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호텔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 아시아나 이코노미 기내식 후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화번호 :1577-2600

인천 중구 운서동 2851

 

안녕하세요. 😊 엄청나게 오랜만에 해외여행! 베트남 하노이에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도 거의 10년만에 가본 것 같아요. 제주도 가느라 김포공항만 왔다갔다 해서 주차가 헷갈렸어요. 하노이로 가려면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합니다. 간만에 떠난 해외여행이라 사진많음 + 말많음 주의바랍니다. 💨 세세하게 기억하고 싶어서요.

주차장 어딘지 기억하려고 찍은 사진 ㅎㅎㅎㅎ 주차대행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그냥 직접 주차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걷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사람은 별로 없지만 넓은 공간을 설레임으로 다 채워버릴 것만 같은 인천공항 ❤ 

하노이 가는편은 아시아나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했어요.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까지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정도 입니다. 기내식이 어떻게 나올까 너무 기대가 되었죠! 비성수기 기준으로 갈 때 이코노미, 올 때 비지니스로 90만원에 비행기표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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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비행이라 그런지 담요랑 쿠션이 준비되어 있군요! 제 기억엔 필리핀에 갔을 때에도 담요라는 걸 본 기억이 없는데... 저가항공을 타서 그랫는지 기억조작인지 모르겠네요. 추가비용을 내고 맨 앞자리에 앉았어요. 다리도 쭉 뻗을 수 있고 너무 좋았습니다. 👍 앞자리에 아무도 없고 기내식도 제일 먼저 먹을 수 있고 빨리 내릴 수 있어서 최고이죠. 😍

공간 자체가 너무 넓죠? 인기많은 자리라서 빨리 예약해야 해요.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바보같이 한참 뒤에있는 화장실을 이용했네요...ㅎㅎㅎ 

기내식은 거의 곧바로 나왔어요. 메뉴는 두 세가지중에 골랐는데요, 잡채가 들어간 소고기 뭐시기 메뉴를 골랐습니다. 치킨 데리야끼보다는 맛있을 것 같아서요. 비지니스는 메뉴판을 보고 미리 선택하면 시간차를 두고 음식이 나오는데, 이코노미는 대답하는 즉시 카트에서 음식을 꺼내어 주십니다. 

꺄~~ 너무너무 맛있겠어용. ㅎㅎㅎㅎ 음식자체는 심플하지만 비행기위에서 먹는게 너무 재미있잖아요. 

이렇게 바깥구경하면서 😄😎 출발하면서 잘 때 의자를 뒤로 젖혀놓고 원위치 시키지 않았나봐요. 뒤에 앉은 아저씨께서 식사하는데 머리가 자꾸 닿는다고 하시는데 순간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죄송하다고 깜빡했다고 말씀드리니 사람좋게 웃어주시던 그 미소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따뜻하고 나름 맛있었던 하노이 아시아나 이코노미 기내식입니다! 치킨도 먹어봤는데 소고기가 더 낫던데요 ㅎㅎㅎ 

그리고 따뜻한 커피까지!! 비행기 커피 너무너무 맛있어요.😭 식사 전 음료는 제로콜라를 요청했는데 있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대박 

구름이 너무 예뻤어요. 이렇게 올라오면 모든 것이 작아져보이는.. 뭔가 깊은 깨달음을 얻은 척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면 다시 호르몬과 습관의 노예가 되어버린다죠. 😌 

하노이에 거의 다 왔어요!!! ㅎㅎㅎㅎㅎ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너무 귀여워 보였어요. 베트남이다~~ 💨💨✨

하노이 공항에 내렸습니다. 😎 입국심사는 영어로 대화할 일이 생길까봐 걱정했지만 그냥 모니터를 보면서 2~3분동안 뭘 확인하시는건지는 몰라도 도장 쾅 찍고 끝났습니다.  공항 안은 에어컨때문에 시원한데 바깥으로 나가자마자 훅 엄청 더워지고 담배냄새가 났어요. 

