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마포동 236-5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자기하고, 프랜차이즈 메뉴가 아닌 사장님이 직접 만든 요거트와 베이커리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마포역 도보 5분거리 카페인 '뜨랑블랑'을 소개하려고 해요.
뜨랑블랑 자체가 목적지는 아니었고, 마포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좋은 카페를 찾던 중 발견했어요.
마포역 4번출구에서 빽다방 골목으로 들어가 아파트를 따라 5분정도 걷다보면 진선미 어린이집이 나오고, 조금만 더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있습니다.
주변은 약간 오래된 주택가 느낌이었는데 뜨랑블랑 카페가 예쁜 인테리어로 시선을 확 사로잡았어요.
뜨랑블랑은 오전 11시 오픈이에요.
11시 20분쯤 가니까 사람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근방에 카페가 없어서인지 점심시간이 되니
직장인들이 많이 와서 엄청 시끄러웠어요. 원래 카페가 이렇게 시끄러웠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지금도 저는 다른 카페에 있는데요, 이 날 뜨랑블랑이 유난히 시끄러웠던 것 같아 기억에 남아요.
결국 예정된 시간보다 빠르게 자리를 떴습니다.... ㅎㅎ
카운터에요.
뜨랑블랑에는 맛볼만한 특별한 메뉴가 많아요!
저는 바질토스트랑 그래놀라 프루티 요거트중에서 고민하다가, 요거트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사장님이 직접 가져다 주셨어요.
너어~무 예쁘지 않나요.
저는 사진을 잘 찍지 않지만, 인스타하시며 사진 많이 올리시는 분들은
마포역 근처 카페 뜨랑블랑 꼭 와보세요.
인테리어라는 건 참 힘들어요.
이렇게 예쁘게 카페 꾸며놓으시는 분들보면 감각에 놀라고는 해요.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렇게 스티커를 제작하셨더라고요 ㅎㅎ
카운터에서 얼른 가져왔습니다. 하나는 집에 가져와 탁상달력에 붙였고요 > <
요거트는 이렇게 볼에 담겨 입맛을 돋구는 모양새로 나온답니다.
꾸덕꾸덕하지 않고, 달지 않았어요. 과일은 딸기랑 블루베리인데요, 그래놀라가 훨씬 더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제가 좋아하는 진하고 정신이 번쩍 뜨이게 하는 맛은 아니었고 좀 연했어요.
노트북을 가져왔는데 전원을 안가져왔지 뭐에요 ㅠㅠ 결국 책을 읽다가 왔답니다.
한창 책 읽겠다고 여러권을 샀는데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게 되며 미뤄지고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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