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만두시리즈
다른 만두맛집 보기▼
좀 오래전에 갔었던 자하문손만두
나의 출신대학과 가까운 자하문만두 ㅎㅎㅎㅎㅎㅎ 통학거리가 너무 멀어서 (왕복4시간이상. 매번 열차간격 때문에 느리게 가는 1호선의 위엄.) 지적능력을 키우는 것인지 신체적능력을 키우는 것인지 헷갈렸던 대학생활
그때는 그래도 젊어서 지하철에서 멀쩡히 서서 통학했었던 것 같은..
지금 왕복 네시간 돌아다니라고 하면 매일 밤9시에 잠들 듯. 내가 왜 이렇게 졸업을 늦게했나 했더니 힘들어서였구나 이해가 됨. ㅎㅎㅎㅎㅎㅎ 정말 힘든 대학생활이었구나아아아앙~!!!!!!!!!!
자하문 손만두도 유명한 곳인 듯
평일 저녁에 일마치고 갔음. 사람은 많았지만 대기는 없었다. 발렛파킹 맡기고 돈도 내야 함.
발렛파킹에 대한 한마디... 어떤 곳은 주차 해주지도 않으면서 돈 받는다; 식당까지 맘에 안들면 진짜 돈아까움. 자하문만두 이야기하는것은 아님.
약간 외진곳에 앉아서 주문하기가 좀 힘들었음. 직원분이 왔다갔다 할 때 잽싸게 눈치교환을 해야 함
아무도 안 오시는데 제자리에서 크게 주문할게요!!!!! 소리지를 수는 없는 분위기이다
동네탓인가 좀 나이든 분들이 많이 보였다. 버스타고 엄청나게 많이 왕복한 동네이지만 나는 경복궁, 서울역 근방이 싫었다. 무례한 노인분들이 많음....자하문만두는 차를 타고 엄청 꼬불꼬불 올라가야했던 기억이 있다.
정갈하게 나오는 만두국 15,000원
여기는 가격이 좀 있다.
국물이 매우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약간 심심할 수도 있지만 깨끗하게 느껴지는 맛이다. 마치 평양냉면같은 느낌이랄까? (주관적 평) 조미료를 넣지 않는다고 한다.
이건 떡만두국인듯 15,000원
색색깔의 만두가 예쁘다. 나는 위에 만두국이 더 좋음. 만두는 포장판매도 하고 있었다.
너무 배고파서 시켜버린 빈대떡 작은거 9,000원 큰거 18,000원
둘 중에 어떤 것을 시켰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맛은 그냥 평범했다. 너무 배불렀다 그냥 만두국만 먹을걸;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그냥 자하문손만두라는 곳에 가보고 익숙했던 동네를 더 깊게 들어가 새롭게 구경한 정도...?
'맛 집 기 행 > 서울특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일관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한식이 먹고 싶을 때 (0) | 2020.09.29 |
---|---|
[봉피양 신월점] 평양냉면 맛집!! 한우구이 맛집!! (0) | 2020.09.29 |
도꼭지, 계절솥밥이 맛있었어 (대흥역/마포구) (2) | 2020.02.07 |
영등포 타임스퀘어 토끼정, 연어 토끼밥상 (+크림카레우동) (0) | 2019.07.22 |
우연히 들른 교대역 근처 우동집 - 수타우동 겐 (0) | 2019.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