여기서부터 이제 택시를 타야 하는데요! 그랩 grab 이라는 어플을 이용하는거 아시죠? 우리나라로 치면 카카오택시같은 건데요. 전혀 가입이 어렵지 않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내릴때 알아서 결제가 되구요. 도착지를 입력하면 미리 요금이 뜨기 때문에 바가지 쓸 일이 없답니다. 그리고 안전하구요.

공항에서 그랩을 부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서 헤이!!!헤이!!! 하는 소리가 들려서 무시했거든요. 근데 어떤 남자가 다가오는거에요. 아주 조잡하게 그랩 화면을 캡쳐한걸 보여주면서 자기가 기사라고 ㅎㅎㅎㅎ 그래서 차 넘버를 확인하자고 하니까 자기 친구라는거에요. 장난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여행객의 핸드폰 화면을 보고 사기치려는 경우도 있나봅니다.

그리고 택시를 탔어요. 기사님이 자꾸만 운전하면서 핸드폰을 대놓고 해서 너무 걱정되었어요. 사고날까봐 ㅠ 계속 메시지 보내고 이것저것 하고. 

베트남 도시는 정말 예뻤습니다. 오토바이 많은거야 이미 알고 있었구요.🤣 아기자기하고 한국처럼 위험해보이지 않았는데, 돌아와서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까 한국의 도로는 그냥 100% 차 중심이더라고요. 하노이는 약간 어수선해보이긴 하지만 편안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있었어요. 오래된 건물들, 나무들이 꽤나 괜찮은 거리의 미관을 만드는 느낌? 

그리고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하노이 호텔중에서 고르고 골라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을 선택했어요. 비싸지만 이왕 온거 좋은곳에서 머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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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15 Ngo Quyen Street, Hoan Kiem District, 베트남

Travellers’ Choice 2024

체크인하면서 물수건과 웰컴 드링크! 오랜만에 영어대화하려니까 안면근육이 다 떨리고 ㅠㅠ 알아 들을수는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계속 멤버십 가입하라고 하는데 연회비있다고 해서 안했는데 잘한거겠죠. 피곤해서 뭔지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방 사진은 나중에! 일단 밥먹은 사진부터 올려볼게요. ㅎㅎㅎ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안에는 총 5개의 식당이 있어요. 베트남 음식, 프렌치, 또 기억이 나지 않지만 종류별로 다양했구요. 저는 쌀국수를 먹고 싶었기에 여기로 왔습니다.

유명한 맛집 찾아가려고 했는데 너무 덥고 피곤해서 그냥 호텔 안에서 먹기로 했어요. 

라스트오더 거의 20분전에 들어갔네요. 바깥 테라스 풍경이 너무 예쁜 자리였고 의자까지 빼주고 진짜 왕친절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쌀국수 두개랑 물 시켰어요. 

짜잔!! 한 때 쌀국수가 한국에서 한창 유행했을때 많이 먹었지만 베트남에서 먹는 진짜 쌀국수 😍 가격은 바깥에서 먹는것에 비해 매우매우 비싸요. 한국에서 신라호텔 망고빙수를 엄청 비싸게 먹는 그런 느낌입니다. 하지만 지인~짜 맛있었어요. 국물 진하고 짭짤하고 최고 😊

소스는 찍어먹지 않고 라임만 살짝 😋

베트남 쌀국수 다르다 달라 😖👍👍 너무 맛있어 최고최고

다른 메뉴들도 시켜볼까 했지만 잘 알아보지 않고 온 터라 pho, 분짜 말고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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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은 그냥 하노이 공항에서 했습니다. 어차피 카드결제가 대부분 되니까요, 5만원만 환전했어요. 지폐 하나가 10만, 50만 액수가 매우커서 너무 잔돈을 안 주는거 아닌가 했는데 아니었어요.  ㅋㅋㅋ 

호텔바깥 너무 예쁘죠. 주변에 루이비통도 있고 쇼메도 있고 명품, 유명한 브랜드들이 쫙 늘어져 있습니다. 거리도 깔끔하구요. ❤

긴 바지를 입고가서 엄청 덥고 힘들었어요. 먼저 근처에 있는 호안끼엠 호수로 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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