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더포레스트 ♥ 양평 서종 남양주 카페 추천

더 포레스트 카페 

경기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667-1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평 서종 예쁜카페, 양평 더포레스트 소개할게요.

정말.. 정말... 분위기를 아는 분이라면! 훌륭한 취향을 가진 분이라면!!

절대 이 곳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연두빛 수국사이에 살포시 숨어있지만 내부는 고급스럽기 짝이 없는 그런 곳.

운영하는 분에게 "원래 뭐하던 분인가요?" 묻고싶을걸 꾹 참았던 양평 더포레스트 입니다.

양평 더포레스트는 차로 달리다보면 갑자기 나타나요.

북한강 근처에 있기때문에 그런 것 같군요.

숨어있다보니 "더포레스트 카페"라는 간판이 크게 있어요.

그런데 빵을 만드는 사진이어서 들어가고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어디 놀러가서 빵먹는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양평 서종 카페"를 검색해서 오게되었는데, 딱 보고 아 여기가 거기야?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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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차를하고 올라가보니, 와... 여기는 카페야 식물원이야! 싶은거에요.

보타닉가든이라고해도 믿을만큼 조경이 빼어납니다.

이 때부터 분위기에 홀렸어요. 수국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양평 서종카페, 저에게는 "더포레스트"가 1등입니다.

게다가 카페 건물도 1층인데 두 채가 연결된 모양새거든요, 중간 연결통로는 마치 온실처럼 꾸며놓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한 마리가 살더라구요. ♥

정말 완벽한 곳입니다....! 

이게 양평 더포레스트 입구 들어가기도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돗자리하나 깔고 앉아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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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조명도 제 스타일이에요.

양평 더포레스트는, 화장실가서까지 사진을 찍을만큼 (...) 설계자의 취향이 묻어나더라구요.

그냥 평범한 led 조명말고, 꾸미려고 놓은 조명들이 진짜... 품격있다!! 너무 제 스타일이었어요.

이 날의 날씨가 많이 도와준 것일수도 있겠지만요. 

비오는날도 기가막힐 것 같군요...

#비오는날, #양평 서종카페, #더포레스트

여기가 공간1인데, 어떤 분위기인지가 느껴지죠?

푹신한 담요와 쿠션까지 준비해놓은 센스 짱짱짱,..

나 어디앉지?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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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렇게 온실같은 공간을 지나며 기절을 하게 됩니다.

뭐지 이 아름다움은...! 관계자 아닙니당. 

냥이가 찍혔네요 ㅎㅎㅎㅎ 

건너온곳은 또 갑자기 확 고급스러워졌어요.

이 사진에서는 케이크가 많이 빠져있는데, 가장 맛있고 깔끔해보이는 케이크를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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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 카페는 정말 거의 처음...

저는 인스타 스타일 인테리어가 가장 별로고,

엔티크하거나 올드한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양평 더포레스트가 제 스타일이었네요!!! ^^ 테이블 의자 색깔하며... 분위가 기가막힙니다. 

어쩜 이렇게 접시까지...

커피맛은 사실 그냥 그랫어요. 양이 좀 많다보니 밍밍하달까요?

커피까지 완벽하기를 바라는건 욕심이겠죠? ㅎㅎ 그러면 저는 영업시작부터 끝까지 안떠날지도 모릅니다..

모든 식사와 일상을 이곳에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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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는 지나치게 달지 않지만 고소한 그런 맛이었어요. 

창가에 앉아 필요한 작업을 하니 정말 집중력이 솔솔 솟더라구요.

 

양평 더포레스트는 영업시간이 6시반까지에요!

더 오래 머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딱히... 콕 찝어 말하기는 어려운데 다 좋아요. 너무. 흑흑.

여기 앉아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평 더포레스트, 그냥 뭐랄까 휴양지 리조트를 가져온 것 같아요.

북한강 카페는 주로 리버뷰를 자랑으로 내세우는데

강가가 보이지 않아도 너무 아름다워요.

여기 앉아있는거 보고 기절할 뻔 했습니다...

양평 더포레스트 사장님은 내부에 벤토모래 화장실, 사료, 물, 집까지 마련해 놓으셨더라구요.

녀석.. 건강하고 행복한 고양이로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축복합니다. ♥

다음에 낚시대 하나 들고 방문해도 되나요?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 

화장실 사진을 찍고 말았어요....... 

발치에서 왔다갔다하며 신경쓰이게 하는 건 냥이들의 종특 ㅠ.ㅠ 

저는 집사이기에 막 만져서는 안 된다는 걸 알죠.

그냥 주위에 서 있었더니 꼬리를 세우고 슥슥 다리를 스쳐지나가더라구요.

나중엔 바닥에 발라당을 해서 쓰다듬어 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어려 보였어요 ㅠㅠ

 

나중에 또 갈래요...

그리고 빵이 맛있는지 계속해서 사람들이 빵 없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양평이 서울과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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