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0507-1360-7633 카페
전남 여수시 종화동 279-1
안녕하세요 :D
여수여행에서 오동도를 걷고 시원한 음료를 마실 카페를 찾다가 "카페 낭만도시"를 발견했어요.
오동도 입구에서 도보로 30분 이내이구요.
이렇게 걸을 수 있는 터널을 통해 반대편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터널은 5분이내인 짧은 거리이지만 그래도 차가 지나갈때에는 몸을 바짝 벽으로 붙이게 되더라구요.
안전한 곳에서도 항상 조심 또 조심입니다 :)
그러나! 제가 터널을 지날때에는 2~3대의 차밖에 지나가지 않았네요. ㅎㅎ
오동도는 여수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잖아요.
이 날은 좀 더워서 왕복을 했을때에는 꽤나 지쳐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얼른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도 여행에 왔으니 좋은 카페를 찾아 검색을 했는데 "카페 낭만도시"가 근처더라구요.
터널안은 시원해서 땀을 많이 식혀주었답니다. 그래도 가방이 무거워서 얼른 도착했으면 했죠.
왜 이렇게 터널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신기했나봐요 ㅋㅋㅋ
짜잔 바깥으로 나와서 계속 걸어가는데요.
이 때부터 여수바다를 제대로 감상하며 해안도로를 걷게 됩니다.
산은 푸르고 하늘은 맑고, 한 여름의 여수를 흠뻑 느낄 수 있었어요.
다행히 우산이 있어서 정수리가 타는건 어느정도 방지했답니다. ㅋㅋㅋ
오른쪽으로 바다가 보이네요.
이 곳은 애기섬 학살지라는 가슴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진끄트머리에 보면 주차도 가능하게 해놓은 것 같아요.
드디어 도착한 카페 낭만도시!!
낭만도시는 제 기억으로는 4~5층짜리의 건물이었는데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타고 올라가면 3층에서 주문, 나머리 원하는 좌석에 앉아서 오션뷰를 즐기면 됩니다.
주문을 하는 이곳의 뷰도 정말 좋지 않나요?
오션뷰를 가진 카페, 호텔들이 많은데 여수는 여수만이 가진 정취가 있는 것 같아요.
하긴 그래서 여수밤바다라는 노래가 나온거겠죠? ㅋㅋㅋ
조금 더 편안한 자리를 찾아 헤메다가 이렇게 맘에 딱 드는 자리를 발견했는데요.
운이 좋게도 비어있었어요. (행복)
얼른 앉아서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고, 아 살겠다~ 하면서 음료를 기다렸어요.
2층이어서 전면 바다가 아닌 땅이 좀 보였지만 오히려 뱃일하시는 분들도 왔가갔다하고,
산 아랫마을과 바다의 경계도 보여서 저는 좋았어요.
무엇보다 하얀 낭만도시의 인테리어가 바다와 어우러져 무척 아름답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커피를 마시지 않고 아이스티 종류입니다.
너무 더우니까 커피 대신에 달달한게 먹고 싶어라구요...? ㅋㅋㅋ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은 무조건 찍어줘야겠죠?
이번 여수여행, 당일치기였지만 완전 만족이었어요.
오동도 포스팅도 곧 할 건데요, 여수 소노캄에서 숙박 - 여수 오동도 - 카페 낭만도시 이렇게 오시면
여수여행1박코스로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특히 이 빨간음료, 여수 카페 낭만도시의 시그니처인 레드브렌디드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은은한 장미향도 나는 것 같고, 허브도 들어있어서 깔끔하고 또 약간 달았어요.
충분히 쉬고나서 저는 카카오 택시를 불러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했답니다.
여수소노캄후기, 여수맛집 등 포스팅 계속해서 올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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