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근처 산채정식 ♥ 화산채 20첩 반상

 

화담숲에 거의 다와서, 너무 배가고파 식당을 찾아보는데

화산채라는 곳이 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화담숲안에 먹을곳이 널리고 널렸다는 ㅋㅋㅋㅋㅋㅋ)

비빔밥을 먹고싶어서 들어갔는데, 이때는 비빔밥은 안하고 산채정식만 있다고 했다.  

엄청나게 커다란 정사각형 간판덕분에 들어가게 된 곳, 화산채 

새 식당인 듯 했다. 

이 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ㅋㅋㅋ

만약 겨울이었다면 벌써 1년이 흘러간거야?

추워서 사장님 아저씨가 히터를 틀어주셨던 기억이 난다. 

산채정식 만 오천원짜리를 시켰다. 

짜잔 

2인분 30,000원어치다. 

나물 18가지, 김치, 된장국 > 이렇게 20첩 반상이라고 부르나보다.

그런데 원래 이정도 가격이면 생선이나 고기반찬이 같이 나오는 가격아닌가 ㅠㅠ

나는 원래 나물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긴 했지만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았다. 

어쨋든 이렇게 싹싹 긁어 다 먹어 버렸음당.

이 때 다이어트한다고 밥 반공기 먹은것좀 봐....

몸이 유지되던 이유가 있었구나 ㅠㅠ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운동 못다니다보니 살쪄버렸다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홈트는 어려운 것... 

 

난 코로나때문에 뭘 못한다고 질척거리고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겉모습만 그런지는 몰라도, 멀쩡한 모습을 유지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걸 보면

참... 내가.... 반성한다 ㅠㅠ

 

이 때 화담숲 구경 못하고 돌아왔는데,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화담숲 모노레일이 그렇게 재미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