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보타닉가든 관광농원,팜스테이
주소: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고원로 63
전화번호: 033-332-1778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에 다녀온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휘닉스 평창에서 숙박한 다음날이에요.
강원도에 산이 많잖아요. 휘닉스 평창 호텔 밤에 도착했는데 도로에 안개가 가득해 조금 무서웠어요.
세상에나. 호텔 주차장에 도착했는데도 안개가 가득해 공포 영화를 찍는듯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은 어찌나 화창한지, 아침에 창밖으로 보이는 마운틴뷰가 정말 좋더라구요.
기분좋게, 발걸음도 가볍게, 평창 보타닉 가든으로 향합니다.
평창 휘닉스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본 결과 "평창 보타닉가든"이 딱이었습니다.
식물원, 수목원, 산책 좋아하시면 꼭 가세요.
평창 보타닉가든은 입장료가 무료에요! 카페인지 공원인지 아리까리했는데요.
공원이라는 말 답게 정말 예쁜 수목원이었어요.
주차장도 여러개가 있고, 주차비 또한 무료입니다.
화요일은 '휴무' 입니다.
보타닉가든 입구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네요~
이미 오대산 전나무숲길을 걷고 온 터라 조금 몸이 쑤셨어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예쁜 정원을 향해 걸어가봤어요.
무료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보타닉가든은 너무 깔끔하고 산책하기 좋은 길이었어요.
카페 건물을 중심으로 정원이 둘러싼 형태인데요, 실내정원 및 기찻길 포토존 등 평창 여행명소였어요.
커피가격도 비싸지 않았는데 (아메리카노 5천원) 입장료가 무료라는 게 정말 좋았어요.
카페 뒷편에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등산을 즐길 수 있어요.
이렇게 닭장이 있었는데, 우리가 평소에 볼 수 있는 닭이 아니었어요...!
외국에서 온 닭(?)같은...?
정말 시원한 목청으로 꼬끼오 하고 울어요.
평창 보타닉가든 카페 건물이에요.
이 카페를 위해서 이렇게나 큰 공원이 있다니.
평창 근처 가볼만한곳은 대관령 양떼목장이 또 유명한데요, 당일 예약이 되지 않아 가지 않았어요.
대신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과 보타닉가든에 온 거에요.
제주도 식물원에 온 듯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실내정원'
실내 온실이 두 건물이나 있었습니다.
동화같고 정말 예쁘죠?
허브향인지 꽃향기인지 온실 안에는 따뜻하고 감미로운 향이 가득했어요.
소소하고 작은 다육식물들과 꽃 이름 읽기는
수목원, 식물원에 올 때마다 누리는 소소한 기쁨이죠.
5월이면 한창 식물원 가기 좋을때네요.
그래서 이렇게 꽃들이 색색별로 예쁘게 피어있었나봐요. 정말 행복했어요.
파릇파릇하게 피어난 새순과 꽃들을 보니
제 삶이 갑자기 아름다워보이는거 있죠 ㅋㅋ 힐링여행이라는게 정말 살아갈 힘을 주나봐요.
얼마전에 스트레스 검사를 하게 되었는데 수치가 정말 낮게 나왔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니 스트레스가 쌓일래야 쌓일수가 없는거 아닐까요?
한국에는 이런 꽃들이 자랄 수 없을것만 같았는데
식물원 온실에 와보면 꼭 있어요.
도로나 길가에도 이렇게 색깔이 예쁜 꽃들을 많이 심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창 보타닉가든, 사람이 별로 없어 가볼만한 곳입니다. (나만 알고 싶어요)
아기자기한 다육이.
아라뱃길 근처에 있는 더갤러리 치유농장에서 다육이 화분 두 개를 받아왔는데
한 아이만 지금 살아있네요.... ㅠㅠ
동화에 나올법한 풍경 같습니다.
평창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어요.
아이들과 오기 좋고요. 보타닉가든 꼭 검색해 보세요.
평창 보타닉가든 바로 앞은 커다란 산이 있어서 전망이 어찌나 좋던지
쉴 새 없이 사진을 찍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많죠?
이렇게 온실정원안에 작은 연못도 있었어요.
잉어 보이시나요?
돌아가는 길 찍은 하얀 철쭉입니다.
평창에서 정말 제대로 힐링했어요.
휘닉스 평창 포스팅도 곧 할 예정입니다. 평창 호텔, 리조트에 머무시면서 카페 겸 산책길로 평창 보타닉가든을 정말 추천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고 사진찍기도 너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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