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방문하게 된 일산 애니골 다람쥐마을 누룽지백숙~ 백수말고도 한상차림도 있어서 이번에는 그거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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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한정식,, 자세히 말하면 한상차림이었던 다람쥐마을의 소박한 밥상과 건강한 밥상
나는 한정식을 무지 좋아하는데~ 다람쥐마을은 고기도 구워주고 탕도 나오고 초밥도 나오는 그런 한정식이 아니라
도토리묵을 중심으로 하는 반찬이 많이 나오는 말그대로 한상차림이었다.
그런데 양이 너~무 많고 맛있어서 너무 배가 불렀다...ㅎㅎ
★ 내 블로그에서 조회수 가장 높은 한정식집인 인천송도 백제원★
맛있긴 했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검색할 줄 몰랐는데.... 백제원 포스팅이 내 블로그 조회수 1위이다 ^^;
소박한 밥상 차림 중 하나인 도토리전! 지금 글쓰면서 알았는데... 묵은 도토리로 만들고 다람쥐가 도토리를 먹으니까 식당 이름이 다람쥐마을인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백숙 말고도 도토리묵집이기도 한, 그리고 이번에 가보니 보쌈도 아주 맛있었던 총체적 맛집인 다람쥐마을.
도토리전은 사실 딱히 아무맛이 나지 않고 쫄깃한 느낌의 전이었다. 말그대로 무(無)맛...? 근데 왜 난 다먹었을까 ㅎㅎ
그다음 한정식의 기본중에 기본인 호박죽!! 하얀 찹쌀이 촘촘히 보여 아주 입에 착착 감기는 단맛의 호박죽
꿀맛이구요
그 다음은 탕평채! 나 탕평채도 무지 좋아하는데.... 이것도 차림상 단골메뉴지 ㅎㅎ 한정식이나 한상차림을 먹으면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이 많이나와서 너무너무 좋다. 탕평채는 청포묵으로 만든 잡채같다... 고소하게 무친것도 그렇고
근데 다람쥐마을의 탕평채는 좀 기름친 것 같았다~
유채소스가 상큼하고 달콤했던 샐러드! 저 오렌지색 과육이 유자였는데 달달한게 그대로 씹혔다
특이한 건 저 고동색깔의 둥그런 덩어리였는데 묵인 것 같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원~하고 아삭아삭했던 물김치.
백숙을 주문했던 때와는 다르게 석박지나 김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요 물김치를 함께 먹어주었다
너~무 새콤하고 시원하고 후룩후룩 먹을 수 있었던 묵사발!
묵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모든 메뉴가 사랑이었던 다람쥐마을 소박한 밥상 ㅎㅎㅎㅎㅎ결코 소박하지 않지만
가격은 한 명당 12,000 정도이니 가성비 굿굿
그리고 진짜 대박이었던!! 보쌈!
2명이 2인분 시킨거라서 4조각이 나왔는데 양파부추절임이랑 같이 먹으니 사르륵 녹으면 정말 담백하고 고소한 최고의 보쌈 맛이었다. 보쌈만 판매하면 먹고싶었을 정도...!
이미 배가 많이 불러서 비빔밥이 나왔을 때는 못먹겠다 싶을 정도였다 ㅎㅎㅎㅎ
강된장 비빔밥인데, 이렇게 콩나물 상추 등등 비빔밥이 나오면 원래 테이블에 있던 강된장을 섞어서 주걱으로 비벼 먹는 것이었다. 맛은 그냥 평범했다.
이건 들깨수제비!! 다른 곳은 그냥 들깨탕이 나오는데 여기는 묵 전문이라 그런지 수제비를 묵으로 만든 것 같았다. 짱맛임.
안에 든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확대샷이 정말 맛없어 보인다.... 음식사진 맛있게 찍는 사람들 신기 ㅎㅎㅎㅎ
도토리로 만들어 쫄깃쫄깃하고 담백하고 따뜻했던 들깨수제비~
이건 마지막 간식으로 먹은 도토리빵 ㅎㅎㅎㅎㅎ 모든 것이 도토리묵으로 만들어진 다람쥐마을~
평범한 빵 같지만 도토리묵 때문인지 약간 쫄깃한 느낌이었다
이번에도 인절미피자는 먹지 못했는데 짱맛일것이 분명하다...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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