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관광,명소
경기 광명시 광명동 317-80
안녕하세요.
도덕산에도 인공폭포와 출렁다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지나다니면서 도덕산 캠핑장이 있는줄로만 알았는데요.
(도덕산 캠핑장도 예약경쟁이 치열하다는 소문이)
알고보니 정말 잘 가꿔진 좋은 산이더라고요.
앞으로도 도덕산 많이 갈 듯 해요. 👍
처음 걱정했던 것은 주차였어요.
외곽의 관광지들처럼 주차장이 넓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아래 사진이 도덕산 출렁다리 주차장이에요.
제가 갔던 날은 평일 한가한 오후였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차가 굉장히 많죠?
15대정도 주차가 가능한 규모의 주차장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포장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출렁다리로 가는 코스에요.
광명 도덕산 출렁다리가 지금 개방한지 한달이 지났잖아요.
처음에는 정말 관광객들로 북적였던 것 같아요.
지금도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것 같은데요.
이 주차장 말고, 입구쪽에서 왼 편으로 쭉 일방통행 길이 나 있습니다.
저는 도덕산 출렁다리 주차장이 어디있는지 못 찾아서
그 쪽에 주차를 했어요.
운 좋게 딱 한 자리가 있더라고요.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정말 일찍 가시거나, 평일 한산한 시간대에 방문 추천해요.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갔어요.
<광명 도덕산 출렁다리 소요시간>
입구에만 지도가 있을 뿐, 산에 오르고 나서는 표지판이 없었어요.
방향이랑, 소요시간 등을 알 수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출렁다리랑 인공폭포는 데크계단만 조금 오르고 나면 금방 나왔어요.
넉넉하게 왕복 한 시간~ 한 시간 반 걸립니다.
참 오랜만에 걷는 산길입니다.
도덕산 캠핑장이 왜 유명한가 했는데, 도덕산 자체가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었네요.
마음이 쾌청해지는 것 같았어요.
오르막을 걸을수도 있고 오른편에 보이는 데크계단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두 길 모두 음악당쪽에서 만나게 됩니다.
계절에 맞는 것인지 장미가 피어있어 찍어봤어요.
역시 사람은 놀러다녀야 행복한 것 같아요. 😁
도덕산은 길도 깨끗하고 등산객의 편의에 맞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그리고 데크계단을 10분정도 올랐답니다.
표지판을 따라 가니 짜잔- 이렇게 도덕산 인공폭포를 볼 수 있었어요.
오올 광명시~ 일 좀 했군요.
커다란 규모는 아닙니다만, 충분한 볼 거리가 되었던 건 맞습니다! ㅎㅎㅎㅎ
물 색깔은 나중에 좀 맑아질까요?
처음에는 폭포에서 내리는 물 자체도 흙색이었다고 들었거든요.
그 윗편으로 보이는 출렁다리입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금방이었어요.
우측으로가면 도덕산 유아숲이, 500미터만 더 가면 도덕산 정상이었어요.
짧은 거리라 가보고 싶었지만 이 날은 준비가 덜 되어서 미루었어요.
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워낙 준비없이 등산했다가 고생한 적이 많아
이제는 짧은 거리도 산에서는 조심하게 되네요. ㅋㅋㅋㅋㅋ
도덕산 출렁다리는 이렇게 세 개의 다리가 중간에서 만나는 구조였어요.
이름답게 가볍게 걸어도 출렁거립니다. ㅋㅋ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무섭지 않았어요.
산새를 끼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세 갈래의 길로 더 등산을 하거나,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기대했던 광명 도덕산 출렁다리, 드디어 갔습니다.
가볍게 평일 산책으로 훌륭한 코스였어요.
산바람도 느끼고, 코스가 길지 않아 다리도 아프지 않고요.
그래도 운동화와 물 챙겨가시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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