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어딘가를 돌아다니다가 어쩌다 마주친 카페!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깔끔한 외관에, 푸른 잔디밭이 보여서 잠깐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했다
그런데 계곡(?) 하천이 내려다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서
원래 가려던 곳을 가지 않고 여기로 들어갔더랫다. ㅎㅎ
JUN.179 카페
원래는 펜션만 했었는데 이제 카페까지 같이 하는 것 같다.
돌로 쌓은 깔끔한 외관에 예쁜 꽃들이 피어있어 눈길이 갔다.
OPEN이라고 현수막이 걸려있어서, 새롭게 오픈한 곳은 깨끗할 테니까 일단 들어간다~
마음을 빼앗은 잔디밭
몸매만 좀 더 되면 요가매트 가지고와서 아사나하면서 사진도 찍고 그럴텐데! ㅋㅋ
요가지도자 과정을 하고 나니까 어디든 요가사진 스팟으로밖에 안 보인다.
요가복 지참도 필수...! ㅋㅋㅋㅋ
이렇게 건너편에는 하천과 산이 있어서
온통 녹색 풍경을 보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다양한 벌레들때문에 손을 휘휘 저어가긴 했지만..
이 때 마침 써머패치를 구입해 가져가서 샌들에 붙이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 있는 벌레들은 모기나 해충은 아니라서 효과가 있었는지는 잘... ^^
온통 우거진 풍경
테이블과 의자도 편안한 편이었다
베이커리 메뉴는 그렇게 화려하지 않기는 했다
한창 와플에 빠져있을 때라서 와플을 주문했다
아이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며 놀던 잔디밭
너무 귀여워서 보고 있었는데, 맨발로 놀고 있던 4~5살쯤 되어보이는 어떤 아이가
갑자기 나무 밑에 쌓인 돌을 집어서 가지고 놀려는 걸 보고 급하게 제지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앙 통로 양 옆으로 공간이 나뉘어 지는데
이 쪽에 있는 건물에서 주문하면 된다. 계단을 올라가면 편안히 눕듯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배드민턴 가져와서 치고 싶은 곳
하지만 안 되겠지? ㅋㅋㅋ 트렁크에 늘 가지고 다니는데 막상 귀찮고 몸이 무거워서 칠 일은 별로 없다.....
한창 유산소 운동에 빠져있을 때 이마트가서 구매함... ㅋㅋㅋ
가까이 보면 거미줄도 있고 그렇지만
이렇게만 보면 완전 힐링
그렇게 덥지 않았던 때, 바람은 솔솔 불고-
해가 쨍 하면 정말 놀러온 느낌
와플이 나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음....
띠용.
달긴 엄청 달다...
음료는 아메리카노랑 체리에이드를 시켰던 것 같은데 사진이 어디로 날아가버렸는지 없음.
공부하겠다고 돌러다니면서 책을 펴서 뭔가를 하지요 ㅠㅠ
지금은 뭐 거의 안하지만 (슬프다. 요즘엔 매일 요가만 하는 듯) 이 때도 놀러다닐때만 공부를 했던 것 같다...
책상에 앉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나의 게으름을 반성한다...
나를 이 곳으로 이끈 저 보트
한 번 타보고 싶지만 안 되겠지...? ㅎ_ㅎ
더 안 쪽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는 실내 공간이 있는데
덥거나 추우면 여기서 쉴 수 있다. 여름이라 에어컨과 선풍기 빵빵
바깥에 비해서 실내 공간의 디자인은 뭔가 별로였지만!
잔디밭이 넓고 계곡과 산이 있어, 자연 곁에서 힐링할 수 있었던 곳.
준 179에서 커피마시고 책도 읽고, 휴식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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