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 ♥ CGV 스트레스리스 시네마 / 영화보면서 찹스테이크 메뉴 후기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 몰

전화번호 :02-2012-3793 CGV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999 6층

 

오랜만에 방문한 용산 아이파크몰 CGV. 주차할 곳이 엄청 많은데 검색한 결과 달주차장 5층에 대면 바로 CGV매장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ㅋㅋㅋ 하지만 시간의 압박으로 4.5층에 주차한 후에 엄청 복잡하게 올라감. 원래 영화상영 시작부터 10분정도 광고를 하지 않나? 내가 5분정도 늦은 것 같은데 거의 바로 상영시작을 했다..! 광고가 별로 없는건가? 

용산 아이파크몰 CGV 입구에서 여러 번 봤던 씨네드쉐프 상영관. 가격의 압박으로 한 번도 들어가 볼 생각을 하지 않은 곳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식사만 할 수도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6층은 레스토랑같이 보였다. 

와인도 팔고, 엄청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삐까뻔쩍한 씨네드쉐프 용산. 역시 넓은 공간과 돈은 연결되어 있어... 직원분께 영화보려면 어떻게하냐고 물어보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층 올라가라고 알려주셨다.

이렇게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안쪽에 있는데, 사람도 없고 진짜 전용느낌으로 대박이다. ㅎㅎㅎㅎ 

7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바 느낌인데, 영화티켓을 제시하고 웰컴드링크를 하나씩 골라서 들어간다. 

페리에, 아이스티, 탄산 등 다양한 음료가 있는데 나는 사실 제로콜라를 마시고 싶었지만 여기엔 없었고 (따로 요청하면 선택가능한지는 모르겠음) 새로운 음료도 궁금해서 레몬 제로탄산(?)을 골랐다. 주차등록도 여기서 해 주는데, 두 분의 직원분이 진짜 CGV 전체 통틀어서 가장 친절하셨고 하나하나 배려해주는 서비스를 해 주시는 느낌이라 환상적이었다.ㅎㅎㅎㅎㅎㅎㅎ내가 상영관 못 찾으니까 달려와서 직접 문 열어주심 대박 😁✨

영화 끝나고 찍은 사진. 두 명씩 한 테이블을 공유하는 구조이다. 리클라이너는 등으로 밀면 뒤로 넘어가는, 그러니까 누우려고 하면 저절로 젖혀지고 일어나면 또 세워져서 (버튼같은거 없음) 작동이 편하게 느껴졌다. 확실히 사람이 적으니까 진짜 쾌적했다. 영화관 입장에선 싫겠지만. 흔히 영화보다가 핸드폰보고, 부스럭거리고 하는 행동들이 별로 거슬리지가 않았다. 멀리 떨어져있으니 잘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고! 이게 인구밀도로 인한 차이겠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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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와 담요가 있다. 담요는 좀 찜찜한게 사실인데, 혹시나..하고 향을 맡아보니 섬유향수를 뿌린 것 같았다! 좋은 냄새가 나서 편하게 사용했다. 😊 영화관에서 관리한 것이라면 진짜 세심한건데, 부디 이전 사람이 사용해서 나는 향기는 아니길 바란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덮고 있으니까 계속해서 은은하게 좋은 향기가 났다. 

앞에 보이는 종이는 무려 메뉴판인데, 식당처럼 벨이 있어서 직원을 호출할 수 있는 모양이다. 주문시간은 12시부터 오후9시까지이고 영화 시작 후 1시간까지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씨제이 원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치킨 앤 칩스세트, 찹스테이크 세트, 아메리카노 등의 음료가 가능하다. ✨ 그 말은 즉 영화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뜻...! 😆 씨네드쉐프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진짜 너무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찹스테이크 세트를 먹었는데, 가격은 39,000원이고 미니샐러드/ 빵/ 치즈케이크가 같이 나오는 정말 괜찮은 구성이다. 내 생각엔 사람들이 별로 기대하지 않고 음식을 주문할 것 같은데, 찹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었다. 😌 진짜... 찹스테이크맛. 정말 쉐프가 요리한거에요?! 미니샐러드에 뿌려진 진한 치즈의 맛이 🤔그리고 오일과 발사믹이 이것은 고급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스트레스리스 상영관에서는, 자리마다 작은 스탠드를 켤 수 있었다. 아마 음식먹는 사람들을 위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좀 서둘러서 먹고  나머지는 어둠속에서 포크로 찍어먹었다. ㅋㅋㅋㅋㅋㅋ 큼직한 야채랑 촉촉하게 잘 구워진 따뜻한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 👍

사실 나는 영화관에서 누워서 보는건 별로 관심없는데, 이렇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ㅋㅋㅋㅋㅋㅋ 좋았다. 

예약한 자리에는 이렇게 다크초콜릿이 놓여있다. 😭 적당히 맛있지만 진짜 선물같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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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쭉 뻗고 담요덮고 영화보면, 스트레스리스라는 말에 걸맞게 충분한 휴식이 된다. 😊 특별한 경험이라는 것, 게다가 영화까지 재미있으면 진짜 힐링타임이다. 

휴대폰 충전기까지 있다...! 

마지막으로 찍은 CGV  용산 씨네드쉐프 스트레스리스 시네마. 다 좋았는데, 이 경험을 완성시켜준 것은 직원분들인 것 같다. 찹스테이크는 직접 쟁반에 가져다 테이블에 놔주셨고, 입장/퇴장할 때 응대를 정말 친절하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좋았다. 호텔도 아니고 영화관이 이렇게 친절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씨네드쉐프 스트레스리스 상영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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