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 인제 스피디움

강원도를 매번 가는곳만 간다고 생각해서 새로운 곳을 찾아내었다. 인제에 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이다.

주차비를 내면 지역화폐를 주는데 자작나무숲에서 커피랑 간식을 살 수 있어서 이득이다.

겨울에가면 그렇게 예쁘다고 소문난 곳이지만 나는 코스모스가 피는 초가을에 갔다. 

날씨가 화창하고 미세먼지없이 좋은 날. 동절기와 하절기 운영시간은 각각 오후5시, 6시이다.

단 입산시간을 잘 따져야 하는데 여름엔 3시, 겨울에는 2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매주 월,화요일 휴무이다. 내가 방문했던 당시의 현수막인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인제 자작나무숲에 대한 설명이 써 있다. 원래 소나무가 있었는데 화재로 불타서 그 후 자작나무 숲을심었다고 했나...? 잘 기억이 안 난다. 들어가자마자 자작나무숲이 딱 나오는게 아니라 등산을 꽤나 해야한다.

경관이 좋은 힘든 등산길, 경사는 가파르지만 빠르고 재미없는 아스팔트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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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참 잘 되는 게, 보통 국립공원이나 산에는 안내해주는 분들이 따로 없는데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은 조끼를 입은 분들이 계속 길을 설명해주셨다. 

산 오르면서 처음으로 본 자작나무 ㅎㅎㅎ 두근두근 

생각보다 등산을 오래해야 했다. 신발이랑 선크림 모자등은 필수이다. 

그러다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곳이 나타났다. 😊

5천원을 주차비로 내서 지역화폐도 5천원을 가지고 있었다. 칡즙, 초코파이, 생수 이렇게 구매했던 것 같다. 

칡즙은 3천원인데 얼음도 없고 달랑 이거 하나라 실망했다... ㅎㅎ

자작나무 숲 등장. 

생각보다 엄청 넓었다. 

데크계단도 있고, 코스가 여러개 있는데 사람도 많고 힘들어서 다 돌지는 않았다. 

자작나무가 눈이랑 어울리니까 눈 내린 산에서 구경하면 더 예쁠 것 같다. 실제로 이 곳은 겨울명소로 더 인기가 많은 곳 같다. 

이렇게나 많은 자작나무를 본 것은 거의 처음인데, 소나무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자작나무가 더 예쁜 것 같다. ㅎㅎ 

하산길. 빠르고 가파른 길이라 무릎 조심. 

되게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바로 앞에있는 식당에서 비빔밥 같은 것을 포장했다. 포장 전문이 아니라고 좀 부연설명을 하셨지만 부족함 없이 넣어주시던걸? 

원대리자작나무숲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 75-22

 

인제 스피디움으로 향했다. 늘 궁금하던 곳인데 저렴하게 나와있는 랜덤배정상품을 구매했더니 뷰가 주차장뷰다.

ㅎㅎㅎㅎㅎ경기장은 구경도 못했네. 아쉽다 아쉬워.

나물이 들어간 비빔밥이 진짜 너무 맛있었다 !!! 

도토리묵 무침도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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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스피디움은 약간 비니지스 호텔 느낌인데 엄청 넓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구경할 것이 많다. 

콘도랑 호텔이 같이 있어서 주차할 때 어디로 들어가야할지 좀 헷갈렸다. 

편의점이 진짜 작아서 종류가 별로 없다. 

 

• 인제스피디움
• 전화번호 :1644-3366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북리 1500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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