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끝에 구룡사 입구 주차장을 찾아 입장료를 결제하고 들어가는 길!
입구이지만 잘 다듬어놓은 길과 좌우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오오 치악산 이런 곳이었어~~? 하며 걸어감.
치악산 등산코스로 추천추천!
표지판에 보이는 것처럼, 왼쪽 황장목숲길 (데크길)로 걸어들어가 구룡사를 둘러보고
오른쪽 일주문길로 나오는 것이다.
황장목숲길은 왼편으로 계곡이 보여서 경치가 정말 아름답고,
데크로 되어 있어서 발도 아프지 않다.
돌아오는 길은 아스팔트 길이라서 발이 좀 더 불편했다.
경치도 황장목숲길이 일주문길보다 좋다.
한 줄기 햇살이 사진에 담길만큼 화창하고 맑았던 겨울 날씨.
음 이 사진은.. 왜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ㅋㅋ
오랜만에 산에 와서 되게 아름다워 보였었나보다.
이런 데크길이고, 왼편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듯 올라가는 길이다.
완전히 얼어있지도 녹아있지도 않은 물줄기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하느라 이 자리는 비워주세요! 되어있는 벤치들
사진에는 잘 담겨있지 않지만, 일자로 뻗어있는 데크길 중간중간마다 안으로 쑥 들어가
계곡을 감상하게 된 공간들이 있는데 매번 가서 구경하고 싶을만큼 멋지다.
너무 금방 도착해버린 구룡사.
먼저 세렴폭포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구룡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이런 입구를 가진 구룡사.
지금에야 발견했는데, 사천왕문이라고 써있다.
사천왕문.
지나고 나면 이렇게 가파른 계단이 보인다.
세렴폭포에 다녀왔던 뒤라 올라갈 때 좀 힘들긴 했다.
어디가 생각났냐면, 설악산에 있는 켄싱턴 호텔뷰가 생각났다.
그곳도 바깥으로 보면 설악산이 쏟아질듯이 보였었는데
이렇게 산을 마주보고 있는 모양새가 비슷하다.
한적하고 넓었던 구룡사.
아름다운 곳인데, 사람들이 이 곳을 가볼만한 곳으로 여기는 이유는 뭘지 궁금하다.
그냥 둘러보는건지, 기도하러 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마음도 맑아지고 몸도 건강하게 만들어주었 치악산의 구룡사와 세렴폭포.
치악산을 처음으로 올라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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