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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여 행/경기인천86

가평 여행기 ②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닭갈비집_카페 아침고요수목원의 한 가지 단점은 차가 없으면 이동이 힘들다는 것. 차로 꽤나 먼 길을 굽이굽이 들어가다 보면 갖가지 식당, 펜션, 카페들이 줄지어 있다.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목적을 위해 '일' 을 하는 것이지만 그 덕분에 다른 이들이 조금 더 행복해지는 모습을 여행을 가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여행에서 값진 경험을 얻는 사람은 소비한 돈 이상의 의미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물건을 사지 말고 경험을 사라'는 말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언젠가 내가 하는 일도 (비록 내가 때때로 스트레스를 받고 순전히 돈 때문에 참는 날이 있다고 할지라도) 누군가에게 큰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다. 얼마전 구로지벨리몰에 있는 폴바셋에 가서 음료를 들고 나오는데 뒤에서 '안녕히가세요-'하는 소리가 들렸다. 뒤돌아보니 머그.. 2019. 5. 18.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 가평 여행기 아침고요수목원(http://www.morningcalm.co.kr)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이슬을 맞아 촉촉해진 흙과 풀냄새를 맡으며 이른 아침 숲 속을 산책하는 기분과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춘천에 당일치기로 닭갈비를 먹으러 드라이브를 자주 다니는데, 근처에 있는 가평은 많이 가지 못했다. 이번에는 1박으로 코스를 계획하고 가평여행을 떠났다. 지금 살고있는 안락한 내 집을 너무 사랑하지만, 누군가가 TV에서 말하기를 사람들이 호캉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신이 오래 머무르던 공간에는 좋은 기억만 있는게 아니라 상처도 묻어있기 때문에 그렇단다. 호텔에 가면 청소도 안 해도 되고, 깨끗하고 좋은 침대에서 아무 고민없이 마음껏 쉬고 올 수 있으니까. 우울하고 자신감이 떨어질수록 집에만 있는 시간들은 힘이.. 201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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