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031-885-5888 미사리밀빛초계국수
경기 여주시 천송동 289-7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주여행 가볼만한 곳, 신륵사 근처 맛집 초계국수집을 소개할게요.
여주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신륵사는 예전부터 워낙 유명한 여주 관광지인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갔을 때에는 근처 여주자기박물관(?)도 공사중이고, 상권도 활발하지 않은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ㅠ
게다가 여주박물관은 아이들이 볼거리가 많다고 하는데,
인원제한이 있어 결국 들어가지 못했어요.
너무 더운와중에 여주박물관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초계국수집이 있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혹시 평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하고 있더라구요!
시간도 오후 4시정도로 애매했었거든요.
초계국수뿐만 아니라 왕돈까스, 비빔밥도 있으니 입맛에 맞는 메뉴 하나는 찾을 수 있는 집이에요.
여주박물관은 외관도 좋고, 신축으로 보일정도로 외관이 깔끔했는데요.
여주까지와서 들어가지 못해서 많이 아쉽기는 했어요.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구경하면 진짜 좋을 것 같았는데요...!
땡볕을 다시 돌아 걸어가야했습니다. ㅠㅠ
날씨는 참 화창한데, 얼마나 더울지 느껴지시나요?
여주맛집이라고 쓰여진 간판을 따라 들어가니 보이는 초계국수집.
신륵사에서 찾은 하나의 위안거리였어요.
너무 힘들어서 신륵사까지 가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왔거든요... ㅎㅎ
이 날의 체력은 여기까지였나봅니다.
여기가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집 내부에요.
관광지 식당답게 다양한 과자들도 팔구요~ ^^
식당은 신축이라던지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시골스러운 분위기가 정겨웠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푸근한 맛이 느껴지는 맛집이었답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셀프로다. ㅎㅎㅎㅎㅎㅎ
창가는 고양이 등등으로 꾸며져있고, 식당 내부 곳곳이 귀여웠어요.
초계국수 9천원, 비빔국수 9천원 2개를 주문했습니다.
여름메뉴로 콩국수도 판매했는데 시원하고 새콤한 초계국수를 먹으면 힘이 날 것 같아
둘 다 초계국수로 합니다!
10분정도 앉아서 물도 마시고 더위를 식히고 있었더니 메뉴가 나왔어요.
살얼음이 동동 올라가 더위를 싹 식혀줄 것만 같은 신륵사 맛집 초계국수입니다.
닭고기는 별로 없었지만 국물맛과 면발이 진짜 후루룩 넘어가는게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오이랑 무, 백김치가 들어있어 아삭아삭 아주 맛있었어요.
비빔초계국수도 좋았습니다~ ^^
딱 "정겨운 맛"이라고 하면 어울릴 것 같아요.
여주여행와서, 신륵사까지 와서, 여주박물관도 못보고 신륵사는 힘들어서 못가고
딱 하나 건진게 이 곳 미사리밀빛 초계국수집이네요.
하지만 충분히 만족스럽게 맛있는 곳이어서 다행이에요.
가뜩이나 체력 없는데 맛까지 없는 식당이면 얼마나 실망인가요. ㅋㅋ
바깥으로 나와보니 이렇게 고추며 대추나무들이 가득입니다.
직접 재배하는걸까요?
요즘엔 저도 집에서 블루베리 나무를 키워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여기까지 신륵사 맛집 초계국수 식당 후기를 마칠게요.
#여주여행 #여주신륵사 #여주맛집 #신륵사맛집 #여주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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