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064-762-2167 게스트하우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316-1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떠나는 길.
항상 지나치게 일찍왔다가 기다리며 후회하는 느낌입니다만
늦는 것보다는 낫겠죠? ㅎㅎㅎㅎㅎ
밤비행기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갈 때 늘 이용하는 아시아나 항공 완전 만족해요.
올때는 2만원인가 더 주고 비지니스석을 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좌석 완전 넓직하고 옆에 아무도 안 앉아서 너무 편하게 왔어요.
밤에 도착해서 가장 걱정되었던 건 게스트하우스까지 어떻게 가느냐였어요.
제주공항에서 올레7코스 시작지점인 올레스테이까지 가려면 공항리무진 600번을 타면 되었습니다.
다행히 운행시간안에 가서 리무진은 잘 탔고, 사람도 많이 없었어요.
제주도에서 직선으로 내려오는 거리라 그런지 꽤나 멀고 많이 피곤했어요. ㅠㅠ
경유하는 정류장은 몇 개 안 되는데..
한~참 있다 다음정류장이 나오고 그런답니다. 중문부터는 많이 서긴 해요.
중문관광단지쪽에 호텔에 많이 서는 것 같았어요.
우여곡절끝에 완전 피곤함 몸을 이끌고 도착한 올레스테이.
제주올레 7코스 공식안내소를 겸하고 있는, 제주올레가 관리하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혼자여행올 때는 이렇게 믿음직한 게스트하우스도 없을 것 같습니다.
1층에는 제주올레펍이 있어서 이것저것 뭘 먹을까 기대했는데, 늦게 도착해서인지 되는 음식이 별로 없었어요.
그렇다고 김밥먹기는 또 그렇고... 나가서 식당가서 혼자 먹기에도 늦은 시간이구요.
3층이 올레스테이고, 1층에서 올라가는 길까지 제주올레의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어요.
얼른 제 방에가서 짐 풀고, 열쇠로 잘 잠근 다음 1층 제주올레펍으로 내려왔어요.
문 닫아서 정말 아무것도 못 먹을까봐요 ㅠ.ㅠ 점심이후로 아무것도 안 먹었거든요
제주도 관광 관련 책자, 기념품도 몇 가지 팔고요. 펍이라고 하기에는 술집 느낌은 안 나고,
올레스테이 머무는 분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느껴졌어요.
11월 2일에 갔으니 벌써 두 달 가까이 시간이 지나고 있네요.
셀렉스를 광고하고 있던데, 제주올레1코스 걸을 때 무료로 단백질 음료랑 단백질바 주셔서 너무 잘 먹었거든요.
그 후로 마침 다이어트하게 되어서 단백질바 주문도 해보고 그랫어용. 든든하고 맛있습니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이 되는 카페앤펍.
그리고 올레스테이 숙박객들이 자기 전까지 좋은 휴식공간이 됩니다.
올레스테이는 3층에 거실같은 공용 휴게공간이 있기는한데, 조용히 해야하고 좀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1층공간을 이용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제주 맥주를 주문하니 미니 프레첼 과자를 주셨어요.
배가고파서 라면같은게 있었다면 좋겠지만! 맥주는 맛있었어요.
제주공항 편의점에서 제주에일 맥주 사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청량하고 제주감귤의 향긋함도 그 안에서 느껴지고.
모자가 없어서 간세 트레킹 모자를 사고 싶었는데
결국 올레7코스 걸으면서 감귤모자 12,000원주고 샀어요. ㅎㅎㅎㅎ
3층 올레스테이 입구에요.
신발장에 신발을 넣어도 되고, 등산을 했거나 신발이 더러워졌으면 반층 올라가서 살균기에 넣어도 되어요.
신발 살균기는 처음 봤습니다.
앞에 슬리퍼가 있어서 1층 왔다갔다할 때 편하게 이용했어요.
정말 조용한 게스트하우스이고, 깔끔하고, 머무는 분들이 매너있었던 곳입니다.
문 쾅쾅거리고 시끄럽게 떠들고 그런게 없어요.
제가 머물었던 방 3호실 입니다. (오른쪽)
2인용 방을 예약했어요. 간세키링이 달린 열쇠를 주시고요, 체크아웃할 때 카운터에 놓고 퇴실하면 끝!
짜잔~ ^^
정말 심플하게 매트리스 2개인 방이지만 저는 모자람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혼자여행간거라 밤에 심심할까 걱정했는데 피곤해서 얼른 자고만 싶었어요.
11시면 소등인데요. 공용휴게공간 불은 끄지 않으시더라고요.
하지만 사람들을 알아서 조용히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걍 잤어요 ㅋㅋㅋ
바깥 조명이 강해서 커튼은 치고.
쫄보라서 처음에 좀 무서워서,, 오른쪽에서 잘까 왼쪽에서 잘까 고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레스테이 딱 들어가면 이래요.
다인실 쓰는 분들은 귀중품을 사물함에 넣어 보관하시면 되어요.
저는 혼자방을 쓰니까 그냥 방안에 두고 열쇠로 잘 잠그고 다녔어요.
냉장고, 분리수거함 등등이 있습니다.
반대쪽은 화장실이 있고, 정면으로 쭉 가면 오른쪽에 문이 있는데
2층 샤워실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여기로 내려가면 샤워실!
샤워실 부스는 8개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오픈형이 아니라서 좋네요. ㅎㅎㅎㅎㅎㅎ
샤워바구니도 있고 이니스프리 샤워용품을 무료로 제공해요.
드라이기, 선풍기도 있어서 머리말리고 들어가요.
방 안에서는 소음때문에 머리말릴수가 없으니까,,
샤워실 운영시간은 밤 10시인가 11시까지였던 것 같아요.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1층 올레펍에서 먹었떤 이건가요 샌드위치 ㅋㅋㅋㅋㅋㅋ
김포공항에서 샀어요. 이거 없었으면 정말 배고팠을 듯 해요.
참고로 1층 올레카페앤펍은 외부음식 반입이 가능합니다!! 감사감사
숙면을 취하고 다음날 올레패스포트를 잘 챙겨 올레7코스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휴,, 좀 힘들었어요. 정말 지루하게도 긴 거리거든요.
올레7코스, 6코스 역방향 게스트하우스 찾으시면 무조건 올레스테이 입니다.
가성비, 위생 모두 만족만족 :)
게스트하우스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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