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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여 행/제주도

올레길 6코스 ♥ 쇠소깍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올레

by 코코크러쉬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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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6코스(쇠소깍-서귀포 올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오랜만에 제주올레 포스팅을 가져왔습니다. 🌿 한창 더운 여름에 갔었는데, 어느덧 겨울을 지나 새해를 맞고 다시 봄이 오고 있습니다. 

제주올레 6코스는 총 길이 11km, 소요시간 3~4시간이 걸리데요. 홈페이지에 의하면 난이도가 별 하나로, 쉬운 코스에 속합니다. (그러나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는 😌)

올레 패스포트를 가지고 꼭 도장을 찍어줘야하는, 시작점의 스탬프 찍는 곳 입니다. 몸이 힘들고 가방이 무거우니까 올레패스포트를 넣었다 꺼내는게 상당히 힘들게 느껴지는데요. 이미 찍은게 많아서 전자여권으로 바꾸지도 못합니다. 😭 언제 모든 올레길을 종주할 수 있을지...! ^^

올레 6코스는 시작에서부터 쇠소깍 다리, 데크길로 편안하게 이루어진 길을 걷게 됩니다. 신비로운 물 색깔을 구경하면서요. 유명한 제주 관광지이기때문에 사람이 아주 많고 번잡한 편이고요. 좋은 건 음료수나 편의용품들을 구매하기 쉽습니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봤던 제주 쇠소깍인데요. 저는 조금 더 자연 깊은곳에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넓고 클 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 통통배를 탄 사람들이 왔다갔다 할 수 있을만큼 넓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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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모래가 모두 검은색이었던 해변입니다. 

제주올레 6코스는 해안도로도 잠시 걸었다가, 오름도 나왔다가, 포구도 나왔다가 다양한 길이었던 것 같아요. 대부분은 이렇게 평탄한 길입니다. 

서귀포 칼호텔의 바당길인데요. 걷다보면 굉장히 깔끔하고 예쁜 길이 나오는데 바로 근처가 칼호텔 같았어요. 10여년쯤에 칼호텔 근처에서 버스를 탔던 적이 있는데요. 칼호텔을 보고 진짜 크고 좋은 호텔이다, 비싸보인다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알고보니 꽤나 연식이 오래된 호텔이지만, 당시는 하루 2만원짜리 게스트하우스 묵으면서 모든 것을 저렴하게 해결해야만 했던 학생시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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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근처에는 허니문하우스가 나오는데요. 익숙하다 했더니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를 찍은 곳 같더라고요!! 지금은 호텔은 하지 않고 레스토랑,카페만 하는 듯 해요. 커피만 마셔도 되는줄 알았으면 들어가봤을텐데 아쉽습니다. 

중간 스탬프 지점인 소라의 성 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올라가보지 못했습니다. 올레길 걷다보면 유명한 관광지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올레길 걷는 분들은 힘들지도 않으신지 정말 걸음이 엄청 빨라요.

저도 운동을 즐겨하는 편인데요,등산가보면 어디서 고수분들이 다 오신건지 정말 날아다니십니다. 대화도 큰 소리로 대차게 하시면서 숨도 안 차시는가봐요. 그런 분들은 여기저기 다 구경하실지몰라도, 저는 안 그렇답니다. ㅠㅠ

비가 와서 축축하게 번져버린 스탬프. 전자 패스포트 빨리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냥 전자여권으로 재구매하고 처음부터 다시 찍을까요? 😚 제주 올레패스포트는 2만원 입니다. 올레길 보수에 쓰이는 것 같습니다. 

소라의 성은 소정방폭포 안에 있는 것이었군요! 정방폭포 입구에서는 모자, 슬러쉬, 온갖 간식 등등을 판매한답니다. 제주올레 코스가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하기도 하지만, 늘 관광지를 끼고 있기때문에 배고프거나 목마를 때 편할거에요! 

작가의 산책길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공방들도 많아요. 

이중섭 거주지를 지나게 됩니다. 

 

이중섭 거리를 거쳐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쪽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끝이나는데요. 이 곳은 7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제가 한 번 숙박도 했던 곳 같네요. (올레스테이) 

 

총평을 해보자면, 올레6코스는 혼자 걷기에 좋은 길 같아요.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서요. 하지만 제가 선호하는 길은 제주도심을 지나지 않고 조금 더 사람이 없는 곳이기는해요. 도심은 차도 많고, 신호등도 많고 서울같은 느낌이 나니깐요. 

사진보니 다시 가고싶은, 제주올레 6코스 후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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