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042-270-7883 자연휴양림
대전 서구 장안동 259
안녕하세요!
요즘 대전 가볼만한곳으로 장태산자연휴양림이 어른신들사이에 (?) 핫하다고하죠.바로 출렁다리와 높은 곳에서 산 전체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웨이 때문인데요. 저는 젊은 사람들이 잘 안가는곳도 너무 재미있게 잘 다닙니다. ㅎㅎ사람이 별로 없고, 가벼운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들을 선호하기때문에요.
장태산휴양림에서 1박을 해보기로 했습니다.예약은 숲나들이 홈페이지에서했어요.자연휴양림예약은 날짜를 정해놓고 다음달 객실을 미리 예약받는곳도 있고,그냥 선착순으로 하는 곳도 있는듯해요. 장태산자연휴양림은 그냥 편하게 했던 것 같아요.이게 성수기에는 예약이 힘들기도하고, 휴양림들마다 방식이 다 달라서 좀 번거로울때도 있어요. 하지만 비슷한 펜션에 비해서 가격이 절반에 불과하기때문에 충분히 가볼만해요.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입구에서 어디로 들어가야하는지 좀 헷갈렸어요.
체크인은 3시였기에 그냥 보이는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먼저 좀 걷기로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장태산 매점이 있는곳에서 시작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후문인 것 같더라고요?
자연휴양림들 다녀보니까 시설이 천차만별이에요.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좀 유명한 곳 같았어요. 일단 매점이 여러개고요 (중요), 스카이웨이도 잘 되어 있고
사람들이 적당히 보였어요.
사람 너무없는 자연휴양림가면 무섭기도하고 재미가 없어요 ㅠㅠ
표지판에서 보이는 시설물이라 함은, 스카이웨이랑 출렁다리를 말하는 것 같아요.
운영시간은 하절기 오후6시까지에요.
이렇게 출렁다리를 먼저 건넜습니다.
차에서 곧바로 내린 직후라 어질어질했어요.
계절이 봄이 아니네요.
장태산은 겨울에 갔단 말인가? 언제갔는지 기억도 안 나요 ㅠㅠ
아니 기억은 아닌데...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거죠?
계절자체가 봄이 왔다가 갑자기 여름으로 확 바뀌어 버리니까 점점 시간감각을 잃어버리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좋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숲체험 스카이웨이!
그냥 위에서 걸어다니는데 왜 이렇게 재미있나요?
더 길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요즘 이곳저곳에 스카이워크가 생겨서 핫플이 되었었죵.
빙글빙글 돌아서 이렇게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멀리서 볼 땐 안무서워보였는데, 실제로 가보면 상당히 무섭습니다!
사람이 많이 올라가면 약간 흔들릴 것 같아요.
끝까지 올라가서 잠시 쉬고 내려왔습니다~^^
장태산 스카이워크 좋아요. 여름이 되어 잎이 파랗게되면 얼마나 예쁠까 생각했는데,지금쯤 아주 풍경이 좋겠네요.
3시가 되어 예약한 밤나무집으로 갔는데요.
체크인센터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ㅠ.ㅠ
네이버 검색했더니 어떤 고마우신분이 체크인하는 곳을 알려준 포스팅이 있었어요.
입구쪽인데 저처럼 후문으로 가지 않았다면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안에서 걸으면서 관리사무소를 찾으려니 힘들었던 거였어요 ㅋㅋㅋ
사진을 보며 기대했던 밤나무집~ 이렇게 가장 꼭대기로 올라오면 마을처럼 모여있는 곳이었습니다.
짜잔~ ^^
숲속의집 배치도 보고 예약한건데, 밤나무집이 가장 아래쪽에 있었어요.
위쪽으로가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역시 인터넷으로 보고 예약할때는 다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죠.
나무집의 매력은 자연휴양림이 가진 장점이죠 :)
그런데, 바깥에서보면 거실안이 다 보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밤나무집이 아래있는 대신에 전망이 좋은편인데, 커튼을 닫아버리자니 또 아무것도 안 보이고.
벤치공간도 있어요.
깜깜할 때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조가 사진으로 담기 힘들어요.
거실 하나, 방 하나, 욕실 하나가 있습니다.
오른쪽에 주방과 냉장고가 있구요.
밥솥, 전자레인지가 있어요.
욕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들어갔을때 좀 냄새가 나긴했는데, 취사가 되는 곳이다보니 어쩔 수 없죠 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사용해야 할텐데, 대부분 자연휴양림들은 에어컨 사용료 2천원을 따로 받더라고요.
사진은 되게 별로로 보이는데, 실제로 가보면 괜찮아요.
요즘 인테리어로 감성적이게 지은곳은 아니다보니 예쁘진 않은데요.
막상 가보면 괜찮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다만 식탁이나 소파가 없다보니까 일어났다 앉았다 할 때 무릎이 아프고 힘들어요.
이날은 비가 왔습니다.
밤이되니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등산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걷고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장태산 장 할때 "ㅏ" 빠졌어요. 보수해주세요 ㅠㅠ
데크를 따라 걷고, 숙박하는 차들은 도로를 따라 올라가게 됩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었어요.
대통령 방문코스로 안내도까지 있었는데요.
모두 둘러보면 상당히 시간이 걸린답니다.
저는 이 중에 숲속어드벤처, 생태연못 이렇게 본 것 같네요.
전망대도 보고 싶었지만 체력이 등산할 체력이 아니었네요. ㅎㅎ
대전 장태산, 저는 여러모로 만족했어요.
시설 자체도 좋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다보니 주변에 펜션과 카페들도 꽤 있어요.
밤에 아이스라떼 먹고싶어서 얼른 다녀왔답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 밤나무집 1박후기,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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