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비선대 ♥ 설악산 쉬운 등산코스 / 왕복 2~3시간 / 무장애 탐방로

설악산 국립공원

전화번호 :033-801-0900 국립공원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 12-21

 

안녕하세요 :)

설악산 비선대 포스팅을 가져왔어요.

설악산 마지막으로 언제 갔었는지~ 사진정리하다보니까 또 가고싶네요. ㅎㅎ 

비선대는 설악산 등산코스중에서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코스로 뽑히지만,

저는 산에 갈때는 늘 만만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쉽다길래, 왕복 두 시간이면 된다길래, 뒷산이라길래 그냥 산을 올랐다가

고생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산은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자연에 감사하며, 건강에 감사하며 올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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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에서 숙박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왔던 설악산 같네요.

햇빛의 모습도 그렇고, 잠깬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들고 있는것도 그렇구요. ㅎㅎㅎ

 

늘 사람들로 가득할때만 왔었는데, 이렇게 휑한 모습을 보니 새로웠습니다. 

설악산은 입장료와 주차비가 별개입니다.

그래서 숙박할때 도보 5분거리인 켄싱턴 호텔에 예약하면 가장 좋기는 하죠. ㅎㅎ

워낙 인기많은 곳이라 예약이 어려운 점이 있기는 합니다.

 

설악산 주차장앞에 있는 기념품샵이 문을 열어서 커피와 물, 간단한 초코바를 챙겼습니다. 

원래 내부에만 있었는데 한참 공사하더니 깔끔하게 식당 겸 카페, 기념품샵이 생겼습니다.

이른시간 문을 열어주니 고마웠습니다.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 비오는 날 설악산, 안개속의 권금성 그리고..?!

아무도 없는 설악산 국립공원!

날은 맑았지만 새벽의 습함을 담고 있었어요.

속초여행와서 설악산을 지나치기 아쉬우니까,

비선대를 아침에 얼른 걷고 가기로 한 거랍니다. 

설악산자생식물원, 속초여행 가볼만한 곳

설악산 국립공원의 익숙한 길을 지납니다.

그렇게 높은 다리가 아닌데 카메라 각도를 이렇게하니 많이 경사져보이네요. 

비선대 무장애탐방로 (Biseondae Barrier Free Trail) 

비선대는 평탄한 지면으로 무장애탐방로가 있을만큼 초반에는 평탄하게 갈 수 있습니다.

비선대입구에서 설원교까지가 무장애 탐방로구요, 휠체어나 유아차가 통행 가능한 길 입니다.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탐방구간입니다. 

총 거리는 왕복 2.8km, 소요시간은 왕복 40분 입니다.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 천천이 걷는 모습이나 휠체어를 많이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런곳이 더 바르고 행복한 사회겠죠?

이렇게 평탄하게 마치 제주도 사려니숲길같은 평지입니다.

단점은 계속해서 앞으로 앞으로만 걷다보니 조금 지루하고, 내가 얼마나 왔는지 가늠이 잘 안 됩니다.

그리고 은근히 목말라요!! 저는 제주도 올레길도 그렇고 걷는것을 참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산은 다른 것 같습니다. 

안에 물을 살 수 있는 편의시설이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산의 울창함 때문일까요?

가능하면 등산화, 편한 옷, 등산인들이 이야기하는 등산필수품은 꼭 챙겨가야 합니다. 

설악산 탐방기 ① 권금성 - 비선대 - 비룡폭포

중간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평탄한 길을 계속 걷다보면 어느새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비선대에 다 도착해가고있다는 신호입니다. 

설악산 탐방기 ② 울산바위

설악산의 물은 어쩌면 이렇게 맑고 또 푸른지 신기하기만 해요. ㅎㅎㅎ

깊을수록 초록색 빛이 나는 듯 합니다. 

더 오를수록 깊어지는 산새입니다.

비선대에 도착했습니다.

오는길에 사람을 거의 만나지 못했는데요.

돌아가는 길에 많이 부딪혔습니다. 

도착한 곳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비선대는 올라오면서 보이는 풍경들이 정말 아름다워요.

그중에는 거대한 바위틈에서 수심이 깊어보이는 계곡도 있구요. 

이 사진은 왜 찍었냐하면, 암벽등반이라고 하나요?

말 그대로 돌을 타고 오르는 사람들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미 이른시간이었는데, 설악산을 새벽부터 탄 사람들이겠죠?

멀리서 작은 점처럼 움직이는데 보는 제가 무서웠습니다.

무탈하게 돌아가셨겠지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는 그냥 흙만 밟는 등산을 하려고요 ㅎㅎㅎㅎ 

배가 고파서 핫브레이크를 먹었는데요.

정말 꿀맛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비선대를 지나면 또 다른 탐방로가 시작됩니다. 

여기까지 오는것만해도 힘든데 전문 산악인들은 어떻게 체력분배를 하시는건지~

한라산 등반했을때가 생각나네요 ㅠㅠ

그러고보니 제가 백록담을 봤었군요... 너무 오래되어 다시한번 가야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무릎도 아프고 몸이 더 무거워진 것 같은데 건강관리를 안했다는 증거겠죠?

관절을 좀 챙겨야겠습니다. 

금강굴로 향하는 길이네요. 

예전에 비선대왔을때 한번 가본 것 같아요. 이 날은 잠이 부족하기도하고 배가고파서 내려가기로 합니다.

식사는 바람꽃해녀마을에서 먹었어요. 속초만 가면 들르는 맛집입니다.

여기만 계속가서 다른 맛집들도 생기면 좋겠어요. ㅎㅎㅎ

그럼 설악산 비선대후기 여기서 마칠게요. 

 

바람꽃해녀마을 ♥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 속초시립박물관 근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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