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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여 행/충남대전세종

태안 청산수목원 ♥ 천리포 수목원과 함께 태안에서 꼭 가봐야 할 수목원

by 잘되는 쥔장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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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가 마치 트와일라잇 같은 분위기를 내뿜는 청산수목원.. ^^ 한창 태안여행다닐때 

천리포 수목원 다음으로 방문했던 곳이다.

 

태안 천리포 수목원 ♥ 바다가 보이는 수목원

천리포 수목원 주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천리포수목원 (의항리 875) 전화번호: 041-672-9982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매표마감 17:00) 가격: 성인 9,000원 *참고로 주차비는 없다. 주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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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가을이라 핑크뮬리가 곳곳에서 아주 난리였어서 사진도 많이 찍고 했는데

지금은 뭘 하나 검색해보니, 겨울에는 볼 게 없다는 리뷰들이 보인다.

계절도 겨울, 코로나로 꽁꽁 묶인 마음도 겨울. 

하지만 내년 초여름에는 한창 새롭게 자라난 아이들을 볼 수 있겠지! 

매우 도로처럼 생겼지만, 주차장은 바깥에 있고 사람이 걸어가는 길이다.

제주도의 사려니숲길 못지않게, 미로와 같은 우거진 숲길이다.

좀 걸어가다보면 매표소가 있고 성인은 6,000원을 주고 표를 구매하는데 지도를 주신다.

상당히 넓은 곳이라서 지도 필수.

그런데 지도를 봐도 어디인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많이 걸었다.  

천리포 수목원과 청산수목원을 비교해보자면, 그냥 아주 많이 다르다.

천리포 수목원은 바다가 있고 숙박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가 있고, 

청산수목원은 미로같은 테마공원이 있고 여튼 아주 많이 다르다.

팜파스랑 핑크뮬리 사진찍기에는 청산수목원이 더 좋은 것 같다. 핑크뮬리밭(?)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어서.

그래서 한 때 팜파스축제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기도 했었다. 

이렇게 가을낙엽이 떨어져 있으니 너무 신나는 마음.

어릴때보다 더 뛰어다니고, 더 놀러다니는거 좋아하고, 신나하는 것 같다.

어릴때는 어른처럼 굴더니, 어른이 되니 이제 아이처럼 군다. 

이미 온갖 수목원을 실컷 질리도록 다녔을 때라 이제 사진을 찍기가 피곤할 정도였지만

그래도 사진 찍어놓으라고 대놓고 예쁘게 만들어 놓은 곳에서 사진을 안 찍을 수는 없어서

또 엄청 카메라를 들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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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치좋은곳에 가면, 마음에 새로운 여유공간이 생긴다.

좋은 걸 많이 보고 경험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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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시나무는 청산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잎이 붉은 나무인데

이 카페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들어가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영업을 하지 않아, 의자가 모두 올라가 있었다. 이런 곳에서 잠시 쉬거나 책 읽으면 정말 좋은데...

어제는 책장속에 쑤셔넣어두었던 다이어리 중 하나를 꺼냈다.

감사노트라는 건데, 엄밀히 말하면 다이어리는 아니고 책처럼 만들어진 것이다.

2018년인가에 쓰고, 2020년 5월인가에 쓴 후 아무 말이 없었다.

'오늘 하루 감사했던 일' 을 쓰라고 해서, 감사함이 느껴지지 않는 날에는 좀 거짓으로 쓴 게 보였다. 

그래서 질문에는 쫙쫙 줄을 그어버리고, 내가 앞으로 잘 지켰으면 좋겠는 몇가지를 썼다.

하나는 집에 오면 세수하기다. 그리고 촉촉하게 로션 바르기.

너무 쉬워보이고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집에와서 바로 씻는다는게 쉽지많은 않던데(?)

얼굴이 건조하고 상태가 좋지 않은게 느껴져도, 너무 피곤하니까 그냥 핸드폰을 하면서 소파에 누워버린다.

그 때 기분이 정말 좋지 않아서, 얼굴 건조한 상태로 놔두지 않고 로션바르기를 써 넣었다. 

청산수목원 관련해서 별로 쓸 게 없어서 일기쓰는 거 맞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입구 근처에 있던 카페 팜파스.

이 쪽에 핑크뮬리밭이 진짜 예술인데...

사진 엄청많이 찍었는데, 이 블로그는 내 사진을 올리는 용도가 아니라서... ㅋㅋㅋ 

놀러가는거 기록하려고 만든 블로그 맞는데, 이제 안 놀러다니면 여기에는 무슨 글을 쓰지?

기와집이 묻혀버린건지 (설마)

일부러 지붕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건지,

옆 비석에 잘나갈때도 주의하라는 그런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착각주의)

좀 기분이 나빳다...ㅠ 잘 나가던 양반이 저렇게 묻혀버렸다는겨? 

이렇게 조각공원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쪽으로 오면 더이상 볼건 별로 없다. 

이 나무가 바로 청산수목원의 자랑 홍가시나무.

얼핏 지나가면 못 알아볼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붉은잎들이 보이는데

모든 계절에 볼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청산수목원... 내년에도 갔으면 좋겠다. ♥ 태안해안국립공원도 가고, 여기도 가고.

지금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가야지.

그러려면 일기에 로션바르기말고 또 뭘 적어야 할까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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