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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페 기 행 /제주도

카페 델문도 ♥ 함덕해수욕장 근처 카페

by 코코크러쉬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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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문도

전화번호 :064-702-000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008-1 1층

 

함덕해수욕장은 제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카페로 유명하지요.

고운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파도를 보면 누구라도 납득할만한데요.

카페 델문도는 마치 섬처럼 함덕바다 한 가운데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처음에는 모래사장에 있다가, 도저히 오션뷰 야외테라스가 궁금해서 가봐야 하겠더라구요.

이렇게 카페 건물이 바다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에요.

완전 함덕 해수욕장 명소!

들어가기 전부터 야자수에, 돌로 쌓은듯한 건물 모양새에 휴양지에 온 느낌 가득입니다.

건물이 이런 모양이니까 바다랑 이렇게 가까운곳에 카페가 있어도 위화감이 들지 않아요.

마치 하나의 그림처럼 잘 어울리더라고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기도 하고..

해수욕장에서 보면 카페 델문도 야외테라스에서 파도치는 모습을 엄청 가까이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피곤해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영차영차 카페 델문도로 갔어요.

참고로 함덕 해수욕장에는 다른 카페들이며 맛집들이 엄청 많답니다.

이렇게 함덕바다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는 델문도가 유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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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통유리 전망에 테이블도 엄청 넉넉하고요. 의자도 편해서 여행하다 지친 몸을 쉬일 수 있어요.

야외 테라스로 나가면 바로 파도가 치고, 안에서 바라만 봐도 행복한 제주여행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사람들이 많은 편인데요. 들어오는 사람도 많고 금방 나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관광지라 그런가봐요.

그래서 자리를 잘 잡으면 꽤나 오래 머물러도 괜찮답니다.

참고로 혼자오셔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을거에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카운터쪽은 엄청 북적거리거든요. 타이밍을 잘 잡아서 사람 없을 때 빠르게 주문하는게 중요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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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단 내려오면 함덕 바다를 눈앞에 담을 수 있는 야외테라스가 있어요.

실내에서 바라봐도 충분하지만, 바깥에 나가면 파도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거든요.

제가 그동안 제주 해수욕장에는 많이 가보지 않았거나,

가봤어도 어딘지 잘 안따지고 그냥 돌아다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제주여행을 그렇게 많이 했으면서도, 해수욕장 관련 글이 협재해수욕장밖에 없어요. 

함덕 해수욕장은 왜 유명한지 알만큼 정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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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도 팔고 기프트샵도 따로 있었어요.

제주도는 주황색. 너무 귀여워요. 해녀죠르디인지 잠수부 죠르디인지 ㅋㅋ

원두도 팔고 드립백 커피도 팔고.

그런데 델문도 함덕 아이스 아메리카노맛이 밍밍했어서 ㅠ.ㅠ 커피는 따로 사지 않았어요.

머그컵도 팔구요, 다양한 굿즈들이 있어요. 제주감성뿜뿜이라서 구경만해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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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나무 포크와 나이프를 주더라고요.

달달하니 맛있어요. 베이커리도 몇 종류 있었어요.

견과류에 달달한 시럽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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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델문도 야외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뷰인데, 굉장히 깊어보이죠?

바닷물색은 진짜 짱 ㅠ.ㅠ 갯강구라는 바다의 청소부로 불리는 벌레들을 볼 수 있다고 해요.

바퀴벌레처럼 생겨서 징그럽기는 하지만 착한 일을 하는 아이들이고 자연 그대로라서 따로 관리(?)를 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저는 죽어있는 녀석 하나 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함덕 델문도에서 볼 수 있는 경관! 1층으로 내려가지 않고 위에서 보면 이렇답니다.

그냥 모래사장에서 있을까 고민했는데 델문도 들어가길 정말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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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해질때쯤, 공항가는 버스를 타러 나왔습니다.

모래사장 옆에 좌석인데, 파라솔은 펴지 않았지만 있을만해요.

그런데 바닷물 습기랑 염문때문에 어디앉아도 약간 축축한 느낌은 있더라구요.

참고로 함덕 해수욕장은 렌터카 없이도 와도 좋은게, 공항가는 버스가 오는 버스정류장이 5분만 걸으면 있어요.

운이 좋게도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와서 바로 타고 30~40분정도 걸려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뚜벅이 여행객분들은 함덕 해수욕장 추천해요 :)

제주의 낭만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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