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가느라 비행기값을 매우 비싸게 주고 갔던 제주도 애월.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좋지만 역시 공항에서 너무 멀다..! 애월은 공항에서 가까워서 택시비도 비교적 적게 나왔다. 내 예상과는 다르게 애월은 숙소는 많지만 호텔은 별로 없었다. 중문처럼 5성급 호텔들이 모여있지 않음!! 대신 풀빌라나 감성숙소가 많은 것 같다.
탐라스테이 호텔로 숙소를 정한건 꽤나 크고 오래 운영한 괜찮은 호텔같아 보였기 때문
전화번호 :064-742-884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2732
그런데 내 생각보다 낡았다...ㅎ 복도가 카페트였다. 나는 패밀리룸을 예약해서 로비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야했다.
휘트니스센터랑 당구장이 있다는걸 내가찍은 사진을 통해 확인함 ;;
패밀리룸은 침대가 총 3개있고 15만원정도에 예약했다. 엘리베이터앞에 이렇게 소파가 있다.
다음 날 새벽 호텔을 떠나는데 이렇게 해가 뜨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오션뷰 호텔✨내가 숙박한 방에서는 별로 뷰가 안 보였지만. 패밀리룸 비추합니다!
침대가 총 세 개인데 매트리스가 눕자마자 나를 튕겨내는 느낌? 되게 통통거리고 좌우로 흔들리고 포근한 느낌이 없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잠이 안 옴 ㅠ
유리창이 얼룩덜룩해서 바깥뷰가 그렇게 잘 보이지 않았다. 야자수도 있고.. 그래도 미니테이블이 있어서 저기서 해물탕먹음.
전화번호 :064-713-6166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2740-5 1층
카페모들에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때 해미가에 전화해서 해물탕을 포장했다. 전화받는 목소리가 좀 퉁명스러우셔서 걱정되었지만 다른 선택지도 없기에..ㅎㅎ
공기밥포함 해물뚝배기 15.000원.
해물뚝배기 맛은 괜찮았지만 왜 젓가락없이 숟가락만 주신건가요.... 전복 먹기 너무 힘들었다 ㅠ 그리고 샐러드위에는 드레싱이 없었던 것 같음
어두침침한 호텔안에서 젓가락없이 식사하기.
식당에서 먹고갈걸 ㅎ 혼밥이라 쫄아가지고
식당 넓고 깨끗해요.
이 주황색 불빛때문에 잠자기 힘들었다... 이거랑 실외기인지 확실치않은 웅웅거리는 소리때문에.
꺼도 꺼지지 않음. 계속 저렇게 주황색임. 포스트잇이라도 붙이고 싶었음.
사람마다 취향이랑 타이밍이 다 다른거니까. 제주 탐라스테이는 나와는 뭔가 안 맞았지만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았다.
거의 잠을 안자고 새벽부터 일어나 걷기 시작했다.
오전 6시 이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름) 아주 깜깜해서 무서웠다가, 서서히 바다에서부터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고 용기를 냈다.
멋진 바다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게 하는 제주도. 혼자 올레길 걷는 분이 인사도 해 주셨다.
택시비를 아끼려고 30분정도 걸어서 버스정거장으로 가는 중.
이 때 걸었던 느낌이 아직도 생각난다.
어스름한 한라산을 보면서 찍은 사진!
한라산은 볼 때마다 감탄스럽게 넓고 큰 것 같다. 오르기는 정말 힘들지만 또 너무 좋다...
신기한 구름
일출때문에 주황색으로 빛나는 구름
하귀2리 버스정류장에 잘 도착했다. 신축빌라 근처 정류장이라 벌레가 없어보였는데 들어가자마자 거미줄 머리에 달라붙음 ;; ㅎㅎ
그리고 다시 도착한 제주공항.
제주공항에서 수속은 항상 15분정도밖에 안 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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