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 호텔 오션뷰 트윈룸 ♥ 놀멍 탁구장 부대시설 바99 칵테일 치즈 플래터

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

전화번호 :064-780-810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40-69 1층

씬나는 제주 해비치 호텔 후기 💛 제주 표선에 있는 너무너무 고급스러운 5성급 호텔이다. 내가 어릴 때 처음으로 가 본 고급호텔이라고 볼 수 있다..! 

제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 (오션뷰 최고), 커다란 욕조가 진짜 감동이고 행복했었다. 시간이 흐르고 나서도 해비치는 여전히 나에게 감동으로 남아있어서, 틈만나면 예약해보려고 드릉드릉하는데 가격의 압박은 여전하더라! ^^ 

쨍하고 좋은 날씨 같지만, 5분만 걸어도 사람을 녹초로 만들었던 올 여름 8월의 날씨. 엄청나게 지쳐버렸더랫지.. ㅋㅋ

자전거를 대여해주시는데 오후6시까지니까 빨리 대여해서 타시기를 바란다! (투숙객 무료) 

또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온수풀 수영장이 너무 감동이었고 물 속에서 음악이 나와서 진짜 좋았다. ㅎㅎㅎ 이번에는 수영복을 챙겨가지 않았지만. 이렇게 땡볕이지만 그래도 밖에서 수영하는 사람들!

또 수영장 내부에 샤워실이 있었는데 샴푸랑 바디워시가 다 좋은거라서 신세계였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 

몇년만에 해비치 호텔을 다시 가니까, 여전히 직원분들은 친절하시고 엘리베이터 버튼까지 눌러준다. 짐을 미리 맡길 수 있는데, 예악한 사람의 이름이 필요하다. 

로비가 너~무 넓어서 여기서 몇바퀴만 돌아도 운동이 될 것 같았다. ㅋㅋㅋㅋ

안에 작은 정원도 있다. 오마이갓 💨💫

로비 여기저기에 공간이 많아서 휴식하기 좋은데, 문제는 해비치 호텔 안에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서 여기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 😆 정말 공간이 넓고 쾌적하다. 가끔 아기들이 소리질러서 건물안에 소리가 울리기도 하지만, 투숙객들도 매너를 지키는 편 같았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대부분인듯 함. 

화장실가는길인데 여기가 미술관인가 호텔인가 ㅋㅋㅋㅋ 

이제 객실사진. 내가 몇년전에 와 본 룸이랑 비슷했다. ㅎㅎㅎㅎ 침대는 완전 말할 것도 없기 푹신하고 꿀잠 가능

바깥에 오션뷰가 이렇게 보이는데...! 사실 처음에 딱 보고는 좀 실망했다. 비행기를 타고나면 좀 많이 컨디션이 저하되는 듯. 온전히 바다만 보이는게 아니라, 왼쪽에 등대랑 돌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진은 구도를 잘 잡아서 찍었지만 한 가운데 객실을 잡았으면 진짜 바다만 보일 것 같아서 아쉬웠다. 

이렇게! 등대쪽이 더 잘 보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 달라고요 바다 

아침에 일어나면 쨍한 햇살과 바다가 반겨주는 제주 해비치 호텔 입니당. 😊

올레길도 걷고 (중도 포기) 카페도 다녀오고 이것저것 했다.

그리고 호텔 부대시설을 이용해보기로 한다. 바로바로 탁구장이랑 당구장, 오락실로 고고~ 

놀멍이라는 곳이다. 탁구장을 따로 마련해놓은 호텔들은 요금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해비치 호텔의 탁구장은 그냥 복도 한 귀퉁이에 있는대신에 무료이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쳐다볼 수 있음. ㅋㅋㅋㅋㅋ 바로 옆에는 편의점도 있다. 당구장도 있고! 

너무너무 재미있게 탁구치는 시간을 보냈다. (행복) 

당구는 못 쳐서 패스! 바로 전 팀이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가셨다. ㅋㅋㅋㅋ 

멀티게임존도 들어가서 몇천원 썼다. ㅋㅋㅋ

그리고 이제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광어회를 포장해서 먹은 뒤라, 바 99에 가서 간단한 과일/치즈플래터를 먹기로 했다.

사실 시간마다 라이브 공연이 있다고 해서 기대하며 달려갔다. 😊

피아노 연주자, 가수 한 분이 라이브 공연을 해 주시는데 은은하게 호텔 로비 전체에 울려퍼지도록 퀄리티 높은 노래를 들려주신다. 이렇게 공간에 어우러지는 음악을 만들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진짜 잘하심. 

굿 😍 좋은 연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옆모습이라 모자이크 안했는데 괜찮으실까? 혹시 원하신다면 꼭 알려주세요!

코코 해비치 칵테일인가? 시그니처 마셨는데 무알콜이고 달달하다. 너무너무 맛있는데 양이 적어서 두 개 주문함.

로즈마리 허브향이 솔솔~ 너무 맛잇는 칵테일이었다. 

과일치즈플래터인데 과일보다 치즈가 엄청 많이 나와서 ㅋㅋㅋㅋㅋ 꽤 비쌌는데 한 번에 저 치즈를 다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거다. 포장요청했는데 환경부담금 천원인가 이천원 나왔다.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좋고

해비치 호텔의 밤. 디너뷔페도 아주 훌륭해보였다. (가격도 훌륭)

 

해비치 호텔 좋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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