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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공부일기] 외운거 복습하면서 잤더니. 웃긴 상태로 잠에서 깸.

by 코코크러쉬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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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부할때는 그냥 할 수가 없냐. 커피든 귤이든 계속해서 먹어주면서 하는데

어제는 두유에 샷 넣은게 왜이렇게 맛있는지 몇 잔 마셨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처음으로 에스프레소를 시켰는데,

이것도 스벅카드로 결제하면 샷추가가 할인이 되길래 두샷주문해서

또 물 넣어서 마시고. 하루동안 샷을 몇 개 들이킨건지 모를.

그러다보니 새벽 두 시.. 세 시.. 네 시... 잠이 안 왔다.

 

해리포터를 볼까??? 심하게 고민되었는데 공부하는게 있으니까

그냥 누워서 백지복습하듯이 오늘 외웠던걸 다시 되새기며 어둠속에서 누워있다가 (-> 상당히 힘든 과정임 ㅋㅋ)

잠들었는데, 세상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뇌가 그런식으로 계속 깨어 있었던건지

꿈에서 내가 분류작업을 하며 단어를 암기하다가 '아 그게 뭐였더라???' 생각하던 차에 꿈에서 깨어났다.

근데 웃긴건 진짜 지식이 아니라 꿈속에서 지식을 만들어내서 그걸 외운것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다시 어제 공부한거 생각해냈더니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됨. 

다행이다 이상한 꿈속 기억이 내가 공부한걸 흐려놓지 않아서ㅋㅋㅋ

 

 

암기하는거 은근히 재밋다.

처음 습득하는게 어려울 뿐. 새롭고 어려워 보이는 것에 대한 거부반응이랄까?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렇구나~ 현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익숙해지는 게 방법인 듯 하다.

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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