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볼만한 곳 ♥ 보령무궁화수목원 / 보령해저터널 / 원산도 해수욕장

보령무궁화수목원

전화번호 :041-931-6092 수목원,식물원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251-1

 

안녕하세요. :)

오늘은 해저터널로 핫해진 충남 보령 가볼만한곳을 소개할게요.

보령무궁화수목원 (입장료 무료, 주차비 무료) - 보령해저터널 - 원산도해수욕장 이렇게 다녀왔는데요.워낙 수목원.식물원을 좋아하는터라~ 큰 기대없이 보령근처 수목원을 찾던 중 방문하게 되었어요.먼저 보령 무궁화 수목원부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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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간 거지만, 보령 무궁화 수목원은 그렇게 사람이 붐비는 곳은 아니에요. ㅎㅎ

주말인데도 한산해보였기에 일부러 이곳으로 왔습니다.

게다가 입장료랑 주차 무료니까요. ㅎㅎ 

주차장에 딱 도착하니 몇 대의 차가 보입니다. 너무 없으면 또 심심하죠.

슬슬 걷기 시작하니 금방 카페무궁화가 보였어요. 아직은 목이 마르지 않아 스킵합니다.

처음엔 정말 볼거없는 수목원이다, 그냥 가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 싶었는데

계속 걷다보니 전나무숲도 있고 성주산 숲 하늘길도 있더라고요. 

태안 밀리앤코 ♥ 티맵 추천경로는 다 이유가 있구나 ^^

데크길을 따라 하늘에서 걷는, 스카이워크라고 할까요?

요즘 스카이워크가 이곳저곳 생기고 있잖아요. ㅎㅎㅎ

땅이 좁아서 그런가 이제 사람들이 위로 올라가는걸까요? 

날씨도 흐리지만 사진이 참 별로군요.

이 때 포스팅 안하던때라 그냥 대충대충 찍었던 것 같아요.

블로그 하다가, 안 하다가... 그래도 어디갈때마다 사진찍는거 잘한것같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끈기가 좀 부족했는데, 이 블로그는 2019년부터 했네요! 

예~전에 다녔던 여행 포스팅보면 감회가 새롭고... 그리고 에드센스 수익도 벌어봤구요.

다른 일들도 매일매일 열심히 하지 않아도 그냥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해나가면 좋겠습니다.

태안 청산수목원 ♥ 천리포 수목원과 함께 태안에서 꼭 가봐야 할 수목원

꽤나 길었고 전망이 잘 보였어요.

평범한 길도 이렇게 다져놓고 또 올라가서보면 좋은거 있죠?

무궁화수목원 도착해서 한 10분있다가 그냥 가자고 했거든요.

이때는 겨울이었고 코로나로 온실이며 전시관 문을 모두 닫아서요.

하지만 숲 하늘길을 걷고가길 참 잘했어요. 

모켄풀빌라 ♥ 태안 자쿠지 월풀욕조 즐길 수 있는 대형 리조트

노랗게 꽃이 피어나며 봄의 시작을 준비하던 때 같습니다.

지금은 이미 벚꽃이 다 졌지만요.

어릴때는 어른이 되면 그동안 쌓아놓고 노력한걸로 삶이 완성되리라 생각했는데,

일상의 성실함이나 열정같은 것들은 평생을 가져가야 하는 것들이었어요.

꽃들도 계절마다 피고지고 제 할일을 하듯이, 매일매일을 그렇게 살아가야겠습니다. 

그런데, 그 동력은 어디서 얻으면 좋을까요? 

 

보령해저터널 터널

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해저터널로 출발합니다.

보령 무궁화수목원에서 차로 30분이내였던 것 같습니다.

해저터널이라고해도 옆에 바다가 있는것도 아니고 볼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빠져나오면 저 멀리 갯벌이 보였었나? 싶어요.

 

느낌상 딱히 엄청 길지도 않고...

보령 해터저널의 중요한 역할은 원산도 해수욕장의 접근성을 높여준 것 같네요.

처음 들어본 해수욕장인데 도착해보니 너무 좋은거있죠.

원산도해수욕장

전화번호 :041-930-0803 해수욕장,해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1860

 

 

때묻지 않은 느낌, 부드러운 모래, 시야의 가림이 없이 넓게 펄쳐진 바다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합니다.

입구에서는 보령머드축제 준비로 한창이더군요.

무궁화수목원에서 흐릿했는던 날씨가요.

원산도 해수욕장 도착하니까 갑자기 반짝반짝해져서는.

파도를따라 쭉 해변을 걸으면 이렇게 작은 섬(?)이 나옵니다.

그냥 쭉 걷기만해도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에요. 

조금 추웠지만 이제 더워졌겠죠?

우연히 사람이 없을때 찍었어요.

정말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깨끗하고, 때가 덜 탄 느낌이 들어요. 

보령 근처가 또 태안이더라고요.

그쪽으로 건너가 두부전골을 먹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차를 많이 탔지만 즐거웠던 하루. 처음으로 수목원에서 하늘길을 걸어봤던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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