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033-638-5157 한식
강원 속초시 노학동 1000-131 1층
안녕하세요 :)
1. 속초여행중이다.
2.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근처 맛집을 찾고 있다.
3. 속초시립박물관 (◀대박추천) 에 갈 계획이 있다. (바람꽃 해녀마을에서 차로 2분거리)
4. 바다맛이 나는 성게 미역국과, 전복과 해물/ 강원도 두부까지 들어간 가성비좋은 전복뚝배기를 먹고싶다.
5. 속초에서 물회말고 다른 맛집을 찾고 싶다.
그렇다면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으로 꼭 가보세요.
내돈내산이지만 정말 안가면 손해인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도 화창한 날.
이 날 아침에는 설악산 비선대에 다녀왔어요.
아침 7시부터 비선대를 걷기 시작해서 9시반이 되니 내려올 수 있더라구요.
아침인 시간이지만 점심시간처럼 느껴졌어요. 많이 걸어서 배도 고프고...
그 전날부터 "속초 한화리조트 맛집" 검색했더니 바람꽃 해녀마을이 나와서 방문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설악 쏘라노에서 차로 15분정도 걸립니다.
어찌나 주차장이며 화단을 예쁘게 꾸며놓았던지요.
바람꽃 해녀마을은 맛뿐 아니라 주변 또한 멋지게 꾸며놓아 진짜 맛집의 분위기가 풍겨요.
내부로 들어가니까 너무 깔끔했어요.
6시반에 설악산으로 향하며 오픈한 식당들이 있어서 신기했는데,
이렇게 등산을 시작하며 또는 마치며 아침식사가 되는 식당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커다란 홀 옆에 셀프코너가 있는 자리에요.
아기자기하지만 바깥풍경이 너무 예쁩니다.
속초여행에 제대로 왔구나 생각이 듭니다.
해녀마을의 젓갈도 팔구요.
바람꽃 해녀마을이라고 하니 왠지 제주도 느낌이 났어요.
속초도 바다니까 당연히 해녀가 있을텐데요.
사람들이 나가고나서 찍은 바깥풍경이 너무 평화롭습니다.
속초맛집 바람꽃 해녀마을의 주차장은 설악산이 그대로 보이는 뷰 입니다.
주차장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전복물회도 판매합니다.
수저통에 셀프코너가 있다고해서 보니 무려 "계란후라이"를 셀프로 해 먹는 것이었습니다.
계란은 마음껏 해먹을 수 있지만, 접시는 테이블당 하나를 가져갑니다.
저희는 계란 2개를 깨서 후라이를 했어요.
식사나올 시간도 기다릴겸 너무 신나더라구요 ㅋㅋㅋ
여기서 팬을 꺼내는거에요.
식용유, 맛소금, 핑크솔트까지 있고 케첩도 있습니다.
너무 배려와 센스가 넘치는 식당입니다.
셀프코너에서 아기수저 컵 등등 자유롭게 가져다 쓸 수있고
커피머신도 3개나 있어서 달달한 믹스커피, 아메리카노 취향따라 식후에 마실 수 있어요.
완성된 계란후라이와 케첩 :)
어린이 수저포크는 살균 소독까지 해놓고있구요.
커피가 싫으면 둥글레차나 녹차티백이 있어요.
정말 장난이 아닌 집입니다.
성게미역국 13,000원
전복뚝배기 20,000원 이렇게 두 개 주문했어요.
전복죽 나왔는데 진짜 짱!!
이거 다 먹느라 공기밥을 남겼어요.
찬이 나왔는데 새우장이 반찬으로 나오는건 처음봤어요.
젓갈, 나물 등 속초만의 반찬을 보고 너무너무 설레는거 있쥬.
그리고 전복뚝배기가 나왔습니다~ ^^
초장을 주시며 해물 찍어먹으라고 하셨어요.
처음엔 그냥 뚝배기다 싶었는데 세에에상에나 해물이 진짜 많이 들어있어요.
오징어는 커서 가위로 잘라먹구요.
꽃게, 강원도 두부, 전복 3개, 생선, 콩나물, 새우가 너무 푸짐했어요.
바람꽃 해녀마을 오시면 한 사람은 꼭 전복뚝배기 주문하는거 추천해요.
미역국도 맛있었는데 뚝배기 해물 양이 정말 많아서 나눠먹었거든요.
무려 전복이 세 개 들어있었어요 ㅋㅋㅋㅋ
미역국도 맛있었어요.
약간 짭쪼름한 바다의 맛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성게가 들어있어서
주차장입니다.
벽화도 그렇고 설악산과 구름도 그렇고..
정말 여러모로 맘에 드는 식당.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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