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바다가 보이는 당진 해어름에 갔었는데, 또 다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카페로 유명한 식스어클락에 가게 되었다. 당진은 별로 볼 것이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갈 곳이 있다!
특히 좋았던 곳은 아미 미술관 ㅎㅎ
서울과 가까운 곳 놀러다니기에 꽂히면 주로 검색하는 것은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네이버 검색)
지역별로 박물관, 수목원, 카페 등등 책자라도 있으면 좋겠다 전부 다녀보게.
해어름은 밤에 가서 그런지..
분위기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랐지만 (약간 레스토랑느낌?)
당진 씩스어클락은 내가 생각했던 카페의 모습이어서 좋았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 바깥 풍경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밝게 해가 뜨니 바다의 모습이 더 선명해졌다.
1.5층
당진 식스어클락은 1층, 2층, 루프탑이 있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바다가 잘 보이고 루프탑은 추워서 가보지도 않았다.
봄날씨인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바람이 쌀쌀하다.
의자는 참으로 불편해 보이지만 ^^; 인테리어가 예쁜 것은 사실!
2층은 완전히 바다만 보이는데, 1층은 이렇게 산책로도 같이 보였다.
2층에 사람들이 더 많았지만 나는 1층이 좋았다.
전망이 훌륭하기는 했다. 이렇게 또 바깥풍경이 멋있었던 카페는 아지오 1011
미세먼지가 없고, 해가 밝을 수록 바깥 풍경이 멋있다.
깔끔한 카페 전경
불편한 나무의자가 많아서 최대한 편한 의자를 찾아서 앉았다.
소소한 베이커리류
딸기 시즌이라서 딸기 롤케익, 딸기푸딩 등이 있었는데 눈이 즐거웠다 :)
요렇게 빈티지한 인테리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비트쥬스
가격은 착즙주스 만원, 아메리카노 7천원(?)
주스는 정말 맛있었는데 가격이.... ㅎㅎ 오션뷰 가격인 것 같다!
바깥으로 나가면 이렇게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길과,
좌석들이 있지만 아직은 용감한 사람들만이 2월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앉아있었다.
여름이 되면 정말 핫플레이스일 것 같다.
보기좋고 마음도 좋아지는 바다
어떻게 이런 곳에 카페를 지었을지.
정말 건축이다 건축.
파아란 하늘과 새싹을 틔우려고 기다리는 나뭇가지
아주 힘든 1년이 지나가고 곧 봄이 온다. 백신도 접종을 시작할거고.
모래사장까지는 내려가지 않았는데, (추워서)
돌을 밟고 가면 힘들지만 갈 수는 있을 것 같다.
감사라는게 뭔지 몰랐었는데,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이 뭔지 느껴지는 요즘이다.
감사하다라는 말을 자주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평온하고 안정된 감정을 자주 느꼈다는 뜻일까?
정말 복된 인생이다.
베풀고, 더 감사하고, 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또 그럴 수 있음에 감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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