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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페 기 행 /충남대전세종

모항항 카페몰로 ♥만리포 해수욕장 바다가 보이는 카페

by 코코크러쉬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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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을 찾아보다가 '천리포 수목원'이라는 곳이 괜찮아보여서 태안으로 출발했는데

 

태안 천리포 수목원 ♥ 바다가 보이는 수목원

천리포 수목원 주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천리포수목원 (의항리 875) 전화번호: 041-672-9982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매표마감 17:00) 가격: 성인 9,000원 *참고로 주차비는 없다. 주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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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만리포 해수욕장' 옆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렇게 모르고 갈 수가 있지? 만리포... 그만큼 못가면 천리포인가....

천리포 수목원을 둘러보고,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회를 먹었다.

 

골든회타운,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회 잘하는 곳!

처음으로 가 본 만리포 해수욕장에는 서핑하는 사람들, 외국인들도 많이 돌아다녔고 '깡통기차'라는게 10분에 한번씩 지나가는데 깡통차 안에 들어간 아이들이 아주 신나했다 ㅋㅋㅋㅋ 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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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해수욕장은 초가을인데도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차가 많아서 차분한 분위기가 나지 않았다. 

만리포 해수욕장 근처에도 좋은 카페가 많아보였지만

그곳에서 좀 떨어진 모항항에 있는 '카페몰로'로 향했다.

그랫는데, 정말 조용하고 인테리어 좋고 넓고 베이커리류도 잘 갖춘 너무 좋은 곳이어서 진짜 만족스러웠다..

태안가면 카페는 무조건 카페몰로. 

만리포 해수욕장이나 이 근처의 카페는 영업시간이 좀 짧다는 특징이 있었다. 

저녁 7시반이 되니, 직원분이 마감시간이 30분 남았다고 하셨다.

바다라 너무 늦은밤에는 위험해서 그런걸까? 

나오면서 찍은 사진. 

첫 눈에 딱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카페몰로

화이트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색감의 조명

어쩌면 이렇게 검색을 잘하냐며,, 빠른 시간내에 이렇게 좋은 곳만 찾냐며 감탄을 받았다 ㅎㅎㅎ

케이크와 베이커리류도 심심하지 않게 있었다.

카페에서 빵을 구우면 일단 빵냄새가 풍기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되어서 좋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개를 우선 주문했다. 

순수우유 케이크인가...? 하얗게 보이는 케이크가 당겼지만 다이어트를 마음속에 항상 담고 있으므로 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좀 있다가 달달한거 먹을까? 하는 질문에 응 나 우유케이크라고 대답해벌임ㅎ_ㅎ

먼저 말해줘서 고맙다 ㅋ

모항항 카페몰로는 이렇게 카페곳곳을 꽃들로 꾸며놓은 것이 특징

게다가 바다가 보이는 카페다. ♥ 파도치는게 보일만큼 전망이 좋다.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해변을 바라보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독서를 하니 얼마나 마음이 안정되던지.

많이 돌아다니며 좋은 카페를 많이 다녀봤다고 생각하는데 카페몰로는 나에게 딱 맞춘 듯 모든것이 마음에 들었다. 

옆 테이블의 사람들이 나가니까, 남자사장님이 와서 소독제로 테이블을 닦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저 문 밖으로 나가서 계단을 올라가면 모항항의 바다 전망을 더 잘 볼 수 있다고 한다.

귀찮아서 안 가다가, 깜깜해지고 나서야 나갔는데 계단 오르기가 무서워서 결국 어떤 전망인지 구경은 못 했다. 

좋은 추억을 남기라는 따뜻한 말. 

이게 밤이 되고 나가서 찍은 사진. 밤바다..!

배들이 줄지어 있는게 항구의 느낌이 난다. 

이렇게 단체가 들어갈 수 있는 방도 두 개나 있었는데

조명이 각각달라서 구경하는 맛이 쏠쏠

내가 앉았던 짱좋은 자리. 입구 바로 옆이지만 짱좋음.

아기의자도 있음. 

자꾸자꾸 찍고싶은 바다사진

이런 풍경을 감상하면서, 다이어트 책을 읽었더랫다..ㅋㅋ

다노언니로 알려진 '이지수' CEO의 습관성형 (몸이 변하고 인생이 바뀌는 습관 훈련 다이어트)

성형과 다이어트라는 워딩이 제목에 들어가니 책이 가진 깊이보다 가볍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내 몸과 마인드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정말 좋은 책이다.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이런 꽃들로 하나하나 다르게 테이블에 장식해 두었다.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자주 관리해주어야 할텐데... 정성스럽고, 예뻣다. 

아메리카노는 원두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하나씩 해 보았다. 

이게 바로 그 우유케이크 ㅋㅋ

아이스크림 케이크처럼 깡깡 얼어있어서 포크로 찔러보고 당황

나이프를 달라고 부탁해서 잘라먹었다. 

오죽했으면.... 화장실 가는길이 예뻐서 사진 찍음 ㅠ

화장실까지도 너무 이쁘고 쾌적했다는... ㅠㅠ

 

만리포 해수욕장 갔다면, 차로 딱 5분만 이동해서 모항항 카페몰로에 가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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