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리조트 ❤️ 소나타오브라이트 / 룸서비스 / 원주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

오늘은 오크밸리리조트 리뷰를 할 거에요. 항상 한 번쯤은 가보고 싶던 곳인데, 주말에는 늘 예약이 차있더라고요.

요즘같이 골프시즌일 때에는 더 인기가 많겠죠?

미리미리 계획해서 잘 다녀오자구요! ㅎㅎ 

콘도a동, b동이 있는데요. 체크인할때 공원뷰를 먼저 권유받았거든요.

저는 다른 블로그리뷰에서 빌리지센터 (식당, 편의점 등 시설 모여있는곳) 과 가까운게 좋다고해서 배정받았다가

너무 공사장뷰에 먼지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객실 바꿔줄 수 있냐고 전화했더니 바꿔주시더라고요.

오크밸리리조트 자세히는 모르고 그냥 좋은곳인가보다 생각만 했었는데요.

막상 도착하고 든 느낌이 생각보다 낡은 곳이라는거에요.

리모델링도 되어있지 않고, 특히 복도바닥이 카페트라서 먼지가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긴 평일이었지만 1박에 10만원가량이었으니까요. 

오크밸리리조트 숙박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 조각공원이랑 소나타 오브 라이트 산책길, 그리고 룸서비스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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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리조트답게 엄청 넓고 맑은 하늘과 소나무가 잘 어우러졌어요.

처음에 체크인센터를 찾느라고 고생좀 했답니다. ㅎㅎ

콘도a 동인가 b 동인가가 체크인센터인데 지금 생각이 안나서 자세히 못 적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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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리조트 체크인 특이했던 점은요, 실물 열쇠가 아닌 문자로 번호키를 보내준다는거에요.

열쇠나 카드키 분실의 우려가 없어서 좋지만 핸드폰을 잘못해서 객실에 두고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차를 해두고 너무 배가 고팠기에 빌리지센터까지 걸어가봤어요.

그런데 공사중이지 뭐에요.... 오크밸리리조트 근처에 맛집이나 카페가 없거든요 ㅠㅠ 

편의점만 운영하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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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할때 이런점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다행히 객실까지 배달 혹은 포장가능한 서비스가 있었는데요.

여기도 공사해서 문닫았을까 조마조마 전화해보니 받더라고요. 

하지만 브레이크타임이라서 또 기다렸습니다 ㅠ.ㅠ

1층 입구에요. 

엘리베이터에서 보고 네네치킨을 먹고싶었는데...! 수제버거집이랑 네네치킨, 미스터피자가 운영하고 있지 않았고요.

객실까지 배달되는 오크뷰 루므로는 사우스콘도에 위치해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루므로가 뭔가했더니 룸으로군요... ㅋㅋㅋ

배달비는 2천원인가 3천원을 받았던 것 같고요. 객실안에 안내서보면 큐알코드가 있거든요.

그거 찍어서 네이버로 주문하면 되는데요.

김치찜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반찬도 만족스러웠고 두부도 있어서 든든했어요. 

룸 전망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때는 아직 봄이오기 전이라 잔디색이 푸르지 않네요. 지금가면 너무 예쁠 것 같아요. :)

오크밸리리조트 조각공원은 투숙객 누구나 들어갈 수 있고요,

리조트는 보통 산책길이나 구경할거리가 좀 있기는 한데 여기처럼 조각공원이 제대로 된 건 거의 없던 것 같아요.

작가이름이랑 설명도 보고 유추도 해보고 재미있었어요. 

바닥이 특이하게 타일 재질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모델링하면 더 인기 많아질 것 같은데...! 

침실하나, 작은방하나, 욕실은 두 개가 있었습니다. 특히 욕실에서 노후된 느낌을 좀 받긴 했어요. 

그래도 발코니로 나가면 이렇게 뷰가 멋지답니다 ~ ^^

산 속에 둘러쌓인 골프장 리조트가 가지고 있는 한산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있어요. 

조각공원, 마운틴 파크로 향해봅니다.

산림욕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길이 상당히 잘 되어 있었어요. 조경도 괜찮았고요.

오크밸리리조트 가시면 꼭 걸어야 할 길 같습니다.

소화시키고 걸어다니면 좋았을텐데 배가 많이 고팠어요 ㅠㅠ

조각작품입니다.

흠... 뭘까요? ㅎㅎㅎㅎ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구경하는게 재미있어요. 도란도란 이야기나누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마운틴파크, 조각공원 뒷편으로 가면 "소나타오브라이트" 라는 매표소가 보이는데요.

조명으로 꾸며놓은 산 속 테마파크랄까요? 겨울되면 아침고요수목원, 또 작년에 갔었던 달빛정원우주 같은

연말분위기 나는 곳들 있잖아요. 그런식으로 꾸며놓은 곳 같았습니다.

밤에는 입장료를 받고, 낮에는 그냥 들어갈 수 있어요.

가벼운 등산이지만 산을 잘 정비해두었고 곳곳에 볼거리도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끝까지 왕복하면 1시간 넘게 걸릴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밤에 조명을 따라 걷게해둔 길이다보니 걷기가 매우 편안합니다.

하지만 룸서비비스를 예약해놓은 상태라서 아쉬운 걸음을 돌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객실앞에 두고갈텐데 뭣하러 빨리 돌아왔는지 의문이에요.

이렇게 배플때는 당연한 생각도 잘 나지가 않네요. ㅎㅎㅎㅎ

조명 켜지면 예쁠 것 같읕데요, 소나타 오브 라이트 입장 금액자체가 비싼 것 같더라고요.

투숙객 할인도 따로 없는 것 같고요.

밤에 오는건 그냥 안하기로 했습니다.

빌리지센터 내부공사로 인한 휴업안내 ㅠㅠ

3월 중순에 공사가 끝났으니 지금은 잘 이용할 수 있겠네요!

성수기 피해서 공사를 한 것 같군요. 볼링장과 사격장 재미있겠어요. 

짜잔 >.<

지금 배고픈데 사진보니 더....

김치찜이에요. 너무 배가 고프기도 했지만 그냥 맛있습니다 ㅠㅠ

다른 바베큐 메뉴들은 너무 과했고요.

밥은 집에서 챙겨온 햇반을 조리했어요. 객실안에 전자레인지는 없었고요.

인덕션인지 전기레인지로 물끓여서 익혔습니다. 

반찬도 맘에 들고요. 

식사가 괜찮으니 다른것도 다 괜찮아지더라고요. ㅎㅎㅎ

역시 사람은 밥을 잘 먹어야해요.

여기까지 강원도 원주 가볼만한곳, 오크밸리리조트 후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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