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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여 행/제주도

제주 오션스위츠호텔 ♥ 제주공항 근처 오션뷰 호텔

by 잘되는 쥔장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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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전화번호 :1577-9766 특급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1260-1

 

안녕하세요.

제주공항근처 호텔 찾으신다면 탑동광장과 함께 바닷길 산책을 할 수 있는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을 추천해요.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는 가성비 호텔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주공항에서 택시로 20분이면 도착하는 초근접 거리이고요.

 

근처 관광지로는 용연 구름다리, 용두암, 제주 민속 자연사 박물관
맛집으로는 삼대국수와 자매국수가 있어 제주 고기국수 맛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도착했을 때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의 규모를 보고 아 그냥 여기서 잘 걸 그랫나 조금 후회도 했던 것 같아요.

워낙 호텔이 크니까 내부 시설도 잘 갖추어 있을 것 같았거든요.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은 이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아요.

하지만 1층에 편의점,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서 딱히 숙박에 불편함이 없었어요.

 

제주공항에서 택시승강장을 이용했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줄이 별로 길지 않았어요.

택시이용 불편신고도 콜센터 120번으로 하면 된다고 써 있네요.

예전에 제주택시 이용했을 때 일단 태워 주지를 않고 (거긴 안 가요), 금액을 바꿔불러서 (거기는 제주시지만 서귀포시로 취급합니다 등) 

관광객으로서 불쾌한 경험들이 종종 있었죠.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택시타며 불편함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주 오션스위츠호텔 전면은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보통 제주바다 하면 쪽빛 바다를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바다의 느낌은 아니었어서 조금 실망을 하긴 했어요.

하지만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도로 옆 인도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밤산책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여행 내내 비가 와서 쨍쨍한 제주날씨를 보지 못하고 왔어요 ㅠㅠ

파도도 거센 느낌입니다. 

인도 옆에서 봐도 엄청 깊은 느낌이 나요.

1층 호텔 로비에요. 노트북 두 대와 제주 지도, 관광지 템플릿 등이 있었구요.

오션뷰로 예약했는데요, 객실이 다 나가서 부분 오션뷰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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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앉을 곳이 조금 부족했던 점이 아쉬워요. 

호텔 로비에 커피숍 같이 하고, 노닥거릴 공간이 있는 호텔이 가장 좋더라고요. 

책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딱히 시간이 나지 않더라고요.

1층에는 편의점과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서 간식을 사먹기 좋았어요.

조식 할인이 제공된다고 하여 먹을까? 했는데 그냥 스킵했어요. 

이 길을 따라 엘리베이터로 가요. 11층을 배정받았는데요.

디럭스 트윈룸 130,000원에 예약했습니다. 

짜잔~

오션스위츠 제주호텔과의 첫 만남.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커튼, 가구, 조명 모두요.

신축 느낌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아늑하고 깨끗한 느낌이었고 청소/위생 상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룸이 아니라 리조트처럼 거실1, 침실1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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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소파에서는 1층 편의점에서 과자랑 맥주사서 노닥거리며 놀았고요.

푹신~한 침대에서 너무 잠을 잘 잤어요.

TV가 거실에 하나 침실에 하나라서 싸울 일도 없답니다.

화장대도 두 개라서 좋았어요.

책상 대용으로 앉아서 노트북을 해야하니까요 ㅋㅋㅋ

창문을 열면 바로 앞 바다에서 바닷바람이 엄청 들어온답니다.

진정한 오션뷰 호텔이에요.

제가 이용한 객실은 바다는 슬쩍 보이고 탑동광장과 제주시내가 많이 보였지만요. 

나름 좋았어요.

미니 테이블과 소파가 침실안에 또 있어서 정말 좋았고요.

옷장도 엄청 넓고 커요.

호텔 이용할때마다 좁은 공간에 어떻게든 이것저것 갖추려고 하는게 많아 답답했거든요.

제주 오션스위츠호텔 디럭스 오션뷰는 넓직해서 일단 합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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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조명인데요.

여기저기 조명이 많아서 내가 원하는 대로 방 분위기와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침실에서 바라본 탑동광장과 바다에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죠?

하늘하늘한 커튼과 암막커튼이 있어 원하는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밤에는 조명이 많이 들어와서 암막을 쳤어요.

바다에서 등대조명이 들어오거든요. 

푹신, 아늑해서 다음날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고 싶었지만 객실이 모자라서 그럴 수가 없었어요.

좋은 매트리스와 침구 인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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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아이 한 명이 오면 딱 좋을 것 같은 사이즈 입니다. 

 

따듯한 느낌의 디럭스 룸. 

창문을 열면 바닷바람이 들어와 소파에 앉아 시원하게 발 뻗고 휴식했어요.

11층에는 피트니스 센터도 있었는데요.

별도의 방 안에 있는게 아니라 복도에 있었어요.

조금 민망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전면이 오션뷰네요. 바다보면서 운동하는 것도 재미있겠어요. ㅎㅎㅎ

날이 맑으면 전망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기구 종류는 되게 다양했어요.

호텔 도착해서 짐 풀고, 걸어서 용연 구름다리와 용두암을 보러 갔습니다.

제주시 관광지하면 용두암이 꼭 나오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변에 카페도 없고 식당도 없고..

힘들었어요 ㅠㅠ

겨우겨우 돌아오는 길에 자매국수에서 고기국수를 먹었는데요.

비맞고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지 다음날 조금 몸살이 나더라고요.

제주에서 뚜벅이 여행은 올레길 걸을 때만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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