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참좋은생각 ♥ 한정식 맛집

 

 

참좋은생각

전화번호 :031-774-7577 한정식 평일예약 추천합니다. 

경기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1229

 

안녕하세요.

오늘은 참좋은 한정식, 양평 참좋은생각 맛집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름부터가 포스있게 느껴지는 이곳은 '양평 맛집'이라고 치면 꼭 나오는 곳이에요.

그리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세요.

부모님 모시고가기 좋은 한정식집입니다. 양평 여행할 겸 모시고 가 보세요. 

 

 

예전부터 가보고싶은 곳이었는데 두물머리에서 차로 더 들어가야 해서

피곤해서 포기하고 돌아오곤했던 그런 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양평을 참 좋아해요. 두물머리 핫도그, 세미원, 양주CC와도 가깝고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잖아요. 좋은 카페들도 거의 양평 주변에서 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한정식집이 이렇게 꽃으로 주렁주렁 치장을 하고 있어도 되는건가요?

사장님이 하신건지 관리인이 있는건지 식물원 뺨치게 꾸며놓은 모습에

이미 마음이 빼앗기더군요.

제가 요즘 느끼는건데요, 좋은 맛집은 이렇게 바깥을 잘 꾸며놓았어요.

마치 정원처럼, 식물원처럼 친근한 분위기로요. 

제주 성산 한정식 맛집, 옛날옛적

정말 계속해서 걷고싶고 계속해서 앉아있고 싶은

양평 참좋은생각.

이름도 잘 지었습니다. 안 예쁜곳이 한 군데도 없고요, 눈이 아플 지경입니다.

겨울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군요. 

인천 송도 한정식집 '백제원'

들어가는 입구 또한 난리입니다.

평일이라서 당연히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어머나. 사람들로 가득하지 뭐예요?

게다가 그 많은 사람들이 전부 예약을 하고 좋은 자리에 착석해 있더라구요.

저는 개의치않고 그냥 홀 한가운데에서 먹었는데 조금 시끄럽기는 했어요.

양평 참좋은 생각. 꼭 예약하고 가는거 잊지 마세요!!! 

1인당 35,000원인 향기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더 저렴한 정식도 있었는데 비싼걸로 큰맘먹고 주문합니다.

(이러니 살이 찐건가요 ㅠㅠ 저녁에 운동하러 가아겠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회전율이 좋아 재료가 신선할 것 같았어요. 

 

준 179 카페 (JUN. 179) ♥ 양평에 있는 잔디밭 넓은 펜션 겸 카페

쌀죽과 동치미가 나왔어요.

쌀죽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담백한 맛이고,

동치미는 살얼음속에 있는 무가 아삭아삭해서 식전 입맛을 돋구었어요. 

양평 참좋은생각, 맛집이라 그런지 쌀죽부터 느낌이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쌀알이 푹 퍼져있어 미음같았어요.

단호박 드레싱이 올라간 샐러드입니다.

역시나 채소는 아삭아삭하고 단호박의 달달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네요. 

조명없이 보정없이 그냥 올리는 사진들입니다. 제가 사진찍는 실력이 좀 부족합니다. ㅎㅎ

하지만 양평 참좋은생각에서 식사할 때 딱 이런 느낌이에요. 시골느낌이랄까요?

 

떡갈비, 콩나물잡채인데요.

잡채를 좋아하는 저는 양평 참좋은생각의 콩나물잡채가 정말 궁금했어요.

다른 재료없이 콩나물만 들어갔는데 이런 맛이라니?

정말 명품이었습니다.

맛집들은 하나씩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뭔지 모르겠지만 맛있는거죠.

이래서 마약떡볶이, 마약 어쩌구 하나봅니다. 

소라무침인데요,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랫어요.

담백한 식사중에 갑자기 새콤하고 매운게 나오니까 안 어울리는 느낌이었거든요. 

결국 남겼습니다. 배가 부르기도 했고요. 

월남쌈은 한 입에 쏙. 아삭아삭하고 건강한 맛입니다. 

양평 참좋은생각하면 꼭 나오는 사진이죠?

적은 양의 야채이지만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저 버섯이 맛있었어요. 

한정식집에가면 꼭 나오는 튀김이에요. 단호박 튀김입니다.

묵 무침은 진짜!! 묵은 세 조각밖에 안 들어있었지만

양념이 예술이더군요. 묵도 직접 만들었나 궁금할만큼 맛있었어요. 

조청에 찍어먹으면 어찌나 쫀득쫀득하던지, 저 모양새에 먼저 반했습니다.

 

갈비찜인데 브로콜리와 계란지단, 하얀 떡, 당근이 색깔의 어울림을 제대로 보여줬어요.

역시 보기좋은 것이 먹기도 좋습니다.

갈비살이 녹아내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맛있었어요.

다만 조금 덜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갈비찜은 좀 천천히 먹었다가 된장찌개,밥,반찬이 나오면 같이 먹기로 합니다. 

드디어 밥상이 나왔습니다~ ^^

한정식의 끝은 항상 식사죠.

반찬들은 모두 시골밥상에서 먹는듯한 맛이었고 된장찌개 역시 너무 짜지않고 좋았습니다.

밥이 흑미밥인게 마음에 들었어요. 

식후에는 셀프로 매실차를 먹었는데요.

두 명에서 7만원인데 과일 몇 조각이라도 나왔으면 참 좋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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