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031-637-6040
경기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371-3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명한 한정식 맛집, 강민주의 들밥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은 꿈도 못꾸고, 평일에도 대기가 길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용기내서 한 번 출발해봤는데요.
혹시나 많이 기다릴까봐 테이블링 어플을 설치해봤는데
대기가 전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취소하고 달려갔어요.
약간은 우중충했던 날이네요.
강민주의 들밥 본점은 경기도 이천에 있구요,
겉모습이 꽤나 예뻤습니다.
이것저것 별관이 있는 것 같았는데 뭘 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두 명이라고 했더니 바로 입장해서 앉았는데요.
대기는 안했지만 사람은 여전히 많아서 북적북적 시끄러웠어요.
슬프게도 카운터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엄청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죠 뭐 다른 자리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반찬을 판매하는데 그 카트가 자꾸 제 옆으로 와서 불편했어요.
자 그럼! <강민주의 들밥 메뉴 가격> 소개할게요.
들밥 13,000원
보리굴비 정식 30,000원
간장게장 정식 33,000원
숯불고기 정식 30,000 원
인원수대로 주문해야 하구요.
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간장게장을 먹으려고 마음을 먹었기에!
간장게장 정식 2인을 주문했습니다. (66,000원)
앉자마자 세팅되는 옛날 느낌 주전자와 놋쇠그릇입니다.
워낙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계산하시는 남자분 빼고는
그렇게 직원분들이 친절하지는 않았어요.
순환이 빨라서 그런지 주문한 메뉴는 엄청 금방 나왔습니다.
시끄럽고, 빨리나오고, 북적북적하고..
얼른 먹고 나가야 할 것 만같은 그런 분위기라서 아쉬웠습니다.
간장게장만큼은 정말 배가 터지게 나오더라고요.
특이하게 짜지 않았어요.
2인분인데 몇 마리인지 엄청 많이 나와서 이걸 싸가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열심히 다 먹었습니다.
짭짜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있어요.
슴슴하고 담백하고 별다른 맛이 나지 않는
거의 게살의 느낌만 나는 간장게장이거든요.
근데 이렇게 먹는게 건강에는 훨씬 좋겠죠?
반찬 종류도 많고, 밥도 솥밥이라 좋았습니다.
밥과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데
이미 배가 많이 불렀네요.. ^^
물론 맛도 괜찮았지만, 간장게장이 완전 푸짐하게 나오는 걸 보면서
이래서 맛집으로 유명한가 싶었네요.
강민주의 들밥 반찬들은 간도 알맞고, 깔끔하고 맛있던 것 같아요.
특히 간장게장은 어딜가서 먹어도 비싼 메뉴잖아요.
강민주 들밥 간장게장은 가격도 적당하면서
양도 짱 많이 나온답니다.
밥은 적당히 덜어놓고, 주전자 물을 부어 누룽지로 만들어 먹어야죠~ ^^
간장게장을 제외한 나머지 반찬들은 거의 나물이나 채소 등 한식이었습니다.
약간 밑 부분이 타긴 했지만 솥밥이라 너무 좋아요.
비빔밥도 만들고 반찬도 올려 먹으면 맛있네요.
강민주의 들밥 너무 궁금했는데 이렇게 와봤습니다.
맛집도 잘되는 집은 갈수록 잘되는 순환이 있는 듯 해요.
후기가 많으면 저처럼 찾아가서 먹고 또 글을 남기고 하는 식으로요.
살이 가득한 간장게장 입니다.
강민주의 밥 연구소라는 곳은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어요.
계속해서 정신이 사나워서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여기가 대기하는 곳인데, 혼밥은 안되나봐요.
2인이상 식사 가능하다고 써 있네요.
그럼 이천 한정식 맛집 강민주의 들밥 본점 후기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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