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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기 행/충남대전세종

골든회타운,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회 잘하는 곳!

by 코코크러쉬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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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해수욕장 근처 가볼만한곳>>

 

 

태안 천리포 수목원 ♥ 바다가 보이는 수목원

천리포 수목원 주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천리포수목원 (의항리 875) 전화번호: 041-672-9982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매표마감 17:00) 가격: 성인 9,000원 *참고로 주차비는 없다. 주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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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 본 만리포 해수욕장에는 서핑하는 사람들, 외국인들도 많이 돌아다녔고

'깡통기차'라는게 10분에 한번씩 지나가는데 깡통차 안에 들어간 아이들이 아주 신나했다 ㅋㅋㅋㅋ 

바다가 주는 분위기에 들떠 오랜만에 회를 먹기로 하고 어디서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골든회타운이라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옆으로 차가 지나다녀서 좀 시끄러웠지만

그래도 건너편에 바다가 보였다 ^0^

아 갑자기 제주도 가고싶다. 공항엔 언제쯤 맘놓고 갈 수 있으려나..

음식 나오기전에 둘러본 만리포 해수욕장의 해변가

천리포 식물원에서도 느꼈지만 파도가 어찌나 세던지

이 날 비가 조금 왔는데 그래서였을까?

이렇게 살짝이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었다. 나름 오션뷰...?

밑반찬이 나왔는데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콘치즈나 부침개같은걸 먹으면 다이어트에 너무 방해가 되니까.

요즘 세상은 어딜가나 너무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이라서, 오히려 조금 절제하며 먹는게 건강에 좋기는 하다. 

건강한 음식으로 풍족한게 아니라 온갖 설탕소금지방을 섞어놓은 음식들로 풍족하다보니. 

가격은 광어회 소 - 80,000원 이었다. 광어인지 우럭인지 헷갈리는데... 아무튼 소짜는 8만원이었다.

좀 비싼 가격이기는 했다. 하지만 해수욕장이고 성수기니까... ㅎㅎ

그런데 이 산낙지가 나왔다.

원래는 산낙지만 주문해도 몇만원이라는데 ㅎㅎㅎㅎㅎ

꿈틀꿈틀 살아있고 아주 힘이 센 싱싱한 산낙지였다

 

전복과 새우 조개 등등이 나왔다. 

그래 차라리 다른 주전부리보다 해산물이 나오는게 좋으니까~

여기 남자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뭘 주문하면 즉시즉시 응대해주셔서 아주 기분좋게 식사를 했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사장님이었다.  

회는 좀 적었다 ㅠㅠ 받자마자 찍은 사진인데

그래도 도톰하고 쫄깃하고 맛있으니까

동네에서 시켜먹는건 가격은 싸지만 고기가 확실히 다른 것 같다 

동네랑 비교하면 바닷가 근처 사장님들 기분 나쁘시려나

회먹다가 쌈채소를 안주셔서 주문했떠니 뒤뜰에 가서 직접 상추를 따오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식사로 시킨 매운탕! 공기밥은 둘이서 하나만

국물이 담백하고 끝내줬다. 들어가는 생선이 신선하면 국물맛도 이렇게 좋다고 한다. 

 

작년인가 제작년 여름 성수기때 차가 엄청 막혀서 5시간 넘게 운전해 바닷가에 도착했는데

횟집을 잘못골라 10만원인가 내고 회를 먹었던 적이 있다.

물론 잘만나오면 10만원도 아깝지 않을테지만

밑반찬도 진짜 형편없고 전복이나 산낙지같은건 나오지도 않고

정말 돈아까웠던 기억이 ㅠㅠ 바깥에서는 미세먼지랑 황사때문에 뿌옇게 난리고 ㅋㅋㅋㅋㅋ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단무지 절임(?)

매운탕에 이미 염분이 많기 때문에 반찬은 조금만~

안에 들어있는 깻잎 특유의 향과 팽이버섯 맛있음

잘잘하게 부서진 고기랑 밥이랑 먹으면 굿!

사이다랑 매운탕 밥 한공기 추가했더니 총 83,000원이 나왔다.

회나 다른 음식도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 가게에 있는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친절해야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여기 사장님 친절하셔서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렇게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더 좋았던 만리포 해수욕장

이전에 갔던 파주 벽초지 수목원은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천리포 수목원은 사람이 적당했고

만리포 해수욕장도 그렇게 북적이지 않아서 딱 좋았다. 

아무래도 태안이다보니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은 파주를 더 갈 것 같기는 하다. 

 

이번 여행은 짧았지만 횟집도 좋은 곳을 잘 골라서 들어갔다.

많이 다니다보니 식당을 보면 약간 느낌이 오는 것 같다.

저기 괜찮겠다, 가면 안되겠다 하는 ㅎㅎ

 

몸무게는 비슷한데 살이 빠져서, 원래 입지 않았던=못 입었던 요가복을 입어보니 

옆구리랑 겨드랑이 안쪽살 (부유방이라고 하나?)이 빠져서 핏이 마음에 들게 나오는 것이다!!

정말 뿌듯했다. 그리고 힘을 주면 복근이 보이려고 했다 ㅎㅎ삼두도 생겼다. 

 

힘든 요가수련을 일주일에 10시간은 하는데 살이 빠지지 않아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른다.

식이요법을 하긴했는데 나의 기준이 가벼운 체중을 가지기에는 좀 부족했었나보다. 

요가를 2~3주한게 아니고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데 (내가 뭔가를 이렇게 오래했다니 눈물난다 ㅠㅠ

) 살이 그대로인 것 같을 때 그 절망감은 얼마나 큰지...

하지만 이제 수확을 하는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하고 기쁘다. 

 

여기저기 놀러다니다보니 기운도 다시 생기는 것 같고.

이제 가만있어도 복근 보이고 힙업도 짱 잘된 몸짱 되야지 ㅎㅎㅎㅎㅎ

오늘 저녁도 아쉬탕가 수련갈거다.

기승전요가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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