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한정식 ♥ 백제원 보리굴비 정식

안녕하세요. 

인천 송도 한정식집으로 유명한 백제원에 다녀왔어요.

보통 백제원에서는 갈비를 먹는데, 오늘은 보리굴비 정식을 먹기로 했답니다. 

백제원은 제가 예전에 방문했던 곳이라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하셔요.

인천 송도 한정식집 '백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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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원 송도점

전화번호 :032-831-2222

인천 연수구 송도동 22-8 2층.

 

 

송도 한정식집 백제원 예약 없이도 찾아갈 수 있어요.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대, 평일이었습니다.

다만 예약을 하지 않으니 전망이 별로 좋지 않은 룸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항상 고급스러운 느낌인 한정식집 백제원 입니다.

직원수도 정말 많고 워낙 넓어서 돌잔치를 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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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 정식은 한상차림입니다.

일반 한정식처럼 음식이 나오고 들어가고 하는 방식이 아니라요.

한 번에 차려주시니 오히려 좋았습니다.

처음엔 호박죽과 동치미가 나왔어요.

달짝지근한 호박죽 맛있었어요.

 

큰 대접에 녹차가 나왔어요.

얼음까지 동동 띄워서요.

이건 그냥 마시는건가요? 여쭤보니, 밥을 말아 먹는거라고 하네요.

녹차에 밥을 말아서 굴비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는 거지요. 😋

설명듣고 바로 수긍이 갔습니다. 

 

 

알록달록해서 더 맛있었던 잡채입니다. 

녹두전과 샐러드, 회무침도 있었구요. 

샐러드는 너무 신선하고 아삭한 과일이 맘에 쏙 들었어요.

항상 드레싱이 맛있죠. 👍

냉면같은 면 위에 회를 얹은건데,

새콤한 소스와 먹으니 좋더라고요. 

곧이어 굴비 두 마리를 직원분이 직접 손질해서 놔주셨고요.

반찬이랑 된장국, 밥이 곧바로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싹 😋

된장국도 (된장찌개인가.. 헷갈리네용) 짜지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가루녹차 같습니다.

밥을 말아먹으니까 왠지 조선시대 느낌도 나네요. ㅋㅋㅋㅋ

굴비는 약간 짭짤한데요.

제가 원래 굴비는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아서...

명절때마다 먹는 그런 큼직하고 살 많은 굴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백제원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그냥 고기가 나은 것 같네요.

원래 구이 전문이니까요. 

간만에 든든한 식사를 했다고 적으려고 했는데요.

늘 든든한 식사를 하는 것 같군요. 😥

음식 포스팅이지만 과식을 반성하면서.. 끝내야 겠습니다. 🌊😂

이상 백제원 보리굴비 정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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