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가볼만한곳 ♥ 한택식물원 입장료, 주차, 운영시간

 

한택식물원

전화번호 :031-333-3558 수목원,식물원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365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인 가볼만한곳, 한택식물원 리뷰할게요.

요즘 저는 용인에 푹 빠졌습니다. 

 

서울과도 가깝고 자차이용시 교통도 나쁘지 않아요.

대부분 면적이 넓으면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면 좁은 곳들이 많은데

용인 가볼만한곳들은 넓고 잘 꾸며져 있어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럼 한택식물원 리뷰 시작할게요.

 

한택식물원 주차장은 넓고, 주차비는 별도로 없습니다.

다만 그늘이 없는 야외주차장입니다. 이건 다른 식물원들도 마찬가지지만요.

조금이라도 그늘아래 주차하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ㅎㅎ

 

도착하자마자 기념품샵, 카페와 식당건물이 먼저 보이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들어갈 수 있지만 기념품샵은 식물원을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과 연결됩니다. 

화사한 꽃들이 피어난 식물들을 밖에 꺼내두어서 벌써부터 설레이고 환한 느낌입니다.

한택식물원 맛집 많이 검색하실텐데요, 저는 근처에 식당은 별로 발견하지 못했어요.

내부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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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빽빽한 나무와 꽃들에 마음이 빼앗깁니다.

한택식물원은 봄, 여름에 꽃이 많기로 유명한 식물원 같았어요.

날씨가 맞지 않아 약간 시들었더라도, 도심에서 이런 풍경을 보며 걷는것만으로 저에게는 힐링이었습니다.

<한택식물원 입장료>

성인 9,000원 / 어린이 청소년 6,000원

<단체 / 용인시민>

성인 7,500원 / 어린이 및 청소년 5,000원

 

용인 농촌테마파크처럼, 한택식물원도 용인시민들에게 1,500원 할인을 해주더군요. (부럽)

식물원 입장료 9천원은 좀 비싸긴 해요.

하지만 온실만 여러개고 워낙 좋다보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실거에요. 

처음 방문한 온실은 식충식물온실이에요.

매표소에서 받은 지도를 들고 볼펜으로 표시해가며 다녔어요.

입장료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으로요. ㅎㅎ 

식충식물온실은 크지 않고, 가볍에 지나가는 코스였어요.

온실답게 아기자기하고 잘 꾸며놓아 보기좋았습니다.

다만 비료를 뿌린날인지 너무 똥냄새가 나더라고요 ㅠㅠ 

숨쉬기가 힘들었어요... 

꽃들은 이렇게 예쁜데, 냄새때문에 얼른 지나가야했어요. 

비료는 쉬는날에 주면 안될까요? 생각했는데

한택식물원은 휴관일이 없네요. 연중무휴입니다.

<한택식물원 운영시간>

매표: 오전9시~ 오후5시

관람시간: 오전9시~ 일몰시

한택식물원이 좋은 이유, 눈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화사한 꽃과 풀들을 볼 수 있을거에요.

그냥 지나치지않고 고개를 숙여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는, 

푯말에 써있는 이름을 찾게되는 그런 식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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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식물원 어린이정원,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놀이터가 있습니다.

분수쪽으로 걸어가면 작은 호수와 길이 있었어요. 

여기는 허브공원이었던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서 최대한 그늘을 따라 걸었습니다.

요즘 눈밑에 붙이는 자외선 차단 패치가 나오잖아요.

그거 붙이고 모자쓰고 혹시 몰라 트렁크에 있던 까만 우산까지 챙겼습니다.

또 다른온실입니다.

돌계단을 걸으며 파주 카페 오랑주리가 생각났어요.

이 온실에서는 다양한 선인장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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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식물원 호주온실로 향합니다.

계란후이라 꽃이라고 불리는 이 꽃은, 어딜가나 화사하게 피어있더라고요.

올해들어 갑자기 많이 보이는 꽃인데 이름이 뭔지 봤지만 까먹었네요. ㅎㅎ 

짜잔! 유명한 한택식물원 바오밥나무는 호주온실에 있었습니다.

정말 커다랗고 옆에 나무들과 비교하면 커다랗죠?

사진에 담기도 어려운데요.

천장이 온실로 막혀있는 것 같은데 더 어떻게 자라지?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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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모양은 수국같은데, 나무에서 주렁주렁 내려와서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예뻤어요.

약용식물원도 있고, 주차장 건너편에는 수생식물원도 있었는데 다 돌아보려니 체력이 바닥나버렸습니다. ^^;

작은 연못인데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가 신기했어요.

포토존으로 정말 인기가 많아요. 

마지막으로 전망대까지 구경하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전망대 좋았는데요, 그렇게 높지 않고 미세먼지때문에 우와~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냥 한택식물원 내부가 더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전망대 올라가니 시원하긴 했어요.

 

용인 한택식물원은 그냥 가볍게 가셔도 좋지만,

여유롭게 반나절 걸을 생각으로 오셔야 모두 구경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때 걸어도 좋고, 아이와 함께와도 좋습니다.

저는 평일날 간건데도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용인 한택식물원,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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