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는 예매해야한다는 말도 있고 그냥 교통카드 찍고 타도 된다는 말이 있는데 노선마다 다른 듯 하다. 6014번 버스는 도착지 (김포 또는 인천공항)만 말하고 요금을 태그하면 되는 방식이었다. 버스정류장에 있는 큐알코드를 미리 찍어서 시간표를 확인한 후 기다렸다.
출근시간에 김포공항까지 가는 길이 얼마나 막히는지 알고 있었기에 일찍 나갔다. 그렇다면 출근시간대의 공항버스는 시간을 못 맞춘다는건가? 의문이 생겼지만 맘 편하게 일찍 나갔다.
버스요금은 김포공항까지는 8,000원 인천공항까지는 16,000원 이다.
대중교통으로가면 버스, 지하철을 갈아타야하고 택시는 3만원가까이 나오는 것 같다. 자차를 이용하면 주차비가 장난아니기에 공항버스는 참으로 좋은 대안이 아닐 수 없다!
거의 시간 오차가 없이 공항버스가 왔다. 캐리어가 있다면 직접 실어주신다. 기사님이 앉았다 일어났다 하셔야 해서, 엄청 쌩 가는것은 아닌데 그래도 대중교통보다 훨씬 낫다. 왜 그동안 공항버스를 안 탔지? 버스 간격도 30분밖에 되지 않으니 일정때문에 시간 손해볼 것도 없고 앞으로는 많이 이용해야겠다.
새벽부터 인천공항 가는 사람들이 진짜 많이 탔다. 김포는 내리는 사람이 별로 없었음.
서울 강서구 공항동 1373 4층
김포공항에 있는 아시아나 라운지이다. CU 편의점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아늑하고 넓고, 먹을것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 아침에 커피를 못 마셔서 내려마셨다. 카푸치노가 맛있고, 나는 원래 아이스 커피를 마시지만 얼음은 직원에게 따로 요청하라고 해서 그냥 뜨거운 걸로 마셨다.
비지니스 좌석을 이용할 경우 lounge invited 이고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주스도 있다.
크래커 과자 몇 가지와 제로콜라가 있었다. 라운지의 음식은 반출이 금지된다고 써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30분정도 머물렀는데, 콘센트도 있고 깔끔한 화장실도 안에 있고 아주 편안했다.
아시아나 라운지라고 표시되어 있고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라운지에서 만났던 분이 내 뒤에 앉으셨음. ㅋㅋㅋㅋ 그리고 내 옆엔 아무도 없었다!
너무 쾌적했음. 창밖을 보기위해서 옆자리로 옮겨도 되냐고 물어볼까 고민했으나, 내릴 때 편하기 위해 그냥 있었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639
네이버 예약으로 산굼부리, 제주 레일바이크 세트를 미리 결제하였음.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할인율이 괜찮았고 네이버 포인트도 쌓인다. 레일바이크 주차장이 길가에 있어서 좀 힘들었다. 비까지 내려가지고.
토끼들이 비맞는 모습을 보니까 안 좋은데 얘네들 일부러 나와있는걸까? 집이 따로 있긴 했다.
레일바이크는 내 생각보다 훨씬 열악했다. 바이크에 천막을 쳐서 비는 안 맞았는데, 풍경을 하나도 볼 수가 없어서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리고 끽끽거리는 쇠소리가 너무 크다. 어느 구간에서는 귀를 막아야 할 정도였다.
이렇게 생김 ㅋ
바람을 쐬면서 달리면 재미있겠으나, 천막을 열면 비가 쏟아져 들어오고 덜덜덜 소리때문에 정신이 다 산만하고 정말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나랑 안 맞는 곳 같다.
비 가림막을 열면 이렇게 예쁘다! 좋다는 분들은 이런 풍경을 보면서 다 구경한거겠지. 오름 주변을 달리는 것 같은데 좋긴 할 것 같다. 반자동이라는데 내가 폐달을 굴려도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도 간다.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건지 궁금.
반가운 소들을 보았다. 풀을 뜯어 먹고 있었다. 평화롭다. 얘네를 본게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거의 유일한 기쁨이었음. ㅋ
끝....
요약. 제주 레일바이크 비 올때 탈 수는 있다. 그러나 풍경 감상이 어렵고 물기 때문인지 더 소음이 심하다. 미리 예약하고 가야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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