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위트호텔 패밀리 풀 룸 🖤 북카페 유람위드북스

 

스위트호텔 제주점

전화번호 :064-738-380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812-10

제주 스위트호텔 패밀리 풀 룸을 예약했다. 하루종일 비가 내려서 힘들게 일정을 소화하고 ㅠㅠ 비옷이랑 우산에 젖은 운동화를 신고 호텔에 4시쯤 도착했다.

아늑했던 로비. 야외수영장도 로비와 연결되어 있었다.

왕복 15분거리로 주변 산책로가 있었는데 비 때문에 돌아보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 비가 소나기 수준으로 내려서 나갈 엄두가 안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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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호텔 제주에서부터 색달 해수욕장까지 연결되고, 쉬리의 언덕이라는 곳도 갈 수 있는데 아깝다.

비 내리는 수영장 ㅋㅋㅋㅋㅋ 스위트호텔 제주의 수영장은 사진으로 봤을 때 작아보여서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다. 사람 북적이는데 거기서 수영하겠다고 섞여있으면 번잡하고 싫으니깐 ㅋㅋㅋㅋ
근데 막상보니 생각보다는 크다? 하지만 룸 안에 수영장이 있는 객실을 비싸게 예약했기에 야외까지는 갈 기력이 없음

패밀리 풀 룸 등장! 두둥 😆
침대가 더블침대 1, 이층침대 두 개가 있다. 더블침대는 매트리스가 아주 훌륭하고 잠이 저절로 오는 재질이지만 딱 하나! 발코니를 통해 웃풍이 들어온다.

겨울에는 더 춥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스위트호텔의 최고 장점은 빵빵한 온돌이다. 발코니 창문이 열려있으면 냉방이든 온돌이든 작동하지 않는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최대치로 온돌 난방을 했더니 방 안이 따뜻해지고 옷도 꿉꿉하지 않게 잘 말라서 좋았다.
소파자리 너무 좋구요 🥰 원룸처럼 좁지 않아서 편했다. 내 컨디션만 빼고 다 좋았네 ㅋㅋㅋ 가격은 비수기 기준 21일 전에 예약해서 28만원대이다.

야외수영장!!!! 생각보다 진짜 넓고 좋고, 정수시스템이 가동되는 온수풀인데
비가 많이 오네요 ^^  옥상에서 후두두두둑 물이 폭포처럼 수영장으로 떨어진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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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아늑한 스위트호텔 패밀리 풀 룸 💗 욕실 사진은 깜빡했는데, 욕조가 있었고 평수가 엄청 넓어서 좋았다. 수압은 조금 약하지만.

2층은 ㅋㅋㅋ 내가 올라가면 무너질까봐 안 올라갔다. 더블침대와는 다르게 벙커침대는 매트리스가 얇아서 등이 조금 아프다.

후두둑 후두둑 ㅎㅎㅎㅎㅎ
그래도 나는 수영을 했다! 비 맞으면서. 안할 순 없어 ㅠㅠ 돈이 얼마야~~
원래는 여기서 룸서비스 치킨 시켜서 먹으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무산됨. 대신 회를 먹으러 갔다.

스위트 호텔 근처 횟집인데, 고등어회는 비가 내려서 안 줬다고 함. 요즘은 다 갈치구이, 갈치조림, 회 이렇게 세트로 나오는게 기본인가보다.

그리고 조금 멀리 유람위드북스 라는 북카페를 갔다.😆 비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매우 힘들었음.

유람위드북스

전화번호 :070-4227-664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43-1

아기자기한데 규모는 넓은, 남자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신 좋은 카페다.
그런데 가는 길이 ㅋㅋㅋㅋㅋ 엄청 시골 골목으로 굽이굽이 들어와야해서 쫌 당황.

고양이 진짜 예쁘다... 얘를 쓰다듬으면서 행복했던 시간이 꿈같네 ㅠㅠ 다시 제주도가면 여기 꼭 간다
나만 알면 좋겠지만 사장님이 장사가 잘 되셔야 고양이들도 유복하고 행복하겠지
근데 이미 유명

2층은 신발벗고 가야된다.
여기 초코라떼 맛있다. 서울와서 여기저기서 초코라떼 주문해봤는데 다들 밍밍함. 이름이 쉽다고 다 맛있게 만들 수 있는게 아닌가보다.

책도 많지만 장식이 정말 아기자기한데
여기 조금만 청소 안하면 바로 먼지쌓일 수 있는데 깨끗하다.  얼마나 열심히 관리가 들어갔는지 알 수 있다.
엽서를 샀는데 공부할 때 옆에 붙여놓고 보면서 힐링하고 있다. 😭😭
사장님 저 기억하시나요 제가 늦게가서 엽서 서비스로 주셨는데 부디 오래오래 영업해주세요.

공간 자체가 힐링이라니깐

LP판으로 음악을 틀어주신다. 🥰

 

경쟁이 치열한 자리인가본데 늦게가니 한 자리 남아 있었음.

건물도 예쁨. 주변은 일반 가정집들만 있는 듯 함.

아침이 되니 날씨가 좋아졌어요ㅠㅠ
어제 좀 이러지.... 좀 !! ㅋㅋㅋㅋㅋㅋ 어디서 파도소리가 들린다 했는데 알고보니 야자수 잎 소리 솨아아아아

스위트호텔 패밀리 풀 룸 별로 후기가 없는 것 같은데, 나는 대만족이었다. 자유롭게 수영은 못하지만 그건 야외수영장도 사람 많으면 마찬가지다.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너무 예쁘다. 아침에 발만 좀 담궈봤다.
어제는 비가 내려서 수영장에서 소독약 냄새가 났는데 비가 그치니 안 그러네

아름다워. 여긴 휴양지야.

제주 중문 스위트호텔... 너무 행복했다. 비가 많이 내렸지만 나름의 추억과 낭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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