.
한라산은 그냥 산이 아냐. 티오피야. (관음사 코스) 설악산에서는 새소리가 예뻐서 녹음까지 했었는데, 한라산은 '힘들어 죽겠는데 왜 이렇게 울어대 좀 닥쳐'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돌계단의 압박... 그리고 그것이 반복되는 압박에 죽을 것 같다가 백록담을 보자 왜 여기까지 왔는지 알게 되었던 그런 등반이랄까? 마이산에서 초딩 남자아이에게 물과 방울토마토 하나만 주면 안되냐고 구걸했던 경험으로 왕복 10시간의 한라산은 준비를 단단히!! 하자고 마음먹고 준비물을 챙겼다. 한라산 정상 등반 준비물(2인) : 물500ml * 6개, 옥수수수염차 *2개, 벨지안 와플 3개 (높은 칼로리 + 당 보충용), 바나나 6개, 방울토마토 2봉지, 관음사 휴게소에서 구입한 김밥2줄 좀 과하게 챙기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뭐 괜찮았다. 물 가벼운 걸로 가져.. 2019. 6. 5.
정동진 여행기 - 썬크루즈 & 비치크루즈 호텔 (1) 정동진 해변가에 위치한 보물같은 호텔 '썬크루즈&비치크루즈 호텔'을 방문했다. 정식명칭은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라고 나온다. (http://www.esuncruise.com/) '한국에도 이런 바다가 있어?' 싶은 초록빛 바다와 말그대로 산 위(!)에 자리잡은 크루즈 모양의 호텔이다. 썬크루즈 vs 비치크루즈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비치크루즈가 신축이고 더 비싸다. 홈페이지에서 알아본 바로는, '비치크루즈' 가 객실 안에 자쿠지가 있다. (가장 끌렸던 점) 전 객실 오션뷰이며, 테이블이 마련된 테라스가 있다는 점도 선택의 큰 요인이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꼼꼼하게 보고 결정했다. 날씨까지 환상적이어서 오션뷰를 즐기기에 최고였다는 점. 비치크루즈 엘리베이터 바깥으로 보이는 정동.. 2019. 5. 31.
남이섬 봄나들이 ♥ 가평여행기 남이섬은 2년 전에 한 번 와보고 이번이 두 번째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드글드글(...) 한테, 평일이라 한산하고 좋았다. 여기서 한산하다는 건, 사람들이랑 안 부딪히고 걸을 수 있는 정도라는것. 학생무리들과 중국인 관광객 무리들로 활기찬 기운을 뿜어냈던 남이섬. 다만 여기 토끼랑 거위같은 동물들이 많은데, 남자 중학생들이 토끼보고 우워우워 거리더니 겁주려고 쫓아가는 걸 보고 화가 나서, 뭔짓을 하나 안하나 주위에서 지켜봤다. 콱씨. 강물을 바라보고 있는 저 건물은 지우리조트인데, 마이다스 호텔과 지우리조트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무슨 동화속 그림같은 남이섬의 '상수리연못' . 한 가운데 커다란 나무와 탁자까지 완벽하네. 저기서 도시락 까먹는 상상을 하는것만으로 즐겁다. 국내여행 볼 게 없다고 하지.. 2019. 5. 26.
가평 여행기 ⑤ 청평자연휴양림 놀기만 할 때는 노는게 좋은 줄 몰랐다. 놀 여건이 되어서 놀았던 거지만, 아무런 의무없는 생활은 보람이니 성취니 하는 것을 떠나 사람을 물에 젖은 휴지처럼 축축 늘어지게 하는것이 문제다. 근데 일에 끌려다니는 삶도 싫다. 예전에는 성취하려고 밀어붙이는 삶이 멋져보였다. 근데 이제는 아니다. 오늘 동생을 만나고 왔는데 왜 이렇게 얼굴이 안좋아졌냐고 한다. 헬쓱해 보인다고.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엄청 먹어서 쪘는데 그래도 얼굴이 반쪽이 된 것 같다고.. 와. 진짜 스트레스의 힘은 짱이다. 직장인들 다들 어떻게 웃고 다니세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이번 여행의 코스는 내가 짰다. 1박 2일이기에 많이 넣을것도 없었지만 휴양림을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었다. 예전에 '죽녹원' 가본적이 있었는데 산림욕이라..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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