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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기 행/경기인천

여름엔 삼계탕, 일산 애니골 다람쥐마을 누룽지백숙

by 코코크러쉬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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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봄... 겨울내내 코로나19로 난리를 치다가 어영부영 봄이 가버리고, 갑자기 에어컨을 틀어야 하나 고민되는 날씨가 되었다. 아직 5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밤에는 덥다. 슬슬 여름이불을 꺼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그리고 여름은 백숙, 삼계탕의 계절...! 핸드폰 앨범을 뒤지다가 작년에 갔었던 다람쥐마을 누룽지백숙집 사진들을 발견. 위치는 일산 애니골인데 여기도 나름 인기많은 집이라서 사람들로 꽉꽉 차있었다.

통나무로 된 식당

백숙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누룽지'!!! 라는 말에 뭔지 너무 궁금했다. 그리고 말복이라고 너도나도 백숙을 먹는데 나만 쏙 빠지면 아쉬운 것~ 

누룽지백숙은 46,000원.. 다른 집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안먹어봐서) 좀 비싼 것 같았다. 7~8시쯤 갔는데, 대기가 길어서 2층으로 올라가 기다려야 했다! 얼마나 대기손님이 일상적인건지. 번호표를 받아 2층으로 올라가면 식당만큼이나 넓직한 대기공간이 있다. 음료수에 커피에 다양한 티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띵동띵동하는 소리가 날 때마다 우리차례인지 확인해야 함. 

 

2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나중에 보니까 바로바로 나올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충분히 끓여야 해서 그런 것 같다. 

자리에 앉으니 너무 맛있어보이는 밑반찬이 나왔다. 게다가 저렇게 맛깔스럽게 세팅되어 나온다. 

대기시간을 갖고 내려왔는데도 주문 후 한참을 기다려서 직원분이 지나갈때 우리주문 접수된 거 맞는지 물어보고 그랫다 ㅠㅠ맞는데 끓이는 시간도 있고 주문이 밀려서 그렇다고.... 김치를 먹으면서 한참 기다렸다 

드디어 나온 누룽지백숙

두말할 것 없이 너~무 너무 맛있었다는.... 담백하고 진한 국물맛에 살은 정말 연하고 잘 발라지고 쫄깃하고

내가 기대하던 누룽지!! 두말할 필요 없이 너무 맛있고... 죽이랑 백숙을 먹으니 너무 배가 불러서 포장해 달라고 했는데

양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비싼가격때문에 요청을 하니, 다른 손님들도 모두 남은 것을 포장해 간다면서

정성스럽게 오래걸려 만든 음식이니 당연히 가져가서 집에서 드시라고 하셨다. 

집에 와서 다음날인가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것을 차갑게 먹었는데 또 맛있었다. (표현력의 부재...) 

이렇게 주전부리로 전통과자를 팔아서 이거 먹으면서 대기했던 것 같다.  

이번 여름에도 많이 더워지면 누룽지백숙 먹으러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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