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바람의언덕 ♥ 거제도 여행 꼭 가야할 곳

바람의언덕 전망대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14-47 도장포마을

 

안녕하세요 :)

오늘은 거제여행 가볼만한곳, 바람의 언덕 리뷰할거에요.

거제여행에서 시간부족으로 정글돔식물원을 못가서 너무 아쉬웠어요. 😥

바람의 언덕은 따로 매표소가 없고, 운영시간도 없다고 보시면 돼요.

(24시간,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애매할 때 여기를 무조건 코스로 넣고, 아침잠을 줄이고 방문하면 됩니다. 

거제 호텔상상에서 1박을 하고, 후다닥 일어나 바람의 언덕으로 왔습니다.

이른시간이라 호텔상상에서 조식을먹기에 시간이 모자라, 배가 고팠어요.

새벽이고 비가 내리는 날이라 안개가 자욱한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거제 호텔상상 ♥ 거제도 인피니티풀 수영장 호텔, 상상산책길 (1202호)

주차장도 넓고, 주차비도 따로 받지 않았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무려 "바람의 핫도그"가 보이고요. ㅎㅎㅎ

오른쪽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언덕으로, 왼쪽으로 바닷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일단 바다를 먼저 보며 걷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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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를 걸으면 무조건 신나죠. 😙

평소 오기힘든 거제까지 왔으니, 무조건 바다는 봐야합니다.

서울과 가까운 서해바다와는 물색깔부터 다르잖아요?

흐린날씨라 아쉽지만 바닷물이 암벽에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면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이번 거제여행은 부산까지 KTX를 타고가서, 부산역에서 렌터카를 빌리는 방식이었어요.

이게 가장 최단시간이었거든요. 

그리고 부산역까지 KTX타고가면 돈은 많이 들지만

편하게 앉아서 책도 읽고 노트북도 할 수 있으니까요.

버스는 멀미와 화장실이라는 문제가...🥱😫😔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우산들고 걸어갔어요.

갈매기가 많이 보였네요. ㅎㅎㅎㅎ

여기 갈매기들은 그렇게 인간친화적이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오면 먹을거달라고 다가오는 갈매기들 있잖아요.

과자 특히 새우깡같은거 갈매기한테 주면 안좋다고 알고 있어요.

거제갈매기들은 어부에게 양질의 물고기들을 많이 먹다보니

관광객에게는 안 오나봅니다 🤣

바람의 쉼터까지 다 걸어왔어요.

도장포 방파제를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대요.

사실 볼만한건 별로 없어요. 그냥 바다 안으로 걸어왔다정도?

이렇게 생겼습니다. 약간 수영장색깔?

멀리서 바람의 언덕 풍차가 보이네요.

이제 바람의 언덕을 올라가보기로 해요.

이른 시간이랑 저희랑, 혼자 걷는 사람 두 명정도가 있었어요.

여기 거제여행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해서 붐비는 곳인데,

일찍오길 잘했습니다.

발이 편한 데크길로 걸어갑니다. 

많이 힘들지는 않고요, 다 오를때가지 5~10분정도 걸려요.

 

풍차 가까이로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풍차가까이로 다가갈 수 있거든요. ㅎㅎ

펜스가 쳐져있기는한데, 휙휙 지나가는 거대한  풍차날개가 상당히 위협적이에요!

조심하세요.

 

내려가는길 거제바다가 한 눈에 보입니다.

부산역에서 거제도로 차타고 오면서 바다를 실컷 구경했습니다.

다리건널때도 바다, 휴게소에서도 바다전망 🌊

어디로 눈만돌리면 바다, 호텔상상에서도 차를타고 조금만 나가면 바다를 볼 수 있고요.

30분정도 구경하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너무 배가 고팠는데요.

들어가서 먹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충무김밥을 포장해서 먹기로 했어요.

거제도가 또 충무김밥으로 유명한가봐요!

대박난맛집

전화번호 :055-636-0118 해물,생선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545-1

#거제도맛집 #거제도충무김밥 #바람의언덕아침식사

 

바람의 언덕에서 빠져나오는 도로변에 깔끔해보이는 식당으로 골랐어요.

충무김밥 포장도 된다고 해서 2인분 주문!

즉시 만들어주셔서 따끈따끈한 충무김밥 ㅎㅎㅎㅎ 

어릴때 밥을 넣어 돌돌 말아먹던 김밥같은 모양새에,

단무지랑 어묵오징어 무침이 세트에요.

사진은 좀 먹고나서 찍은건데요, 반찬이 양이 진짜 많았어요!

서울에서 사먹으면 진짜 양 너무 적잖아요.

저는 충무김밥을 먹고 배가 불러본적이 없는데요.

거제도 충무김밥은 정말 양이 든든했어요! 😙😚

이렇게 든든하게 충무김밥 먹고 다시 부산역으로 출발합니다~ ^^

이번이 두 번째 거제여행인데요.

버스타고 왔을때보다 훨씬 충만하게 즐긴 것 같네요.

확실히 관광지만 찍어서 택시타고 돌아다니는것보다,

차를타고 거제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봤던 풍경들이 많이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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