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곳곳에 피어난 벚꽃덕분에 사람들의 표정도 한결 여유로워진 요즘입니다. 오늘은 일년 내내 이렇게 꽃이 피어있다면 사람들이 조금 더 친절하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살이 쪘는지 알아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체중계보다는 옷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예전에 헐렁해서 조금 어벙해보였던 옷이 완전 꽉 끼어서 단추 채우기도 힘들더라고요. 😌 식당 사장님들은 죄가 없지만 배달음식을 너무 많이 시켜먹었어요. 짜장면, 탕수육, 치킨 이런 음식을 일주일에도 제한없이 몇 번을 먹다보니까 평생 살이 찌지 않던 등과 팔에도 살이 찌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집밥을 해먹어야하나 생각하던 중에, 르크루제 고메밥솥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게 되어 구매해 보았습니다. 배달어플은 삭제하고 지금 2주 정도 지난 것 같아요. 저는 전기밥솥에만 밥을 해봐서, 솥밥 밀키트도 같이 구매해 보았어요.
솥밥은 밥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서 그런건지 키트가 몇 개 없었어요. 그 중에서 한우 사골솥밥을 선택했습니다.
구성은 쌀과 사골 육수, 쪽파, 표고버섯, 소고기로 간단한 편이었어요.
냄비조리법에 보니 쌀을 씻은 후 사골육수, 버섯을 넣고 10분 간 불려주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물의 양을 맞출 필요 없이 사골육수만 넣어주면 되니까 냄비밥이 처음인 저에게는 간편했어요.
르크루제 고메밥솥 라이브 구매 혜택으로 수분커버와 스파츌라를 같이 주는 구성이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홈쇼핑에서 많이 사는지 알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색깔은 주황, 노랑중에 고민했는데 마지막에 노랑 (솔레이)로 선택했구요. 스파츌라의 색깔은 다 동일했어요. 밥을 저어주는데도 쓰고, 용도가 다양한 것 같아요.
수분커버는 물이 덜 끓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라고 해요.
르크루제 고메밥솥은 인덕션, 가스레인지 사용 모두 가능하고 식기세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밥을 하고 보니 밥알이 눌러붙어있어서 지금 물에 불려 놓았는데요. 오래 쓰려면 부드러운 스펀지로 문질러주는 설거지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카드쿠폰을 더해서 19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짜잔! ^^ 주방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샛노랑색의 예쁜 르크루제 밥솥이에요. 색깔은 방송에서 보던 것보다 더 예뻐요!! 그런제 이렇게까지 무거울 줄 몰랐습니다. 진짜 무거워요.
모양도 예쁘고 색깔도 예쁘고, 사길 잘했다 싶었던 고메밥솥입니다. 배달음식 20만원어치 먹을 돈으로 집밥 해먹고 건강해지렵니다. ✨
수분커버도 열어봤어요. 밥솥의 사이즈에 알맞게 사용해야 한답니다.
냉장고 안에 있던 잡곡을 섞어서 쌀을 씻고, 육수와 버섯을 넣고 불리기를 시작했어요. 전기밥솥에 밥을 할 때에는 45분이 걸렸는데, 냄비밥을 할 때에는 20분간 약불로 끓이고 5분간 뜸들이기를 하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다른 요리를 준비할 때에도 20분정도가 걸리니까 밥을 시작하고 국, 반찬을 만들면 되니까 좋았어요.
어쩌면 이렇게 색깔이 쨍쨍한지 주방이 다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 내돈내산입니다.
가장 작은 구를 사용해서 약불로 20분, 5분 뜸들이기를 하니까 이렇게 솥밥이 완성되었어요! 10분쯤 지나니까 끓는 물이 냄비 밖으로 조금 떨어졌는데, 수분커버가 잡아줘서 그런지 많이 지저분해지지는 않았어요.
윤기가 흐르는 아주 맛있는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르크루제 고메솥밥으로 처음 밥을 해 먹어봤는데, 나름 성공적으로 맛있게 완성을 했습니다. 😊🌿 소고기, 부추를 따로 볶아서 위에 얹어 주었어요.
맛있는 밥이랑 순두부 찌개와 한끼식사 뚝딱했어요. 솥밥이라 누룽지가 나오니까 다른 반찬 없이도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가 되더라고요.
다른 부재료 없이 쌀만 잘 준비해 두어도 앞으로 냄비밥 맛있게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설거지가 조금 문제일 것 같네요. 눌러붙은 밥을 밥솥에 손상없이 어떻게 설거지하면 좋은지 검색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르크루제 고메밥솥 솔레이 2.0리터 후기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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