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84-1
안녕하세요 :)
오늘은 충북 단양 "도담삼봉" 다녀온 후기를 가져왔어요.
도담삼봉은 단양8경중 하나라고 할 만큼 유명한 곳이죠.
단양은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갈 거리는 분명 아니지만, 이 날 충동적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고수동굴고 보고, 단양 맛집도 가고, 도담삼봉도 구경했어요.
단양 당일치기 여행 후기는, 정말 볼 것이 많은 곳이구나! 하는 마음이었답니다.
도담삼봉은 마치 수묵화에 나올 듯한 멋진 모습이었어요.
말 그대로 세 개의 봉우리인데요, 가운데 봉우리에는 작은 정자가 있어
예전엔 정말 저 곳까지 갈 수 있었을까? 궁금해진답니다.
여름에 이 곳에서 시원하게 땀을 식히고, 시도 쓰고 했을것같은 멋진 운치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4호라고 하네요.
단양 가볼만한곳으로 빠지지 않는 곳이 또 "고수동굴"이잖아요.
고수동굴에서 도담삼봉까지는 차로 1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서 여행코스로 꼭 묶어야 합니다 :)
저는 고수동굴로 향하는 도로에서 도담삼봉 표지판을 보고 와 이 유명한 곳이 단양에 있었구나 했어요.
지금보니 도담삼봉과 푸른 산의 연결성이 보이네요.
지금은 도로가 생기고 여러가지가 변했지만, 시대를 거슬러보면 정말 진귀한 풍경이었을 것 같아요.
도담삼봉 관광지는 입장할 때 주차비를 내고, 입장료는 따로 없답니다.
그리고 관광지답게 맞은편에 식당과 카페, 기념품 가게들이 있구요.
주변에는 맛집들이 있어서 배고파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걷기좋게 인도를 만들어놓아 도담삼봉 둘레길을 산책하기에도 제격입니다.
어두운 날씨였지만 멋있었던 도담삼봉.
물이 빠지고 또 올라오고 하나봅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뽕짝이 흘러나오기도 했는데, 국악 배경음악을 틀어놓으면 어떨까 제안합니다. ㅋㅋㅋ
바람도 솔솔불고, 아름다운 관경에 마음까지 휴식을 했던 도담삼봉.
단양 당일치기로 와서 얻은 수확 중 하나에요.
오래 머물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배가 고팠거든요 ^^;
유람선이나 모터보트를 타고 단양 도담삼봉을 즐길수도 있고,
그냥 앉아서 바람을 쐐거나 사진을 찍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머리를 식히러 온 단양에서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고수동굴에서 꽤나 많이 걸은 후라서, 많이 걷지 않고 편히 앉아있었어요.
모터보트가 담양삼봉을 따라 뱅뱅 도는 것을 구경도 하구요.
또 아래로 걸어가서 물가 가까이 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이곳이 호수인지 강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찾아보니 남한강 지류인 듯 합니다.
한껏 단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담삼봉, 고수동굴과 함께 당일치기 코스로 넣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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